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윤민 (문단 편집) === 평가 === 인성의 대졸, 즉시전력감 대졸 타령만 하던 [[선동열]] 전 감독[* 참고로 선동열은 삼성시절에도 그랬다가, 삼성의 팜도 말아먹었다는 평을 듣는다.]과 함께 KIA 타이거즈 뎁스를 황폐화시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아무리 1군 감독의 요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스카우트 팀장으로 어정쩡한 대졸 일색으로 지명해서 팀의 미래를 망쳐버린건 변호해 줄 수는 없다.[* 사실 1군 감독이 스카우트에 개입한다는거 자체가 KIA 타이거즈 구단의 운영이 주먹구구식이라는 반증이다. 아무래도 1군 감독은 당연히 팀의 먼 미래보다는 당장 내년의 성적에 목매달기 마련이고, 이런 1군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개입하면 당연히 즉전감 대졸 지명, 거물 FA영입, 베테랑 노장위주 운영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즌 운영하기도 바쁜 1군 감독이 신인선수들을 알면 얼마나 알겠나? 일년내내 선수들을 따라다니면서 관찰한 스카우터들이 훨씬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게 당연이다. 이때문에 철저하게 비지니스로 굴러가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리그]]는 선수단 구성과 신인지명에서 감독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이다.] 결국 KIA는 2021 시즌 들어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2021 시즌 개막 후 4월 29일까지 22경기 동안 '''KIA가 친 홈런 수=[[최형우]]가 친 홈런 수=4개'''였다. 그나마 최형우는 40세를 바라보고 있는 팀내 최고령 타자인데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FA 이적한 선수이다. 2021년 4월 한달동안 KIA 타자들 중 홈런맛을 본 선수는 최형우가 유일할 뻔했다가 30일 수원에서 [[kt wiz]]와의 4월 마지막 경기에서 [[김호령]]이 하나 친 게 전부이다.] [[한국프로야구/2010년/신인드래프트|2010년 신인드래프트]] 이후 KIA가 지명한 신인 타자들 중에서 2021 시즌에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는 [[박찬호(1995)|박찬호]]와 [[최원준(1997)|최원준]] 정도인데, 그나마 최원준은 병역 미필이라 빠른 시간 내에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선발될 것을 기대해 봐야 하나 2021 시즌을 지배할 정도로 맹활약하지 못하면서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되고 메달을 획득하여 병역특례를 받으면 자칫 '''제2의 [[오지환]]'''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이 오지환 파동으로 인해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자진사퇴하고 '''대한민국 남성 운동선수들의 최대 동기부여인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일본이 워낙 야구가 인기종목이고 인프라 구축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야구가 2020 도쿄 올림픽에 한시적으로 정식종목에 추가된 것이지 [[2024 파리 올림픽]]부터는 야구가 정식종목에 포함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게 되면 [[아시안 게임]]에 야구가 정식종목에 포함된다고 장담할 수조차 없고, 그나마 아시아 야구의 3대장인 대한민국, 일본, 대만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려야 한시적으로 야구의 정식종목 추가를 바라볼 수나 있다. 결국 최원준은 도쿄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되지 못했고, 선발되었다 하더라도 [[요코하마 참사|야구 대표팀이 목메달의 수모를 당하는 바람에]]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황대인]], [[이진영(1997)|이진영]], [[이정훈(1994)|이정훈]], [[오선우]], [[김석환(야구선수)|김석환]] 등 유망주들은 아직까지 포텐이 터지지 않고 있다.