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굼벵이 (문단 편집) == 상세 ==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30.uf.tistory.com%2Fimage%2F213C013F578B4696376F45|장수풍뎅이 애벌레]] 애벌레 시기에는 부엽토 등을 먹으며 살기 때문에 간혹 초가집의 지붕 위의 지푸라기 등지에 알을 까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지붕 고칠 때 자주 털린다. 보통 [[기름]]에 볶거나 구워서 먹지만 날로 먹기도 한다. 또 퇴비더미에 숨어 있기도 한다. 전 세계 온대, 열대 지방에서는 여러 종류의 굼벵이가 사는데 지역 원주민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고 있다. [[조보아]]가 [[정글의 법칙]]에서 굼벵이를 날로 먹는 패기를 보여 주기도 했다. 가끔 퇴비더미에 숨어 있는 장수풍뎅이 굼벵이는 45g 이상까지 찌기도 한다. 45g 이상이 되면 성충 때 85mm 이상이 나오니 참으로 무섭다. 국내에서 9cm까지 키운 사람이 있다. 특히 [[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는 약재로도 쓰이며, 이 때는 제조(蠐螬)라고 부른다. 동양 최고의 의서 중 하나인 [[동의보감]] 탕액편에 거기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있는 약재로 주로 악혈(惡血), 어혈(瘀血), 비기(痺氣), 눈의 군살, 눈을 뜨고도 못 보는 증세, 백막(白膜), 뼈가 부스러지거나 삔 부상, 쇠에 다쳐 속이 막힌 증세 등을 치료하며 [[젖|유즙(乳汁)]]도 잘 나오게 한다고 적혀 있다. 달일 때 냄새가 정말 구리다. 뱃속에 똥이 잔뜩 들어있는데다, 굼벵이의 주식은 낙엽 썩은 흙, 즉 일종의 거름이다. 뱃속에 똥이 가득차서 늑대거북이나 사마귀 같은 뜯거나 갉아먹는 일부 동물에게 먹일 때 똥이 새어나오는 경우가 많고 한번 물기만 해도 똥이 하마가 똥 뿌리는 것 마냥 마구 튀기도 한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거나 약재용인 경우에는 분변제거작업을 필수적으로 진행한다.[* 분변제거 방법은 다양하고 보통 삼일에서 최대 일주일정도 [[금식|절식]]시키고 분변만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시목(나방)의 유충을 다 누에라 해도 되는 것차럼 딱정벌레목 유충은 다 굼벵이라 불러도 무방하지만, 국내에서 식용하는 것은 꽃무지와 장수풍뎅이의 애벌레 뿐이다. (에를 들어 딱정벌레목인 밤 바구미의 애벌레는 생긴 건 영 굼벵이 축소판이지만 굼벵이라고 안 한다.) 최근 [[식약청]]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의 식용을 승인했다. 시판명은 '꽃뱅이'. '꽃무지+굼벵이'란 뜻이다. 식용으로 키우는 굼벵이는 사육하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의 유충처럼 퇴비더미가 아닌 발효톱밥을 사료로 준다. 그렇지 않으면 위생 문제라든가 맛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도 두엄에 있는 것은 안 먹었고 초가집의 이엉 속에서 살고 있던 것을 먹었다.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곤충인 만큼 맛이 좋은 애벌레이며, 자연계에서도 파충류, 양서류, 어류, 설치류, 조류들이 잘 먹는다. 톱밥에 묻어 두면 되므로 보관이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소형 파충류 사육하는 사람들이 먹잇감으로 사다 쓰기도 한다. 덩치가 큰 만큼 밀웜이나 귀뚜라미보다 비싼 것이 흠이다. [[메기]], [[가물치]] 등의 육식 어종의 [[낚시]] 미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그러기엔 시판품은 값이 너무 비싸고 파는 데가 적으며 초식-잡식어종에는 입질이 없어서, 썩은 나무둥치나 부엽토를 뒤져 현지 조달하는 게 아니라면 쓰는 꾼이 흔하지는 않다. 그 외에, 전술했듯 과거에 굼벵이로 통용되어 불렸던 [[매미]]의 애벌레도 약용으로 쓰인다. 정확히는 땅속에서 수 년에서 십여 년을 자라던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 유충이 때가 되면 지상으로 올라와 나무 밑둥으로 붙고, 등이 갈라지면서 탈피해서 성충이 되는데, 그 벗어놓은 껍질(말하자면 매미 허물)을 약으로 쓰는 것이다. 이것은 한방에서 선퇴(蟬退)라고 하며 두드러기나 열병, 피부병에 약으로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