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투/기술 (문단 편집) == [[풋워크]](Footwork)/스텝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오야_콩콩이스텝2.gif|width=100%]]}}}|| || '''콩콩이 스텝으로 치고 빠지는 [[이노우에 나오야|나오야]]'''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로마첸코_스텝2.gif|width=100%]]}}}|| || '''순식간에 상대방의 뒤로 가는 [[바실 로마첸코|로마첸코]]'''[* 그 와중에 상대방도 재빠르게 피벗(pivot)을 해 반응한다. ] || 복싱에서 발의 움직임은 '''가장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운다. 한국에서는 보통 [[스텝]]이라고 많이 부르나, 영어권에서는 풋워크라고 해야 같은 의미로 알아듣는다. 풋워크가 없는 복싱은 엔진이 없어 날지 못하는 전투기와 같다. 어느 무술이든 발동작과 스텝/움직임이 중요하지만, 복싱은 타격범위가 좁은 주먹으로만 싸우기에 발동작과 간합이 다른 어느무술보다도 중요하다. 움직이는 상대를 공격하는 건 누구에게도 어렵기 때문에 쉬지 않고 움직여야 덜 맞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련이 풋워크에 펀치를 얹는 연습이고, 이를 위한 강인한 [[하체]] 단련 또한 요구된다. 많은 복싱 입문자가 풋워크를 익히는 과정에서 질려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입문자들은 대개 빨리 주먹 기술을 배워서 강해지고 싶은 사람이 태반인데 발만 구르고 있으니 인내심 없는 사람부터 떨어져 나가는 것. 그래서 관원 이탈 방지 차원(...)으로 풋워크를 가르치는 단계에서 [[미트]]나 [[샌드백]]도 가끔 치게 해준다.[* 자유롭게 치게 해주거나 옆에서 몇 마디 거들어주지만 영혼 없이(...) 가르쳐준다. 풋워크를 숙련하지 못한 단계에서 펀치에 대해 가르쳐줘봤자 별 의미가 없어서 그렇다.] 이런 풋워크/스텝은 그 자체도 능숙하게 하는 게 중요하지만 스텝과 동시에 공격, 머리 움직임, 레벨체인지 등을 같이 동반해서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 [[파일:20120208065917-learn-how-to-get-into-your-stance-the-basics.jpg|width=300]] [[파일:boxing-stance-good.png|width=300]] [[파일:QI1Oly4.png|width=300]] || || 복싱의 다양한 스텐스(발의 위치) || 보통 많이 쓰는 방법은 위 그림 좌측에 있는 것처럼 양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며, 왼발을 앞으로, 오른발을 뒤로, 발의 양 위치는 정면에서 볼 때 사선으로 두고, 발끝은 시계방향 기준 2시 방향으로 향한다. 그러나 위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사람에 따라 뒷발의 방향이나 위치 등이 제각기 다르다. 그 이유는 각 코치와 선수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양발이 사선을 향하는 스텝이 일반적인 이유는, 전후좌우 일정한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가장 무난하고, 쿼터 턴 등 급선회에서도 유리하다. 반면 그림 제일 오른쪽에 있는, 뒷발을 수직으로 놓고 앞발을 45도로 꺾어 두는 자세는 녹니(Knock kneed position)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자세라면 측면으로 향한 뒷발을 많이 회전시키고 박차면서 펀치가 나오지만 이 자세는 뒷발이 이미 정면을 향해 있기 때문에 회전 및 펀치까지의 도달이 더 빠르고, 펀치시 하체와 허리, 상체 등을 최대 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펀치의 위력도 높다. 게다가 뒷발과 무릎이 정면을 향해 있기 때문에 직/후진시에는 하체의 힘이 더 활용되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단순히 좌우로 움직이는 것 외에 급선회(뒤에 설명할 쿼터 턴) 혹은 회전을 하며 옆으로 돌아야만 할 때는 정면을 향한 뒷발과 무릎의 방향을 다시 옆으로 돌려줘야 되기 때문에, 즉 다시 기본스탠스로 바꾼 후 회전해야되기 때문에 한박자가 늦다. 만약에 상대를 앞에 두고 옆으로 빠지거나, 추격해오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박스를 하고 기동전을 펼치는 아웃복싱을 할 때에는 적합치 않고, 상대를 정면에 두고 추격 및 전진을 할 때 적합한 자세이다. 더불어 직접 스텝을 취해보면 초보자나 문외한이라도 알 수 있겠지만, 양 무릎이 안쪽으로 오므라들어 자세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 [youtube(R95TPvrB980)] || || 기본 자세부터 제자리 스텝까지 || * 제자리 스텝: 처음에 뛰는 데 익숙해지라고 배우는 스텝이자 시합에서 몸의 리듬과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자리에서 뛰는 경우도 있다. 역시 가르쳐주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 양발을 동시에 뛰는 것도 있고, 체중을 앞뒤로 실어서 앞발과 뒷발을 교차해가면서 움직이는 것도 있다. 앞발과 뒷발이 교차해서 움직이는 제자리 스탭은 발 뒤꿈치가 지면에 닿게 한다. 반대로 양발을 모두 뛸 경우 뒤꿈치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발바닥 앞부분이 체중을 고루 분산하게 해야 한다. 