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권규 (문단 편집) == 뉴스툰 16화 '애국시민' 관련 논란 == [include(틀:사건사고)] 2017년 2월 28일 뉴스툰 16화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태극기시위]]'로 요약되는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친박파]]들의 종북몰이 등을 비판하는, 이전의 시사 만화들보다 훨씬 민감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였고 또한 표현도 상대적으로 거칠게 나왔다. 그런 탓에 조선닷컴에 바로 올라오지 못하고 조선일보 페이스북보다 가벼운 분위기로 운영되는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91665957573229&id=804788492927648|조선2보]]' 페이스북에 올라오게 되었다. 해당 만화를 본 한 페이스북 유저가 조선2보 페이지에 항의를 했으나 관련 댓글이 삭제되자 권권규의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에 >그래서 탄핵반대측이 믿고 있는 거짓 뉴스는 어떤게 있습니까. 얼마 전에 탄핵찬성쪽이 믿고 있던 거짓뉴스들에 대한 내용이 조선일보에 보도됐던 적이 있었죠. 탄핵찬성이 믿는 거짓 뉴스는요? 보도된적 있나요? '''없어도 이렇게 만화 그리고 비판한다 하는겁니까?''' 조선2보는 이 내용 올리니 댓삭하고 차단하더라구요. 비슷한 짓 하진 않길 바랍니다. 답변이 없으실 경우, 태극기 집회 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셨기에 탄기국이나 박사모, 한기연에 연락하여 허위 사실에 대한 처분이 가능한지 고소 여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화를 언론사에 제공한다는 분이 다른 만화가들이 왜 구체적으로 대상을 지칭하지 않고, 이니셜로 대체하는지 눈치도 없습니까? 댓글은 캡쳐했습니다. 조선2보에 얘기하려했으나 그림을 그린 당사자가 상대방을 적시하고, 만화를 그리기에 권권규씨를 대상으로 하는게 더 맞는 것 같네요. 이런 반응을 보이자 권권규는 해당 유저의 비판에 아래와 같은 장문으로 해명하였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적어도 사전조사 자체는 생각보다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안녕하세요 권권규입니다. 페이지를 자주 접속하지 않아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6화 제작에 참고한 뉴스 기사들 출처와 구성 의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컷 순서입니다.[br] >0. 만화 전체 구성은 아시다시피 비교적 과격한 스탠스를 가진(달걀을 던지라고 지시하는 점에서) 가상의 태극기집회 지지자인 ‘아빠’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아들’에게 ‘빨갱이’를 만나면 계란을 던지라고 권하지만 되려 아빠가 달걀을 맞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후 특징 1부터는 북한 혹은 극좌 성향의 과격 시위자를 연상할 수 있지만 동시에 태극기 집회의 과격한 양상을 연상시킬 수 있는 특징들이 나열됩니다. >1. “종북 빨갱이를 만나게 되면 뒤통수에다 이 계란을 던져버리렴” : >https://twitter.com/maisana2002/status/514691999413174272 >https://sss.kr/s/board.php?bo_table=politics&wr_id=148004...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225/83060817/1[br] >‘계란을 던진다’ 는 일부 태극기 집회 참여자 분들이 특정 시민에게 실제로 행한 사건, 혹은 그 분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종북주의자” 혹은 “빨갱이”라고 상정한 후, “~해도 돼”라고 한 것에 대한 비유입니다. ‘죽여도 돼’ 혹은 ‘때려도 돼’가 아니라 이를 ‘계란을 던지다’로 순화했고, 실제로 검색 중 특정 커뮤니티에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계란이나 돌을 던진다는 집회 참여자에게 자제를 부탁하는 게시글을 본 후, 만화에 계란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확정지었습니다. >특징1 : 협박과 암살 등 폭력적 방법을 서슴지 않고 >http://news.tvchosun.com/.../2017/02/25/2017022590138.html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225/83060817/1 >http://www.hani.co.kr/.../soc.../society_general/784159.html[br] >1번은 집회에 가연물질을 가져오거나 시민을 폭행한 경우 혹은 연설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협박의 뉘앙스가 있었던 사건 등을 참고했습니다.