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대스리가 (문단 편집) == 축구를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다면? == 사회에서는 싫어하는 운동이라면 그냥 안 하면 되겠지만, [[군대]]라는 집단주의 사회에서 그게 될 리가 없다. 일단 참여는 해야 한다. 처음엔 그냥 시켜보고 진짜 못하면 [[축구]]할 때만큼은 웃음을 부여하는 이등병 캐릭터가 되는데,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어차피 못하거나 실력이 없거나 취미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문제는 아예 참여하기 싫어하는/불편해하는 성격일 경우 옆에서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거다.[* 심지어 운이 없으면 바로 갈굼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내리갈굼 및 집합으로까지 이어진다.] 본인은 본인대로 속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거기다 사회였으면 아무리 조직 문화가 심하긴 해도 그렇게까지 못하고 싫어하고 하면 억지로 끼워서 하는 것도 끼우는 쪽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 못하고 안하는 사람을 [[공기(은어)|그냥 없는 셈 취급하게 마련인데]], 군대는 무조건 다같이 단 한명의 빠짐도 없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집단주의가 깊이 깔려 있어서 억지로 끼우려 하는 사람도 끼워서 하기 싫은데 자기도 억지로 데리고 가는 경우도 많다. 결국 좋건 싫건 '''무조건''' 끌려나가게 된다. 사람이 부족하니까... 특히나 주말이나 휴일 때 [[축구]]에 미친 고참이 '''야 점심먹고 축구들 준비해라''' 하면서 축구를 강요하기도 하고, 속으로는 육두문자를 날리고 있을 후임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즐기는 변태들도 있다. 심지어 자기가 월드컵 국가대표인 줄 아는 것마냥 내기없는 그냥 축구에서도 승부욕+[[똥군기]]를 시전하는 악마같은 고참도 있고, 축구를 하러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에 미운 털이 박혀있던 후임을 아예 신병들 앞에서 모욕을 주고 전원 집합을 시켜서 [[내무부조리]]를 자행하는 고참도 있으며, 군대스리가 역시 어찌 본다면 내무부조리의 원흉으로도 꼽힐 수 있는 정말 뭐같은 군대문화 중 하나로 볼 수가 있다. 물론 이 또한 진리의 [[케바케]]다. 부대 분위기가 느슨하거나 인원이 충분한 경우 축구를 못 하거나 소질이 없는 병사는 그냥 응원만 하라고 하거나 터치하지 않기도 한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 하는 운동은 철저히 개인의 자유라는 지휘관의 철학에 따라 축구는 하고 싶은 사람만 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언제나 암암리에 지켜지지 않는것은 전군이 동일하다(....)--하고싶으면 자기들끼리 할것이지 꼭 강요하는 고참들은 한둘씩 어느 부대에든 있다.--] 물론 그래도 [[짬찌]]들은 머릿수 맞추러 나가야 하지만, 몇 번 시켜보고 너무 심하게 축구를 싫어하고 못하고 무관심한 후임이다 싶으면 선임들 입장에서도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후엔 그냥 냅두기도 한다. 이런 널럴한 분위기는 [[전투부대]]보다는 [[기행부대]]인 경우가 많은데, 기행부대는 어차피 기본 업무 능력이 제1덕목이기 때문에[* 사실 기행부대는 분대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소속 사무실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식사 집합이고 분대 집합이고 전투부대에 비해 환경여건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다 보니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게 되는 것.] 축구 싫어한다고 부조리를 당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물론 반대로 기행부대인데 인원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부대의 경우 한두명만 빠져도 축구를 위한 인원수가 별로 나오지 않아 어지간히 짬이 찰 때까지도 억지로 끌려나가는 수도 있다. 실제로 이 때문에 축구를 더 싫어하게 되었다거나, 군대 가기 전만 해도 축구를 좋아했지만, 가서 아수라장을 겪어보고 질색을 하게 되었다는 경우가 꽤 있다만 다행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놀거리가 늘어난 현재에는 이러한 축구 강요는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