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순찬 (문단 편집) === 은퇴 논란 === 삼성화재의 창단 과정 및 선수 수급과정에서 일어난 부조리와 꼼수의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이자, 한국 배구계의 고질적 관행이었던 선수 강제은퇴 관행의 대표적 피해자중 1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당시 권순찬은 삼성화재로부터 사실상 강제적으로 은퇴를 당한 것이나 진배없었다.[* 삼성화재 항목에도 적혀있었지만 삼성은 [[김남성]] 감독이 지도했던 전술한 성대 슈퍼리그 96 4강 멤버 전원을 영입한 뒤 필요없어진 순서대로 버린다음 강제은퇴시켰다. 권순찬은 그증 첫타자였던 것. 애초에 배구 명문 팀 2개(라이벌 한양대 96멤버들 대다수도 삼성화재에 왔다)를 통으로 한팀에 몰아주는 스카웃을 묵인한 것도 경악할 노릇이지만, 삼성화재는 그중 '''__필요없는 선수를 아예 타팀에도 가지 못하게 은퇴처리하여 묶어버린 것이다.__''' 권순찬이 삼성에서 방출되고 원하던 타팀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면 이정도의 비판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급기야 배구협회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배구협회 게시판이 전면적으로 개정된 터라 보는 것은 불가능.] > '''삼성화재 배구단 권순찬 선수는 2002년 11월 19일자로 퇴사하였습니다.''' > ---- > 하지만 그것은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타 선수 혹은 여타 배구 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은퇴가 아니라 삼성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해고 통보였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삼성화재가 "버릴 선수는 상무로 보내고 거둘 선수는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뺀다"하는 통설이 과히 틀린 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 물론 100퍼센트의 확률로 양분되는 선수 가르기는 아니겠습니다만, 권순찬 선수의 경우는 전자의 논리에 속한 예라고 봅니다. > 제대 후 삼성으로 복귀한 권순찬 선수는 발목 부상으로 인한 치료와 재활 훈련에 몰입하였고 그 결과 코트 복귀는 희망적이었습니다. > 하지만 삼성은 복귀가 아니라 [[은퇴]]라는 통보를 내렸습니다. > 지독하게 재활 훈련을 하는 선수에게 코치는 비아냥을 일삼았습니다. > 선수나 감독, 코치 모두 사람인지라 사제 관계를 떠나 개인적인 감정의 좋고 싫음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 하지만 [[신치용]] 감독과 [[신영철(배구)|신영철]] 코치는 권순찬 선수에 대해 지도자로서의 애정조차 없었던 모양입니다. > 그렇지 않고서야 재기하려고 노력하는 선수를 일어서지 못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되지는 못했을 테니까 말입니다. > 신영철 코치는 권순찬 선수의 의지를 꺾어 놓는 언행을 일삼았습니다. > 비단 그 일 뿐만이 아닌 지속적인 갈등으로 인해 그런 상태로는 더 이상 배구를 할 수 없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감독에게 먼저 은퇴 의사를 밝힌 것은 권순찬 선수입니다. > 운동을 그만둔 후 삼성화재의 일반 사원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감독은 시간을 주겠다며 은퇴를 말렸습니다. > 하지만 신치용 감독이 준다던 그 시간은, 권순찬 선수를 배구단은 물론 모기업에서조차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드는 구실에 불과했습니다. > 선수가 운동을 그만두고 본인이 원한다면 모기업 사원으로의 전환은 문제될 것이 없는 사항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순찬 선수는 해고처리 되었습니다. > 신치용 감독은 권순찬 선수를 정신이상자로 둔갑시켰습니다. > 숙소생활을 너무도 엉망으로 하며 외출을 일삼고 정신에 이상이 있어 더 이상 숙소에 둘 수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 두는 것 또한 위험하니 나가야 될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 사람들은 감독이 선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여 감독의 말은 전적으로 신뢰하며 때로는 절대적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지극히 위험하기 짝이 없는 판단입니다만 구단의 절대 권력자가 감독인 삼성화재 배구단의 논리로 보면 그리 무리도 아닌 일입니다. > 회사에서 해고 처리를 한 것은 11월 19일이지만 권순찬 선수는 10월경부터 이미 숙소를 떠나 있었습니다. > 정확히 말하면 숙소를 떠나라는 지시는 이미 10월이 되기 전에 통보 받은 것입니다. > 그렇지만 해고 처리 이후 구단은 홈페이지나 공식적인 경로를 통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고 알음 알음으로 나돌던 무성한 소문에 대한 답 또한 들을 수 없었습니다. > 11월 29일 연합뉴스 김재현 기자의 기사를 통해 우리는 권순찬 선수의 은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다 최근 은퇴를 결심하고 팀을 떠났다고 29일 삼성화재가 밝혔다.] > 과연 그 기사를 본 후 권순찬 선수의 은퇴에 고개 끄덕이며 납득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 배구 팬은 제쳐두고라도 같은 삼성 팀 선수들조차 왜 그만뒀는지 의아해한다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하겠습니까. > 감독은 선수들에게 권순찬 선수 본인이 원해서 사표를 썼으며 자신 또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자신들은 은퇴를 종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알아봐 준다던 모 감독이나 스포츠 기자들, 출신 학교의 감독은 물론 권순찬 선수와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그를 매도하는 말을 퍼뜨렸습니다. > 감독은 권순찬 선수 부모님의 전화를 가차 없이 끊어버렸고 회사는 상대조차 해주지 않았습니다 > 삼성에 고성호 선수가 있었습니다. > 그 선수는 고된 훈련을 견디지 못해 숙소를 무단이탈했습니다. > 하지만 신치용 감독은 일이 시끄러워질까봐 회사에는 도망갔다는 소리도 없이 해고 처리했습니다. > 명중재 선수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사정인걸로 압니다. > 삼성화재는 그 탁월한 스카웃 능력을 발휘해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습니다. > 그러한 행태는 앞으로도 여전할 걸로 생각합니다. > 하지만 좋은 선수를 데리고 가서 발전시킨 경우는 얼마나 되는지요. > 한참은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까운 선수들이 소리 없이 사라져버리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다음번은 누구 차례인지 궁금증을 가지는 것이 차라리 서글픕니다. >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가서 그 재능을 쓸모없게 만든 후 그때는 나 몰라라 버리는 삼성화재 배구단. > 더 이상 삼성의 독주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는 그럴 일이 없다고 자신하지 마십시오. > 모두 냉정한 눈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 삼성화재의 진실을... 이걸 직접 경험한 피해자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권순찬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삼성화재]]와의 사이는 굉장히 좋지 못하다. 오히려 선수 시절보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여러 팀에서 코치로 오랜 기간 동안 경력을 쌓아왔기에, "삼성화재 출신"이라는 말을 듣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