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투/기술 (문단 편집) === 훅(Hook) === [[파일:external/72838c63bc8c36b34b5059bd6352108e791939516804dbea0b2f0a04c5221e02.jpg|width=600]] [youtube(i3G3HsI1GGU)] [youtube(MJmHnyBjC6s)] 옆으로 돌려치는 펀치. 이름이 Hook(갈고리)인 이유는, 칠 때 팔의 모양이 갈고리 같기 때문이다. 보통 팔을 '''ㄱ자 모양'''으로 고정시키며, 칠 때 팔은 가로로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보통 거울을 보고 연습할 때 주먹이 너무 나가 거울에 비친 자기 턱을 넘어가지 않고, 팔의 각도도 90도를 유지하는데, 실제로는 상황에 따라서 치는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팔의 각도도 항상 달라진다. 팔 뿐만 아니라 앞서 스트레이트와 마찬가지로 전신이 특히 발과 허리가 함께 움직여서 힘을 실어준다. 공격거리는 스트레이트보다 짧은 대신 원심력으로 더 체중을 싣게 되므로 강력한 타격이 가능하나, 스트레이트에 비해 움직임이 크다. 가장 많이 쓰이는 형태는 더킹과 위빙을 섞어서 타격 및 반격으로 쓰는 것이다. 훅을 치기 위해서는 팔꿈치를 들어야 하는 만큼 빈틈이 커 이를 줄이기 위한 것. 팔과 어깨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초보자는 연습 시에 근육의 단련 및 스트레칭에 주의해야 한다. [youtube(0gtMKaCJ5I8)] 주먹의 궤도는 손바닥이 안쪽이나 아래를 향하면 팜-다운(Palm down), 손바닥이 몸통을 향하고 주먹이 수직이면 팜-인(Palm in)으로 구분한다. 사진에 나온 팜인 즉 세로훅의 경우에는 손목의 스냅을 개입시켜 조금 더 탄력적으로 칠 수 있고, 팜다운 즉 가로훅의 경우에는 도장을 찍듯 단단하게 넣을 수 있다. 세로 훅은 바디 블로우로 들어가기에 좋고, 가로 훅은 헤드를 노리기에 좋다. 머리를 노리는 공격을 피하는 더킹에 이어지는 숏 바디 훅은 좋은 콤비네이션 시동기다. 후술하겠지만 이걸로 바디를 칠지 헤드를 칠지 페이크 넣기 좋으므로 자주 쓰이는 테크닉. 잘 이해가 안된다면 밑의 알리의 3초 12타를 유심히 보도록 하자. 노 가드 상태에서 앞발을 펴고 더킹 페이크를 넣으며 보디를 가드하게 유도한 뒤 턱에 5대를 꽂아넣어 ko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 숏 훅(Short hook): 가장 기본적인 훅. 팔의 각도가 좁은 대신 주먹과 팔꿈치의 각도가 수직이기 때문에 운동에너지를 그대로 다 전달하여 즉 더 체중을 실을 수 있어 접근전에서 유용하다. 상대선수의 가드가 조금이라도 어설프면 십중팔구 그대로 녹다운 될정도로 치명적이다. 레프트 숏 훅의 경우엔 왼발과 허리가 짧고 빠르게 회전하면서 끊어치듯이 쓴다. 전진 스탭이나 더킹 위빙을 섞거나 콤비네이션때는 더 크게 회전하기도 한다. 라이트 숏 훅의 경우엔 레프트 훅보다 회전 폭이 크다. * 롱 훅(Long Hook): 팔의 각도를 넓혀서 길게 치는 훅. 앞손으로 쓰면 향수병 모양의 궤적으로 길게 뻗어 견제 용도로 많이 쓰인다. 실제 피해를 준다기보단 잽의 변형처럼 쓰는데, 궤적이 긴 만큼 느리고 골반의 개입도 적어 위력도 약하다. 게다가 팔의 각도가 수직이 아니기 때문에 원심력으로 전달된 운동에너지의 손실이 크다. 건물의 기둥이 수직이 아니라 사선일 때를 상상하면 된다. * 러시안 훅(Russian hook): 어깨 위쪽으로 출발하여 크게 휘두르는 것으로 머리를 노리는 훅. 롱 훅과 같이 팔을 거의 편 상태로 얼굴에 직격하는 펀치이다. 위력 자체는 투척에 사용되는 어깨+ 등 근육과 이두근에 대흉근, 허리 힘까지 실리는 데다 위에서 아래로 사선으로 꽂히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까지 받아 매우 강력하다. 그러나 권투의 모든 펀치를 통틀어 가장 반경과 모션이 큰 펀치이기 때문에 힘이 많이 실렸다고 해도 그다지 빠르지 않은 데다 텔레폰 펀치 급으로 큰 모션 때문에 쓰는 선수는 없었으나, MMA 쪽에서 러시아의 작은 거인이자 역대급 하드 펀쳐였던 [[이고르 보브찬친]]이 이를 기가 막히게 사용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헤비급으로서는 너무나 작은 173cm의 키를 가졌던 보브찬친은 기존의 펀치를 쓰면 거의 다 올려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위력이 반감될 뿐더러 크로스 암가드 등 턱을 집중적으로 보호하는 가드에 머리를 향하는 펀치가 대부분 막혀 매우 불리한 입장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예 초근접 상황에서 내려찍는 훅으로 턱을 노리게 된 것. 근본적인 리치 차이는 작은 키를 십분 활용한 신들린 전진 더킹으로 극복했고 무엇보다 러시안 훅이 가진 가장 큰 단점인 반경이 너무 크다는 단점은 동 체급에 비해 거의 20cm가 짧은 그의 팔이 오히려 반경을 축소시켜 극복되었다. 보브찬친은 자신의 핵주먹과 러시안 훅의 시너지로 자신보다 20~30cm가 큰 선수들을 격침시키고 다녔고, 이러한 보브찬친의 활약을 계기로 복싱으로도 역수입이 되어 비교적 키가 작고 리치가 짧은 인파이터 성향의 선수들이 연습하여 조커 카드로서 쏠쏠히 써먹고 있다. 물론 함부로 썼다가는 숏 어퍼 카운터로 맞고 핀치에 몰릴 수 있으니 주의. * 헤이메이커(Haymaker): 붕붕훅, 스윙이라고도 한다. 복싱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은 99퍼센트의 확률로 뒷손 붕붕훅을 날린다. 가드만 올려도 막히고 피하기도 쉬우며 빈틈만 더럽게 크다. 제대로 된 타격가라면 전혀 쓰지 않을 테지만 길거리 쌈박질에선 매우 높은 확률로 만날 것이다. 기술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지만 UFC의 [[프란시스 은가누]]가 이걸 자주 쓰며 또 자주 까였다. * 체크 훅(Check Hook): 카운터로 날리는 앞손 훅이다. 턴훅(Turn Hook)이라고도 불린다. 앞손을 오른손잡이는 시계방향으로 왼손잡이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던진다.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리키 해튼을 침몰시킨 기술이 이 기술이다. 단점은 체크훅을 치고 사각으로 빠져야한다. 일반적으로는 피벗으로 빠지는 느낌으로 들어가야한다. 나쁜 예시는 [[루크 락홀드]]가 체크훅을 던지고 사각으로 빠지지 않은 패턴이 있었는데 [[요엘 로메로]]가 파악하고 KO시켰다. 같은 손끼리 붙으면 스트레이트에 능한 선수들의 페이크에 제대로 걸리면 안면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카마루 우스만]]VS[[호르헤 마스비달]] 2차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