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궁(만화) (문단 편집) == 상세 == 4권에서 중반부를 넘어섰다고 한 것과 13권을 완결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것으로 보아 이렇게까지[* 2002년~2012년, 본편 전 199화+외전] 길게 끌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찌보면 [[순정만화]]의 전형. 남녀 주인공이 [[정략결혼]]을 하고, 그 둘을 좋아하는 조연들의 등장으로 삼각-사각-오각관계화(...)가 되어가며, 그 이후로는 오해로 인한 애정전선의 위기+외부 압력으로 인한 이혼위기+여주나 남주의 입지에 위기...가 반복, 반복, 반복. 결국 [[이혼]]을 했다 싶더니만 이제는 재결합 기미가 보였다 말았다의 반복양상을 보이며 독자들을 희망고문하다가 독자들도 질리게 만들었다. 무려 14권부터 27권까지, 총 14권을 이혼과 재결합으로 질질 끌며 비슷한 패턴을 우려먹었으니 당연하다.[* 캐릭터를 대거 붕괴시키며 이혼과 재결합으로 끌기보다는, 결말에서 암시된 뒷내용을 전개하여 분량을 늘리는 것이 차라리 나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전개가 지지부진하며 극을 이끄는 갈등은 대부분 다른 인물들이 주축인데다 이 갈등과 주인공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한때는 큰 인기를 끌며 [[조선시대]]의 전통 놀이와 왕실가족 생활상[* 차모임, 뱃놀이 등]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부각되기도 했으나, 비슷한 이야기들이 반복되며 그 의미마저 퇴색되었다. [[2011년]] [[11월 1일]] 호에 최종회를 연재하며 만화가 끝났는데 열린 결말로 끝났으나 그래도 이제는 재결합할 것이라는 희망을 주며 끝났다. [[윙크(만화잡지)|윙크]]의 밥줄이라[* 질질 끈 것도 윙크를 먹여살리는 1등 공신이어서 편집부에서 그렇게 주문했다고 한다. 비슷한 케이스로 [[이누야샤]]가 있는데, 연재 당시 [[소년 선데이]]의 밥줄이었기 때문에 졸지에 [[나라쿠]]는 도주의 달인이 돼버렸다(...).] 이 만화가 완결난 뒤 윙크가 어떻게 될 지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1년도 안 되어 웹진으로 전환했다. 참고로 [[2006년]]에 나온 소설판[* [[윙크노벨]]에서 나온 전 2권의 소설로 2006년 초에 발매되었다. 2011년 기준으로 절판되었다.]에서는 깔끔하게 결말[* 원작의 10권과 11권 사이의 내용에서 남주(이신)가 인터뷰에서 세자 안 한다고 선언하면서 여주(신채경)에게 니 마음대로 해도 좋은데 내게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여주는 좋다고 만세를 부르면서 인터뷰 파투... 그 뒤 실연한 율이는 세자책봉 포기+상사병+자살기도+러시아 유학 크리. 그리고 남주와 여주는 세자와 세자빈의 자리에 물러나지는 않았으나 대학 졸업까지의 자유를 손에 넣어 여주네 집에서 신혼+대학생활을 하면서 끝. ~~원작이 그냥 이렇게 끝냈으면 진짜 명작이 됐을지도..~~ 참고로 원작에서의 남주 동생은 남자이나 소설에서는 여자다.]을 맺어 원작과 비교가 된다. 2014년에 궁 외전 안동편: 별신의 밤이 연재되었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2652&weekday=thu|이곳]]에서 볼 수 있다.-- 현재는 [[네이버 웹툰]]에서 삭제되었고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개를 보면 사실상 [[이신(궁)|이신]]과 [[이율]]이 극을 이끈다. 주요 사건에서 주동 인물[* 갈등을 만들고 사건을 진행시키는 인물.]과 반동 인물[* 주동인물에 반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은 모두 이 둘 아니면 조연이지, 정작 [[신채경]]은 극에서 주인공으로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지 않는다. 사실상 왕족 정치싸움이라 주인공이 관여하지 못할 수 밖에 없다. 궁의 내용이 정치극이라 이념 갈등이 주된 내용인데다 이신과 이율의 갈등에서 극초반부만 다루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말까지의 내용보다 결말부에 암시된 추후의 갈등과 전개의 규모가 더 크다. 크게 입헌군주제와 전제군주제의 이념 대립으로, 각각 이신과 이율로 대표된다. 그런데 궁은 이율이 왕위를 포기하고 정계에 입문하는 계기까지만 나온다. 내용도 왕실 내부 갈등이 수십 년 간 꼬일대로 꼬인 상태에서 여주인공이 시집을 오고, 그 와중에 꼬이게 만든 인물들이 귀국하여 더욱 꼬이며 사건이 전개된다. 그러다 왕실 내부 인물들(왕, 중전, 이신)의 관계가 개선되고 각자 진로와 진영을 정했을 때 끝맺었다.] 한국 [[순정만화]]의 대명사 정도로 알려진 작품이지만 [[대체역사물]] 또는 [[정치물]] 만화로도 볼 수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순정만화로서는 망가져가는 반면~~ 후자의 성격이 강해진다. [[대체역사물]]로서 봐도 훌륭한 작품인데 상징적 존재로서의 왕실의 역할 및 지위, 왕위 자리를 둔 암투, 입헌군주제 지지 세력과 왕권 강화 지지 세력의 대립, 의회와 왕실의 대립 등 '우리나라가 입헌군주제 국가였다면 어땠을까?'라는 막연한 상상을 구체적 설정을 통해 풀어가는 스토리가 독자들의 흥미를 끈 것이 또 다른 성공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초반부는 물론이고 작품 후반부에 가서도 메인은 주인공 커플의 사랑이야기고 순정만화임은 분명하지만 [[대체역사물]] 및 [[정치물]]로서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