너무 높게 뛰지는 말고[* 미디어에서 잘못 표현될 때가 있는데, 복서 스텝이랍시고 토끼마냥 너무 높게 껑충 뛸시 공중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무방비한 상태가 길게 이어지기에 위험하다. 양발이 공중에 뜨기는 하되 낮은 높이로 사뿐하게 뛰려고 노력하자. ] 낮은 높이로 사뿐하면서도 자주 빠르게 뛴다. 초보자들은 처음에 하면 익숙하지 않아서 발바닥부터 장단지까지 근육통을 겪기도 한다. || [youtube(XBlHjAzruRM)] || || 전진&후진 스텝 || * 전진&후진 스텝: 앞과 뒤로 뛰어서[* 이때 너무 높게 뛸 시에 공중에서 무방비로 노출되는 위험이 있기에 낮은 높이로 사뿐하게 뛴다는 느낌을 생각하고 있으면 좋다, 그렇다고 발을 질질 끌면 그것도 안되니 조심하자. ] 움직이는 [[콩콩이 스텝]]이다. 전진하면 움직이는 방향은 상황에 따라 12시 혹은 10시 방향으로 가는데, 사선 전진은, 접근하며 상대방의 측면도 함께 노리기 위한 것이다. 움직이는 방향과 박자는 상황, 심리전, 전략에 따라 다르게 한다. '앞 뒤'만이 아닌 연속으로 같은 방향으로 스텝을 뛸 줄도 알아야한다. [[https://youtu.be/lfTFHBhYsPs?t=127|콩콩이 스텝 쪼개서 뛰기]] *이것이 숙련되면 일정한 패턴과 타이밍이 아닌 변칙적인 패턴과 박자 타이밍으로 쓸 줄 알아야 하고, 또 공격, 레벨체인지, 머리 움직임 등을 동시에 동반하는 콩콩이 스텝도 쓸 줄 알아야한다. [[https://youtu.be/tLVi9n9bOdM|콩콩이 스텝 실전에서 사용하기]] [[https://youtu.be/rax0guxttss?si=sH-RdiScquI3xWGC|스텝을 뛸 때의 감각을 더 자세하게 알려주는 영상]] || [youtube(elIlIjLYFwQ)] || || 워킹 스텝 || * 워킹 스텝: 앞이나 뒤, 옆으로 걷듯이 움직이는 스텝이다. 앞발과 뒷발이 교차할 경우 움직이는 방향 쪽의 발이 먼저 움직이고 다음발이 따라온다. 이에 따라 전진할 때에는 뒷발에, 후진할 때에는 앞발에 힘이 더 실린다. 더킹과 슬립을 섞어주며 전진 압박, 혹은 탈압박에도 사용되는 등 움직임의 빠르기가 빠르지 않은 만큼 상대의 움직임을 관조하며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 [youtube(yF7wcrhbdbE)] || || 더블 스텝, 피벗, 발 교차 스텝, 사이드스텝 || * 더블 스텝: [[파일:김지훈콩콩이스텝.gif]]같은 방향으로 두 번 이상 연속으로 뛰어서 움직이는 콩콩이 스텝이다. 전진 스텝의 경우 상대의 대응보다 빠르게 전진하면서도 카운터 상황을 무마할 수 있으며, 회피하는 움직임을 더블스텝으로 가져가면 추후 같은 움직임으로 피봇이나 스텝 페이크를 더해 상대를 낚는 데에 이용될 수 있다. * 회전하기/피벗(pivot): 측면을 노릴 때 자세의 방향을 바꾸는 스탭이다. 보통은 앞발을 축으로 90도 가량 회전한다. 그러나 반드시 90도일 필요는 없고 상황에 따라서 회전 각도를 조정한다. 이때 자세가 무너질 수 있으니 빠르게 제자세를 잡아야한다. 회전 방향은 상황에 따라 시계 방향, 시계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아웃 파이팅 시에는 따라오는 상대방을 교란하기 위해 그격한 셔플 스텝과 조합하여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을 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3rSHB7lSR4|마빈 쿡의 Quarter(1/4) turn 강좌]] * 발 교차 스텝: 발을 교차해주어 방향 전환 혹은 방향 전환을 하는 척 페이크 등으로 쓰이는 스텝이다. 이것을 여러번 빠르게 반복하면 알리셔플이 된다. * 사이드 스텝: 옆으로 뛰어서 움직이는 스텝이다. 자세를 평평한 스탠스로 바꾸어서 옆으로 뛰는 스텝도 있고, 기본 복싱 스탠스에서 옆으로 뛰는 스텝도 있다. [youtube(oplciEKdU3E)] * 앵글 셔플(Angle suffle): 권투의 대부분의 풋워크와 같이 축발을 기준으로 전후좌우로 이동, 혹은 내측/외측으로 회전하는 것이 아닌 체외의 기점(가령 상대의 왼손이나 머리)을 기준으로 '''양발을 떼며 회전해서''' 상대를 접하는 면을 바꾸는 풋워크이다. 쉽게 말해 카메라 시점을 바꾸는 것처럼 상대를 보는 앵글(Angle)을 바꾼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본적으로 상대와 자신은 마주 본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의 시야를 벗어나려면 상대의 예상을 깨는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상대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짧은 순간이지만 상대의 공격권/방어범위에서 모두 벗어날 수 있다. 숙련자의 경우 셔플을 함과 동시에 축발을 바꾸어 사우스포와 오소독스를 오가며 콤비네이션을 넣을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인 스텝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시연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slhIIc4ORFs&feature=player_embedded|프레디 로치의 풋워크 강좌]] '''위의 것들은 기본적인 스텝/[[풋워크]]뿐들이고 이것들을 조합하거나 변형해서 훨씬 더 다양한 [[풋워크]]들을 할 수 있다.'''[* 스텝 기술이 화려한 복싱 스타일로는 쿠바 복싱이 있다.] 특히 [[풋워크]]가 화려한 선수들인 [[복싱]] 선수인 [[무하마드 알리]]와 [[바실 로마첸코]]나 [[종합격투기]] 선수[[도미닉 크루즈]]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 훨씬 다양하고 화려한 동작의 [[풋워크]]들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