[* 2022년 현재 이들 중 황대인은 전년도에 장타력이 실종된 팀의 유일한 희망으로 활약했고 2022 시즌에도 전년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영은 2022 시즌 초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017년 KIA의 통합우승 당시도 주전 타자들 중 2010년 이후에 KIA에 지명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포수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과 외야수 [[이명기]]는 2017 시즌 초반 [[SK 와이번스]]에서 트레이드되었고, 1루수 [[김주찬]]은 2013 시즌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3루수 [[이범호]]는 2011 시즌에 [[한화 이글스]]에서, 외야수 [[최형우]]는 2017 시즌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각각 FA 이적했고, 유격수 [[김선빈]]과 지명타자 [[나지완]]은 2008 시즌에, 2루수 [[안치홍]]은 2009 시즌에 각각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7 한국시리즈 당시 KIA 백업요원들 중에서도 KIA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는 [[고장혁]](2013년 입단), [[김호령]](2015), [[최원준(1997)|최원준]](2016), [[이정훈(1994)|이정훈]](2017) 정도였고, 그나마 최원준을 제외하고 모두 대졸이었다. 또한 고장혁은 2020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김호령과 이정훈은 모두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에서 마지막 라운드인 10픽이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두산 베어스]]나 [[넥센 히어로즈]]처럼 신인 스카웃과 육성을 잘하는 팀들은 포지션과 팀내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재능이 있으면 무조건 뽑는다.'''[* 물론 닥치고 몰빵은 아니고, 적절한 선에서 처리한다.] [[포수]]가 넘쳐나도 좋은 포수가 있으면 고졸이건 대졸이건 무조건 뽑는 두산을 생각해 보라. 게다가 이 팀들은 [[육성선수]]로도 쓸 만한 선수들을 뽑아낸다. 그리고 치열한 내부경쟁을 통해서 실력 향상을 유도하고, 이후 포지션을 변경하거나 [[트레이드]], [[KBO FA 제도|FA]] 보상선수, [[KBO 리그 2차 드래프트|2차 드래프트]][* 다만 두산은 2차 드래프트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재학]]. 넥센도 2차드래프트에선 딱히 재미를 못본 케이스. 다만, [[양현(야구선수)|양현]]을 영입했다.], 군입대 등으로 인 앤 아웃을 조절하는 것이다. 특히 두 팀은 [[상무 피닉스 야구단|상무]]와 [[경찰 야구단|경찰청]]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병역과 신인육성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그 결과가 바로 두꺼운 선수층(뎁스)이다. 반면에 [[한화 이글스]]나 [[KIA 타이거즈]]처럼 뎁스가 얆다고 평가되는 팀의 특징은 바로 '''팀 내부 사정에 맞춰서 선수를 뽑는 것이다.''' 부족한 포지션은 즉시전력감이란 명목하에 대졸몰빵[* 매년 신인지명에 나오는 선수들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해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들이 넘쳐나고, 어떤 해는 포수들이 쏟아지고, 어떤 해는 쓸만한 왼손투수는 씨가 말랐는데, 대신 호타준족형 타자들이 넘쳐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를 들어 감독이 좌완계투를 요구했다고 해서, 상위라운드에서 호타준족형 수준급 타자들은 모두 패스하고 어정쩡한 대졸좌완투수들만 몰빵한다면? 지난 수년간 [[KIA 타이거즈]]의 신인지명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다.], 주전이 확실한 포지션은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나와도 패스! 거기에 혹시 1군에서 쓸지 모른다면서 군대도 제때 보내지 않으니...[* 한화 암흑기의 시작인 [[김인식]] 감독이 가장 비판받는 점이 이거다. 이 때문에 후임 [[한대화]] 감독 시절에는 한 시즌에 군대에 가있는 선수만 20명이 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1군주전([[송광민]])의 시즌 도중 강제입대라는 초유의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그 결과가 군입대기한이 얼마 안 남은 어정쩡한 쩌리들만 가득한 2군이다.[* 다만, 한화의 경우에는 뎁스 문제 외에도 자체 육성이 헬이었던 부분이 문제를 더 키운 측면이 있다. 실제로 수 년간 포수 유망주를 중점적으로 뽑았음에도 제대로 된 포수를 키워내지 못한 것만 봐도...2군훈련장도 없어서 고등학교와 군부대를 떠돌아 다니면서 2군 경기를 하던 팀이니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2군 훈련장도 꽤 늦게 구축한 팀이 한화다.] 덕분에 2013 시즌에 뽑은 신인 중 6명이 1년 만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라운드와 상관없이 꽂히는 선수가 있으면 바로 바로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기량 자체가 대충 6~7라운드로 평가 받은 선수도 본인 마음에 들면 당장 상위 라운드에 지명하기도 한다는 것. 2013시즌 드래프트와 2014시즌 드래프트가 대표적이다.