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준호 (문단 편집) ==== 농구부 최후의 날 ==== 친선전이 끝난 뒤, 폭력 사건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던 [[송태섭]]이 퇴원 후 농구부에 복귀해 이달재와의 1대1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강백호에게 문제도 많은 놈이지만 실력만큼은 차기 주장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어제까지만 해도 서로 으르렁대던 강백호와 송태섭이 의기투합해 훈련하는 것을 보며 올해는 전국대회를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대만]]이 농구부를 부수러 온다. 농구부가 해체되는 것을 걱정한 송태섭이 말 없이 맞다가 이한나가 당하는 것을 보고 눈이 뒤집혀 날아차기로 반격하자, 일이 커져 학교에서 이 사실을 알 것을 우려해 부원들에게 문 닫고 빨리 커튼을 치라고 지시한다. 이후 강백호를 지원하러 온 [[양호열]]이 계속 정대만을 몰아세우자 그만하라고 제지하던 도중 정대만이 갑자기 권준호의 얼굴을 쳐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권준호/10.jpg|width=10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철 좀 들어라... 정대만...!!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64 농구부 최후의 날 권준호}}}}}}||}}}}}} 결국 폭발한 권준호가 철 좀 들라며 정대만을 노려보고, 패거리들이 체육관 탈출을 시도하던 도중 때마침 보충 수업을 마친 채치수가 복귀한다. 복귀한 채치수가 말 없이 정대만을 때리자 권준호는 그제서야 농구부원들에게 무석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중학 MVP를 수상했던 정대만의 이야기를 꺼내고, 그런 정대만이 이야기하지 말라며 멱살을 잡아 중단될 뻔 했지만 이내 강백호가 제지하자 이어서 북산고등학교 시절 세 사람이 만나 전국제패를 꿈꿨지만 결국 사이가 틀어진 사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선생님을 존경했던 정대만은 북산에 입학했지만 채치수와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도중 무리한 움직임을 취하다가 무릎 부상을 당한다. 권준호는 병원에 입원한 정대만에게 병문안을 와서 월간 농구 잡지를 주며 무석중 시절 사진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자 정대만은 결승을 회상하며 안선생이 없었으면 이 사진도 없었을거라며 은혜를 갚고 싶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복귀를 시도하던 도중 완치되지 않은 무릎에 부상이 재발하고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며 이야기를 마친다. 이에 정대만은 말이 많다며 노려보지만 오히려 사실이지 않냐며 물러서지 않는다. 여기에 다시 농구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냐고 물어본 영걸이에게 정대만이 주먹을 날리자 그만 하라며 말린 뒤 농구를 다시 하자고 권유까지 한다. 그러나 정대만은 더 강하게 부정하며 오히려 농구부를 단순 클럽 활동으로 치부한 뒤 시시해서 관둔 것이 잘못이냐고 도발한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1px solid #ff0000; border-left:5.5px solid #ff0000;" {{{#!wiki style="margin: -10px 0" ||{{{#!wiki style="padding: 8px 4px" '''권준호:''' 전국제패가 어쨌다고...? 말해봐! 뭐가 전국 제일이냐?! 뭐가 북산을 강하게 만든다는 거야!! 넌 비겁한 놈이야. 정대만... 그저 비겁자일 뿐이라고... 그런 주제에 뭐가 전국제패냐... 꿈 같은 소리는 지껄이지마!! '''정대만:''' 지난 일이야!! 이제는 상관없어! (이하 애니메이션판 추가 대사) '''권준호:''' 상관있어!! 치수랑은 달리 나 같은 선수에게 있어서 전국제패 같은 건, 완전히 꿈 같은 이야기일 뿐이었어. 그런 기회를 붙잡을 수 있으리라곤 생각할 수도 없었지... 하지만 너와 치수의 플레이를 본 그 때... 농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가슴 떨리는 예감이 들었어. 저 둘과 같은 팀에서 농구를 할 수 있다니... 전국제패도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야. 좋았어, 나도 3년 간 열심히 노력해야지...하지만 넌 곧 농구부를 그만뒀고, 내 꿈도 사라졌다. 치수 혼자서는 불가능하니까... 그렇게 포기하고 있던 차에 태웅이가 들어오고 태섭이도 돌아와서 다시 기회가 돌아온 거야.[* 여기서 강백호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 안되어서 "잠깐만요, 거기에 제일 중요한 사람을 빼면 어떻게요! 이 천재 강백호를 말이예요!"라고 끼어들다가 채치수에 의해 제지당한다.] 능남과의 연습시합에서도 지기는 했지만 불과 1점차... 정말로 올해야말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던 그때! 이번엔 네가 2년 만에 돌아온 거야!! 내게서 꿈을 빼앗아간 장본인이 이번엔 농구부를 쳐부수러 왔다고!! 넌 대체 내 꿈을 몇 번이나 짓밟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거냐... 정대만!! 뭐라고 말 좀 해봐, 정대만!!![* 슬램덩크 전체를 통틀어서 권준호가 진심으로 분노를 표출한 유일한 장면으로 원작에서는 정대만이 상관없다면서 권준호를 날려버리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날려버리려는 정대만의 멱살을 더욱 강하게 움켜쥐고 자신의 심경을 절절하게 토로하는 모습을 추가해 권준호에게 있어서 농구부와 전국제패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좀 더 명확하게 표현했다.] ---- {{{#!wiki style="margin-top: -20px; font-size: 0.9em" #71 농구부 최후의 날 권준호}}}}}}||}}}}}}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권준호는 정대만의 멱살을 잡고 화를 내고, 여기에 송태섭이 과거에 얽매이는 건 당신이라며 일침을 가한다. 정대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애써 외면하지만, 결국 [[안한수]] 감독이 체육관에 들어온 것을 보게되자 과거 안 감독과의 첫 만남이었던 무석중 시절의 모습을 드러내며 농구가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무릎을 꿇는다. 한편, 뒤늦게 온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이 사태를 보고 추궁하자 방금 전까지 대립하던 정대만 패거리들과 백호군단은 서로의 친구를 위해서 의기투합한 뒤 정대만이 배신하고 농구부에 들어가려고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고 말을 맞춰 결과적으로 농구부가 해체되는 것을 막고 사건이 마무리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