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규타로 (문단 편집) === 카마도 남매와의 비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he_parallels_between_the_siblings.webp|width=100%]]}}} || ||<#000000><:> '''{{{#81c147 카마도 남매와 샤바나 남매}}}''' || >'''[[도깨비(귀멸의 칼날)|이 처지]]는 언제고, 발 한 번 잘못 디디면, 언젠가 나 자신이 [[타락|그리 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황.''' >------ >'''[[카마도 탄지로]]''' '''샤바나 남매는 카마도 남매와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 탄지로와 규타로의 경우 * 외모가 좋지 못하다. * 탄지로는 얼굴에 큰 흉터가 있어서 작중 내에서는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작가는 탄지로가 추남에 가까운 외모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다만 작화상으로는 탄지로는 흉터를 가릴만큼 내리면, 규타로는 반점을 지우면 잘생겼다고 팬들한테 입소문 났지만.]--[* 또 시대상이 다이쇼 시대라는 점도 작용할 수 있다. 현대의 미적기준으로는 '미남', '추남'은 이목구비와 피부 등 기본적인 얼굴 조형으로 판별되고 흉터 등은 그 외모를 가리는 별개의 요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옛시에는 얼굴에 흉터같은 하자요소가 있으면 추남으로 여겨졌다. 규타로가 탄지로에게 외모로 동질감을 느낄 때도 얼굴이 못나다는 얘기는 없고 흉터가 못나서 맘에 든다고 말한다.] * 규타로는 평범한 외모는커녕 아예 기형아로 태어났기에 외모를 중시하는 유곽 내에서 괴물, 추남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살아갔다. * 자신들의 여동생을 자기 목숨처럼 소중히 아끼며 지키려고 노력했다. *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동생이 해코지를 당했다. * 탄지로는 숯을 팔러 나갔다가 무잔에게 가족을 잃고 동생이 도깨비로 변했다. * 규타로는 대금징수를 하러 나간 사이에 동생이 산 채로 불태워졌다. * 네즈코와 다키(우메)의 경우 * 외모가 빼어나다. * 네즈코는 작가 공인 상당한 미녀다. * 다키는 어렸을 때부터 말을 걸기만 해도 어른들이 쩔쩔맬 정도였고, 지금은 여러 번 오이란 위치까지 간 유명한 유녀가 되는 등 이쪽은 가히 세계관 최강의 미녀다. * 정신연령이 어리다. * 원래 네즈코는 똑부러진 성격이었지만 도깨비가 되면서 유아퇴행했다. 이후 햇빛을 극복한 뒤로는 간단한 문장 정도는 말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 다키는 사상이나 어투를 보면 오빠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았고, 현재도 오빠에게 의존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자립심이 모자란 편이고 머리가 나쁘다는 언급이 있다. * 두 남매를 비교했을 때 * 가난한 삶 * 탄지로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카마도 가의 벌이는 영 시원찮았다. 배 부르게 먹지도 못했으며 옷도 기워서 입어야 했다. 항상 산을 오르내리며 숯을 팔아 먹고 살았다. * 샤바나 남매는 유곽에서도 나생문 강둑이라는 최하층에서 살아왔다. 벌레나 쥐를 잡아먹고 살아왔으며 오빠는 깡패, 여동생은 유녀라는 직업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 마침 두 쌍의 남매가 서로 남은 가족이라고는 자신들밖에 없었다. 다키&규타로 남매의 경우 다키는 전적으로 오빠를 따랐지만 규타로는 내심 조금만 더 좋은 환경이었다면 다키에게 좋았을 거라고 자책하고 있었다.[* 둘의 목이 잘리고 죽어가는 순간에 말 그대로 철없이 오빠를 욕하는 다키에 비해 규타로는 다키를 욕하면서도 내심 괴로워하며 스스로를 자학했다.] * 남매를 절망에 빠뜨린 원수 * 두 남매 모두 누군가에 의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탄지로는 '''도깨비'''인 무잔에게 가족을 잃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마저 도깨비가 되어버렸기에 그녀를 인간으로 되돌리고, 무잔에게 복수하기 위해 귀살대가 되었다. 반면에 규타로는 '''인간'''인 사무라이와 유곽 관리인으로 인해 유일한 가족이자 여동생이던 우메를 잃었기에 그녀를 되살리고, 그동안 남매를 잔혹하게 핍박하던 인간 사회에 똑같이 고통을 되돌려주고자 도깨비가 되었다. * 최악의 상황에서 구해준 은인 두 남매 모두 은인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는데, 기유와 도우마는 둘 다 자기가 속한 집단 내에서 성격 때문에 미움을 받고 있다.[* 기유는 심성은 착하긴 하나 말주변과 눈치가 없고 허당스럽고 무른 성격 때문에, 도우마는 그 무잔마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정도로 극악한 [[사이코패스]]라서.]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카마도 남매를 구해준 [[토미오카 기유|기유]]는 '''인간'''이자 '''귀살대의 주'''다. 그리고 거기에 무뚝뚝하고 말을 항상 엉뚱하게 하는 면이 있지만 카마도 남매를 위해 목숨을 내걸고 책임지는 등 신중하고 선량한 인격자인 반면, 샤바나 남매를 구해준 [[도우마]]는 '''도깨비'''이자 '''십이귀월의 상현 2'''(당시엔 6)이며 인격적인 결함으로 인해 무잔에게조차 외면 받을 정도로 순수악 그 자체.[* 그 무잔도 만만치 않게 인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무잔은 규타로의 그런 '''인간적인''' 부분을 좋아했다. 