[br] >특징2: 거짓 정보와 뉴스로 대중을 선동 >http://www.hani.co.kr/.../soc.../society_general/782297.html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828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 >http://m.cafe.daum.net/jingo29/p6fH/3966... >http://blog.naver.com/auolelius/220895516627[br] >문의주신 부분입니다. 직접적으로 참고한 부분은 ‘노컷 일베’등의 신문 형식의 유인물의 경우입니다. 더불어 미디어워치에 전경련이 자금 지원을 했다는 기사도 참고했습니다. 뉴스 뿐만 아니라 최근 제 지인들 사이에서 카톡으로 공유되는 메시지들 중 정확한 출처 없는 게시글이나 ‘결국 촛불집회는 북으로 가자는거 아니냐’ 등의 장문의 카톡들이 돌고 있는 부분 또한 참고했습니다.[br] >특징3: 체제 유지를 위해 군대의 힘에 의존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br] >계엄령 선포를 주장하는 피켓이 자주 등장한 것을 참고했습니다.[br] >특징4 : 극단적 방법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권력자를 신격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79970...[br] >헌법재판소 변론에서 서석구 변호사가 예수를 언급한 부분을 참고했고,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초상화와 박정희 대통령의 초상화가 빈번히 등장하는 것이 숭배적 뉘앙스를 띤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 시에서 기념 사업 혹은 추모 예배에서의 신격화 비판 사항들이 있었습니다.[br] >특징5 : 우방국과의 친밀함 강조 하지만 정작 그 나라는 신경 안 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http://news.chosun.com/.../2016/11/09/2016110902239.html[br] >태극기집회에서 성조기가 함께 등장하지만, 트럼프는 자국 중심의 정책을 중시하는 현상을 중국과 긴밀한 관계가 있지만 정작 중국은 테러와 핵실험을 반복하는 북한이 눈엣가시인 부분에 연결했습니다. 오히려 이 특징5 부분이 논리,현실적 타당성보다는 제 개인적 의견이 많이 담겨 있는 듯 하므로, 중국-북한 / 미국-한국의 연결이 적합한지에 대한 의견은 많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제가 북중 관계는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서)[br] >마지막으로 의견 주신 것에 대한 정리입니다. 16화는 확실히 다른 화에 비해서 제가 ‘목소리’를 내거나 만화가 띠고 있는 경향성이 강했습니다. 때문에 16화 보시면서 불편하신 분도 있을 것이라 분명히 생각합니다. 보셨다시피 16화는 ‘일부’ 태극기 집회의 과격하거나 비판할만한 양상들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왜 여기에 촛불집회 측 선동이나 과격 행위가 포함되지 않았냐고 물어보신다면 >1. 이미 아래 댓글에 달아주셨듯이 초기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의혹으로 등장한 것들 중 사실이 아닌 것들이 밝혀지고 있고, (저는 이런 부분에서 정확한 사실규명 없이 잦은 보도가 나간 것 또한 비판할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통해 이런 부분을 짚어주었으므로, 제 만화에서 굳이 이 점을 반복한다기 보다는 이와 반대 입장을 다뤄, 조선일보에서 기사와 만화를 통해 양측의 입장을 두루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2. 만화가 작품 속에서 비판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반드시’ 모든 집단의 잘잘못을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칫 비판할 대상의 비판점을 희석시키거나 양비론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이 너무 편향적이지는 않은지, 아니면 중립적 스탠스를 취하려다보니 비판이 전혀 안 되는지에 대한 부분은 미술작품이든 소설이든 만평이든 간에 ‘작품 비평’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측의 장단을 전부 짚으면서도 동시에 작가의 목소리를 낸다면 가장 이상적인 비판적 만화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br]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참고한 출처들과 의견 정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적 사항이나 비판/비평해주실 부분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CQ, version=37)] [[분류: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분류:웹툰 작가]][[분류: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자]][[분류:서울대학교 출신]][[분류:공군 출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