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복/한국군 (문단 편집) === 윗도리 좀 꺼내 입으면 안 되나요? === 신형전투복이 지급되는 지금이야 전투복 상의를 내어 입게 되어있지만 개구리 군복 시절에는 육군 규정상 유격 훈련 중을 제외하면 전투복 상의를 하의 속에 넣어서 입어야 했다. 물론 [[병장]], 고위 [[부사관]], 그리고 [[예비군/대한민국|예비군]]은 상의를 꺼내입길 즐겨했다. 이 경우 짬을 먹은만큼 좀 규정에 버팅기고 싶은 심리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상의를 바지 밖으로 내어 입는 것이 기능상으로도 우수하다. 상의를 넣어 입고 군장 착용시 허리띠 위에 바로 탄띠를 두르게 되는데, 여기다 완전군장 배낭까지 메게 되면 허리에 가해지는 피로와 압박이 상당하다. 상의를 내어 입게 되면 허리띠와 탄띠 사이에 한겹 완충재를 대는 셈이니 그런 기능성 면에선 더 낫다. 실제로 미군 연구결과에 의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10~20% 사이 수준으로 줄여주고 기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각개전투 등의 구르고 뛰는 훈련 시 상의를 내어입는 편이 바지 속으로 흙 등의 이물질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1~73년 사이엔 기능성 문제로 상의를 내어 입는것이 정식 허가되기도 했었지만. 결국 다리가 짧아 보이고 불량해 보인다는 높으신 분들의 어이없는 논리로 73년에 폐지되어 무려 40년이 지나고서야 다시 내어 입게 되었다. 미군 장군들도 금색 버클에 검정 유광가죽으로 만든 장군용 벨트가 있다. 사실 한국군 장군벨트가 미군 장군벨트를 본따 만든 것이다. 야전 훈련 시에는 일반 탄띠를 차지만 부대 행사 시에는 [[ACU]] 전투복 위에 장군용 벨트를 차며, 이 벨트는 상의를 빼입어도 상의 위에 차기 때문에 한국군 장군들이 벨트를 드러내기 위해 상의를 넣어입는다는 군대 속설은 틀린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번쩍번쩍한 표적을 달고 나오는것은 절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국방일보 기사에 의하면 기능상의 이유로, 그간 여러 번 상의를 꺼내입게 해달라는 청원이 상부로 제출되었지만, 여전히 '단정치 못하다'는 이유로 묵살당했다고. 그러나 2006년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지급된 신형 특전복이 처음부터 상의를 내어입는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등, 드디어 차세대 전투복부터 내어입기 방식으로 채택되었다. 그렇다고 상의를 넣어입는 것이 꼭 케케묵은 구식은 아닌 것이, 타국 군의 경우 [[군복/러시아군|러시아군]]은 2018년 현재 평시 영내근무 때는 전투복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입고 훈련이나 전투 등 군장 착용시에만 상의를 바지 밖으로 꺼내게 한다. 영국군도 20세기 말까지는 전투복 상의를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었던 것이 확인되고 있다. 대신 영국군은 탄띠가 바지 허리띠를 겸한다. 미군도 1980년대 [[BDU]]가 제식 채용되기까지는 전투복 상의를 바지 안으로 입고 다녔고. 전투복 상의를 바지 밖으로 내어서 입는 것은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병력에게만 한정적으로 지급된 '정글 퍼티그' 전투복에만 허용되었었다. 그도 그런 것이 그 더운 곳에서 상의를 바지에 넣어입으라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1971~73년까지 전투복 상의를 바지 밖으로 내입도록 한 한국군 복장규정도 미군의 정글 퍼티그를 베트남에서 보고 유래된 것이다. 참고로 전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는 [[이스라엘군]]은 복장 규정이 없다. 군복만 걸치고 있으면 어떻게 입든 아무도 상관 안한다. 대부분 넣어 입기는 한다. 이스라엘군이 군복을 바지에 넣어 입는 것은 영국군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다. 2013년부로 예비군도 현역과 마찬가지로 상의를 빼고 입을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이때는 아직 현역조차 개구리 군복이 남아있었으니 예비군은 당연히 전원 개구리였다.] 훈련의 효율성과 신형 전투복을 입는 현역과의 형평성을 위한 것이라고. 그런데 이에 대한 반응 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2795155|'이젠 상의를 넣어 입어야겠군']]이 있다 개구리 군복 마지막 세대조차 예비군이 끝난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옛날 얘기가 되었다. 모두가 간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내어 입는 전투복 상의들이 4포켓이 아니고 위에만 2포켓인 이유는 실제로는 평소에도 아래 포켓을 잘 사용하지 않는 점과 보통은 바지 포켓에 손을 집어넣는게 더 편하다. 주머니가 달린 전투조끼를 착용하기 때문이지만 유사시 걸리적거리는거 없이 하의에 바로 집어 넣기 편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