실제로 규타로 사후 무잔은 인간적인 녀석들부터 먼저 죽는다고 투덜댔는데, 모순적이게도 무잔이 마음에 들어했던 도깨비들이 전부 인간적인 성격과 비극적인 사연을 가진 도깨비였다는 걸([[루이(귀멸의 칼날)|루이]], 규타로, [[아카자]]) 감안하면...] * '''남매 '모두' 도깨비가 되었다.''' 규타로 남매는 [[도우마]]에 의해서, 카마도 남매는 [[키부츠지 무잔|무잔]]에 의해서 도깨비가 되었다. 차이점이라면 탄지로와 네즈코는 다행히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규타로와 다키는 그대로 도깨비로 살며 악행을 자행해오다가 결국 목이 잘려 지옥으로 갔다. 특히 카마도 남매는 '''강제적'''[* 둘 다 무잔으로 인해 도깨비가 되었다. 물론 나중에 다 돌아오긴 했지만.]으로 도깨비가 되었지만, 규타로 남매는 '''자발적'''으로 도깨비가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자발적으로 동의한 건 규타로고 다키는 그런 규타로에 의해 도깨비로서 되살아난 것.] 어쩌면 이것이 두 남매의 제일 큰 ''''공통점이자 차이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이점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카마도 남매는 둘 다 착한 것을 넘어서 [[성인군자]] 수준이지만, 다키&규타로 남매는 거친 삶을 버티기 위해 남을 배척하고 제멋대로 구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카마도 남매는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있었고 마을 사람들도 다들 좋은 사람이었으며, 탄지로는 가족들이 몰살 당한 뒤에도 토미오카 기유, 우로코다키 사콘지 등 물심양면 도와주는 사람들과 연이어 기연이 생겼지만, 다키와 규타로는 아빠는 누군지도 모르고 엄마는 허구헌 날 [[가정폭력]]이나 일삼던 [[막장부모]]였고, 주변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은 일절 없었던 데다가 그나마 도움을 준 존재들조차 작품 내에서도 독보적인 절대악이자 최악의 악한으로 평가 받는 도우마와 무잔 단 둘뿐이었다. 어딘가 모르게 닮았으면서도 명백히 다른 두 남매의 대조를 보여주듯, 탄지로와 규타로는 작중에서 각각 "인생은 하늘무늬와 같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새끼줄과 같다"라는 "[[새옹지마]]"와 같은 뜻의 어구를 쓴 적이 있는데, 탄지로는 그 말대로 행복과 불행이 번갈아 찾아와 현재의 행복도 언젠가는 깨질지도 모른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나타내려 쓴 말인데 반해, 규타로는 그 말이 맞다면 제발 불행만 찾아오지 말고 행복과 불행이 번갈아 찾아오라고 절규하면서 쓴 말이다. 즉 '''탄지로의 불안이 규타로에게는 희망'''이었을 정도로 규타로 남매의 인생은 무잔이 찾아오기 전까지만 해도 행복했던 탄지로 가족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시궁창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대조 때문인지 두 쌍의 남매는 서로 보색인 머리색을 가지고 있다. 하얀 머리에 끝자락이 연두색인 다키-검은 머리에 끝자락이 주황색인 네즈코, 붉은빛이 감도는 흑발의 탄지로-짙은 녹색을 띄는 규타로. 위에 나온 둘의 대사를 곰곰이 곱씹어보면, 탄지로가 아닌 나약한 인간이었던 자신에게 되뇌이는 듯한 말들뿐인 것이다. 이를 볼 때 카마도 남매에게 자신들을 상당히 투영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역으로 탄지로도 규타로와 다키 남매가 죽어갈 때 서로를 헐뜯는 걸 말려주면서 소중한 가족이라는 걸 구태여 상기시켜주고, 이들이 죽은 뒤에 흩날리는 재를 손에 든 채 네즈코와 함께 명복을 빌어주는 걸로 보아 이들 남매를 보면서 어느 정도 자신과 네즈코 남매를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위의 이미지도 탄지로가 규타로의 목을 베려고 처음 시도했을 때, 규타로를 향한 다키의 외침을 듣고서는 떠올린 것이기도 했으니.] 승기를 잡았을 때 탄지로를 바로 죽이지 않고 굳이 협박까지 해가면서 도깨비가 되라며 권유했던 것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타로의 경우 아카자와도 공통점이 많다. 여러 사연이 있는 도깨비들 가운데 이 두 남매와 견줄 만할 막장 과거 피해자는 아카자가 유일하다시피 하다. 우선 빈민가에서 태어나 타인의 것을 갈취하며 살아왔고(규타로는 자신의 생존과 여동생을 위해, 아카자는 병든 아버지의 약값을 구하기 위해), 각각 좋은 가족(우메, [[코유키(귀멸의 칼날)|코유키]])을 만나 잠시나마 행복을 찾았지만 그 가족을 인간들에게 잃고 원수들을 끔살시킨 후에 정신이 붕괴된 상황에서 무잔을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규타로는 정신이 붕괴한 상태에서 앞에 먼저 나타난 도우마가 무잔의 허락을 받고 도깨비로 만들었으며, 아카자는 도깨비가 없던 지역에서 도깨비가 인간들을 학살했다는 소문을 듣고 흥미가 생겨 찾아온 무잔이 직접 도깨비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사후세계에서 먼저 죽은 가족과 만난 뒤, 다시 인간으로서 갱생하며 가족과 함께 지옥으로 갔다. 우메나 코유키 모두 천국으로 갈 수 있음에도[* 우메의 경우 규타로가 그녀의 죄까지 전부 짊어지고 지옥으로 간다면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연출되었고 '''실제로 규타로는 그러려고 했다.'''] 각각 규타로와 아카자를 따라 자의로 지옥에 갔다는 점 또한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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