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제단위계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https://www.law.go.kr/LSW/lsInfoP.do?efYd=20181213&lsiSeq=203739#0000|국가표준기본법]]''' ---- '''제9조(측정단위의 구분)''' 측정단위는 국제단위계에 따라 기본단위와 유도(誘導)단위로 구분한다 '''제10조(기본단위)''' ① 제9조에 따른 기본단위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길이의 측정단위인 미터 1. 질량의 측정단위인 킬로그램 1. 시간의 측정단위인 초 1. 전류의 측정단위인 암페어 1. 온도의 측정단위인 켈빈 1. 물질량의 측정단위인 몰 1. 광도의 측정단위인 칸델라 ② 제1항에 따른 기본단위를 정의하고 구현하는 방법은 [[https://www.law.go.kr/LSW/lsLinkCommonInfo.do?lspttninfSeq=108036&chrClsCd=010202|대통령령]]으로 정한다. || 대한민국에서는 공식은 물론이고 실생활 대부분에서도 SI 단위를 표준으로 사용한다. 한국에서 표준단위를 구현하여 국내 각계에 보급하고, 측정기술 및 측정표준에 관한 과학기술적 문제를 연구하는 곳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http://www.kriss.re.kr/|#]]이다. [[한국]]에서도 [[평]], [[돈]], [[근]] 등을 쓰는 동아시아의 전통 단위계인 [[척관법]]을 일상에서 일부 사용하기는 하지만, 거래나 제증명 등 공식 문서나 기록들은 미터법으로 표기하므로 큰 문제가 없다. 또한 일반적으로 한국이라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하고 있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SI 단위를 병기하며, 결정적으로 측정 도구가 다 SI 단위계를 기본으로 한다. 가령 고기 [math(\bf1)]'''근'''을 잴 때 단위가 근으로 나오는 저울을 쓰는 것이 아니고, [math(\rm g)]으로 나오는 저울로 [math(\bf 600\,g)]을 재고 [math(\bf1)]'''근이 약 '''[math(\bf600\,g)]이라는 어림수로 환산하여 사용한다. 평도 마찬가지다. 넓이를 제곱미터로 측정하고 이를 3.3으로 나누어 평으로 환산하는 것이다. 즉, 한국의 전통 단위를 사용하더라도 SI 단위계로 먼저 구한 뒤 환산하는 방식을 택한다. 전통 단위로 측정하고 싶어도 전통 단위계로 된 표준 도구가 [[실전]](失傳)되어 측정을 할 수가 없다. 야드파운드 단위로 만들어진 측정기구가 도처에 깔려 있는 미국과는 상황이 한참 다르다.[* [[미국 단위계]]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는 미국이 한국과 달리 미국 단위계를 포기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거기다 한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SI 단위가 아닌 대부분의[* '대부분'이라고 하는 이유는 계량법 시행령 별표2에서 'SI 단위 외의 기타 단위'와 '용도를 한정한 비 SI 단위'를 예외로 두고 있어서이다. 전자는 '렘, 칼로리, 노트, 해리' 등이, 후자는 '배럴(국제 원유 거래), 수은주밀리미터(mmHg, 의료용)'가 있다.] 단위를 비법정단위로 규정하여 사용을 제한하고,[* 단 '계량에 관한 법률 제6조3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1호'법령에 따라 '쇠고기 [math(1)]근([math(\rm 600\,g)])'과 같이 비법정단위를 일러두기 식으로 쓰는 것은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단속한다.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SI 단위만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돈이나 척 같은 단위는 애저녁에 도태되었지만[* 그래도 돈(3.75 g)은 금은방 같은 곳에서 여전히 쓰고 있다.] 근은 여전히 고기의 무게를 잴 때 자주 쓰이고[* 채소도 근을 썼지만 지금은 사장되었다. 게다가 고기를 재는 근과 채소를 재는 근은 서로 기준이 달라 문제가 되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채소용 근을 시중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는데, 채소 [math(1)]근은 약 [math(400)]그램이고 고기 [math(1)]근은 [math(600)]그램이다. 돈은 아직도 금은방에 가면 들을 수 있는데, [math(1)]돈은 약 [math(3.75)]그램으로 계산한다. 즉 흔히 예단으로 쓰는 [math(30)]돈짜리 순은 [[은수저]]의 무게는 [math(112.50)]그램이다.]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면 면적 단위가 평이 아닌 제곱미터([math(\rm m^2)])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를 소개할 때 [math(24)]형 혹은 [math(32)]형 이라고 부르거나 평과 제곱미터를 알음알음 동시 병기하는 식으로 타협하고 있다. 한국에서 [[야드파운드법]]을 쓰는 경우는 미국의 입김이 절대적인 '''항공'''(고도, 속력, 중량, 연료량 등)[* 과거 민항기 시장은 미국이 거의 독점해서 항공 분야에서는 아예 미국 단위계가 국제 표준이다.], '''군사'''(총포의 구경, 항공폭탄의 탄두중량 등[* 단, 군사 부분에서도 총포의 구경 등은 SI 단위와 야드파운드법이 혼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탄과 포탄의 구경은 전부 SI 단위인 mm로 표기되지만 (ex: [[5.56 mm]]) 함선의 주포 구경 등을 나타낼 때는 야드파운드법이 더 자주 쓰인다. (ex: [[야마토급 전함|18.1인치 주포]])]) 분야 외에 TV와 모니터의 화면 크기를 잴 때와 자동차 바퀴 림의 직경을 표기할 때 정도인데, 처음부터 미국에서 받아들인 품목이 해방 이후부터 고착화되어 산업 전반에 널리 쓰이는지라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다. TV와 모니터는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라 법적으로 미터 표기를 강제하건만, 쇼핑몰에서는 '''[math(\bf27)]형''', '''[math(\bf40)]형''' 같이 인치 표기를 우회하고,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미터 표기가 완전히 무시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삼성 LG 같은 대기업 제품도 공식적 표기는 미터법으로 하는 주제에 모델명에다 슬그머니 인치 단위 수치를 표기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그냥 개선하려는 의지가 어디에도 없다. 바퀴의 폭은 밀리미터 단위를 쓰면서 림 직경은 인치다. 미제차가 죽을 쑤는 중이라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표준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이 정도로 끈질기다. 인치의 망령은 최첨단 산업군인 스마트폰 산업에서도 활보한다. 스마트폰의 화면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인치를 전혀 사용한 경험이 없는 동아시아 국가군에서조차 인치가 주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