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면에서도 평가가 매우 안 좋다. 그저 과거의 허상에 사로잡혀 이름 값만 있고 커리어가 한참 지난 선수를 데려오곤 하는데, 대표적인 선수가 [[데니스 홀튼]], [[필립 험버]]. 현재의 기량 자체는 완전히 무시하고 오직 단기 임팩트만 보고 용병을 영입한 결과는 처참하게 끝났다. 오히려 메이저 경험은 없어도 트리플 A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가 [[대한민국]] 무대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히어로즈가 넥센 시절에 데려온 [[앤디 밴 헤켄]]과 [[제이크 브리검]], 키움으로 바뀌며 데려온 [[에릭 요키시]]라던가, 혹은 메이저 경력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도 가능성을 보고 지명했다가 결국 KBO 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진입하는 데에 성공한 [[SK 와이번스]]의 '''[[메릴 켈리]]'''나 콜업 경험이 있어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던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 [[드류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 [[롯데 자이언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현재는 그래도 불펜 투수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브룩스 레일리]]''', 그리고 지명 순위나 구단의 기대치에 비해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가 [[LG 트윈스]]에 입단한 [[케이시 켈리]]가 이런 경우. 이 선수들 모두 마이너리그에서는 부동의 에이스였지만,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하고 KBO 무대를 밟은 케이스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이러한 케이스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를 꼽자면 바로 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데이비드 뷰캐넌]]'''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단일 시즌 60홈런을 기록했던 '''[[블라디미르 발렌틴]]'''.] 권윤민의 이런 몇년간에 걸친 막장 지명은 결국 시간이 흘러서 타자 유망주의 씨가 말라버린 황폐한 2군 뎁스로 돌아오게 된다. [[https://sports.v.daum.net/v/20210519082401397|거포 자원 없는 KIA 차가운 현실, 2군도 씨가 말랐다]] 그나마 [[스카우트]]로서 그의 유일한 장점이 있긴 한데 그건 바로 말빨.(...) 무슨 말이냐면 [[박찬호(1995)|대학행이 거의 확정된 고졸 신인]]을 대놓고 뽑은 뒤 부모님과 선수를 간곡히 설득해서 결국 입단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아예 동국대 입학 명단에 포함될 정도로 대학 진학이 확실시 됐으나 부모님이 권윤민의 간곡한 설득에 감동하여 마음을 바꿨다고 전해진다. 썰이 아니라 실제 갸갤러가 박찬호 아버지와의 페북으로 나눴던 대화 내용.] 실제로 KIA는 하위라운드 고졸픽의 대학 진학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몇 년 후의 [[류승현]]도 10라운드에 지명받은 후 입단을 거부하고 대학 진학을 원했으나 기아에서 간곡히 설득해서 결국 입단했다. 아마 여기서도 권윤민의 말빨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맷 윌리엄스|외국인 감독]]과 [[조계현|경질 직전의 단장]]이 힘을 못 쓰던 시기의 2021/2022년 신인 드래프트나 전력분석팀장으로 승진한 후인 2023년 드래프트 이후의 픽들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프런트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윗선의 입김이 사라지고 본인이 신인지명 전권을 쥐다 보니 이제서야 권윤민의 진짜 실력이 드러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시기에 뽑힌 1차 지명 선수인 [[정해영]], [[이의리]], [[김도영]][* 당시 조계현 단장은 문동주 지명을 주장했으나 권윤민 스카우터가 강력히 김도영을 주장해서 관철됐다고 한다. 비록 문동주도현재 한화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내야수가 황폐화된 기아 팀 사정을 생각할 때 권윤민의 주장이 옳았다.], [[윤영철]][* 2023년부터 1차 지명 폐지,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됨.]이 2010년대 기아 1차 지명 잔혹사를 끊고 모두 성공적으로 1군에 연착륙했고, 엉망이었던 2군 뎁스도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