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순찬 (문단 편집)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흥국생명]] 감독 === [[2022년]] 3월 흥국생명이 [[박미희]] 감독과의 계약 만료로 후임 감독을 물색하던 도중 후임 감독 후보로 언급이 여러 번 되었고, [[2022년]] [[4월 1일]]에 공식적으로 흥국생명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과거부터 여자배구 쪽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던 바가 있고[* 당장 지난 시즌에만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IBK기업은행]]과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페퍼저축은행]] 감독 후보로 여러 차례 이름이 오르내렸다.], 권순찬과 커리어와 성향이 비슷한 [[강성형]] 감독이 지난 시즌에 여배로 넘어와 성공을 거둔 선례도 있어서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부임한지 2개월 뒤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면서 취임 선물을 거하게 받게 되었다. 김연경 리턴 직후 인터뷰에서 리빌딩으로 잡고 있었으나 김연경의 복귀로 리빌딩과 동시에 상위권을 노려보겠다고 인터뷰하였다. 부임 후 KB 시절과 똑같이 스피드 배구를 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뎁스가 얇아서 스배를 하고 싶어도 못 했던 KB 시절과 달리 김연경이라는 확실한 윙이 들어오면서 KOVO컵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고 있다.[* 특히 김다은이 KOVO컵 내내 김연경을 제치고 최다 득점을 기록할 만큼 괄목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스배의 필수인 서브도 대부분 강서브로 바꿔 장착시켰다. 다만 코보컵때 당시 경기 해설이 한 이야기지만 스피드배구가 낮고 빠른 토스위주로 풀어나가는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며 권순찬 감독은 생각을 다시 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규리그에 들어와서는 권순찬을 한단어로 정리하면 K-모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인데 KOVO컵때 지적된 것처럼 낮고 빠른 토스를 강조하여 김연경은 제대로 된 공격이 나오지 않고 단신인 김미연조차도 허리를 접어 때리고 있다. 신인시즌에 200득점을 한 정윤주를 OH 5옵션으로 사용하고 한계를 드러낸 박현주를 중용하는 듯 물음표가 붙는 선수 기용도 덤이다. 하지만 이후 백업 레프트는 김다은으로 굳혀졌고 원포인트 서버는 박수연으로 굳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까지 9승 3패로 탄탄하게 2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서는 이해 안되는 로테이션, 김연경-옐레나를 붙여놓는 로테이션을 고집하고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전위에서는 강력한 블로킹 라인과 공격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가져올 수있지만 반대로 후위에 있을때는 그 반대 상황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권순찬 감독은 이 로테이션이 테스트 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지만, 중간중간 둘을 떨어뜨린 로테이션이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만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붙여놓는 로테이션을 추구했다. 하지만 권순찬 감독 경질 이후 김대경 감독 대행과 아본단자 감독이 둘을 떨어뜨려 놓는 전술을 단행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로테이션 효과가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는데, 문제는 로테이션보단 김다솔 세터가 레프트에 타점을 맞춰 쏴주는 것 자체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김다솔 세터가 찢은 로테이션에서는 더 어렵게 풀어나가기도 하였고 세트 성공률도 그렇게 높게 오르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이후 레프트를 높게 잘 세팅하는 이원정 세터가 이를 해결하면서 김연경과 옐레나가 떨어진 로테이션도 소화가 잘되었다. 권순찬 감독이 흥국생명에서 유례 없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이유에는 레프트를 높게 쏴줄 수있는 세터의 부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박은서 세터도 중반부터 백업 세터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높은 타점을 맞춰주기 힘들었다.] 전반적으로 권순찬이 추구하는 낮고 빠른 배구는 홍천 서머매치, 코보컵, 6라운드 마지막 경기 2군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면서 보여준 플레이가 권순찬이 추구했던 모습으로 보이며, 김다은과 박현주의 성장세가 지표에서도 크게 도드라질 정도로 높게 오른만큼 권순찬 감독이 지탄 받은 일과 별개로 팀의 변화는 크게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즌 준비 중 타점을 높게 쏴줄 수 있는 박혜진 세터의 시즌아웃으로 김연경의 타점에 맞는 세터의 부재가 크게 작용하였고, 이를 타파하고자 이원정 세터를 트레이드했지만 결국 감독으로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감독 생활 중 선수들의 믿음이 두터웠고 팀내 분위기가 내내 좋았던 점, 흥국 프런트의 리빌딩 압박에서 선수들을 보호해주고 윈나우를 바라봤던 점, 그리고 마지막에는 감독 스스로 이원정 세터를 구해옴으로 인하여 어두웠던 흥국의 활로가 트였다는 점에서 마냥 지탄 받을 감독은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야스민을 필두로 무패 행진한 현대건설이 무너지기 전인 시즌 중반까지 지휘하는 동안 18경기 14승 4패로[* 챔결 포함, 이영수 감독대행 1경기 1승, 김대경 감독대행 10경기 7승 3패, 아본단자 감독 12경기 7승 5패] 구단의 오더 개입으로 패배했다는 증언까지 감안하면 높은 승률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는 성적도 상당히 좋았다고 볼 수 있다.[* 하물며 이때는 박혜진 세터가 시즌 시작 직전에 시즌아웃 판정을 받아 세터 리스크가 극대화되어 김다솔 세터 이외에 박은서 세터가 있음에도 박은서 세터의 기량으로 인해 백업 세터 운용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김다솔 세터 1인 체제로 모든 세트를 진행하던 때였다.]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권순찬 감독의 가장 큰 역할은 자신이 업계에서 위협을 받게 되더라도 권순찬은 이를 감추지 않고 흥국생명의 폐해를 폭로함에 있다. 이는 프로배구 환경에 큰 영향을 주고 황현주 시절부터 이어져 온 고질적인 구단의 오더 개입을 차단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지분이 있다. '''그런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