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라티아누스 (문단 편집) === [[테오도시우스 1세]]를 공동 황제로 지명하다 === 서기 [[379년]] 1월 19일, 그라티아누스는 [[테오도시우스 1세|테오도시우스 장군]]을 자신의 [[공치제|동료 황제]]로 지명했다. 이 결정은 다소 뜻밖이었는데, 테오도시우스의 부친 [[대 테오도시우스]]가 [[발렌티니아누스 1세]]가 사망한 후 그라티아누스가 즉위했을 때 [[반역자]]로 [[낙인]]찍혀 [[처형]]되었기 때문이다. 그라티아누스는 모에시아 [[총독]] 시절 테오도시우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고 [[로마군]] 내 테오도시우스의 명망을 고려해 그만이 혼란에 빠진 동방을 맡길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그라티아누스는 테오도시우스와 만나 그의 아버지를 복권시킨 후 자신의 동료 황제로 지명하고 동방을 맡겼다. 테오도시우스는 자신에게 뜻밖의 기회를 준 그라티아누스에게 보답한다. 그는 고트족과 일전을 벌여 미친듯이 날뛰던 그들을 어느정도 저지했고 [[381년]]에 고트족의 왕 [[아타나리크]]와 평화협정을 체결한 후 [[트라키아]] [[속주]]에 고트족을 대거 이주시켰다. 한편 그라티아누스는 [[라인 강]] 전선의 경비를 철저하게 강화했고 [[로마 제국|제국]]을 침략한 적들을 모조리 격파했다. 그라티아누스의 [[스승]]이자 [[4세기]]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아우소니우스는 제자에게 다음과 같은 찬사를 바쳤다. >전쟁과 문예에 능하신 황제 폐하께서는 문무에서 모두 높은 명성을 거두셨으니, 이로써 두 겹의 제관을 쓰실 자격이 있다. 페하께서는 뮤즈 여신들의 도움으로 전쟁의 위협을 가라앉히셨고, 아폴로 신의 도움으로 게테족의 횡포를 억누를 수 있었다. 폐하께서는 병장기들이 부딪치는 한가운데서, 은밀히 약탈을 일삼는 위험한 사르마티아족 한 가운데서, 막사에서 보낸 수많은 전쟁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며 그로 인한 영광을 뮤즈 여신들께 아낌없이 돌리실 것이다. >폐하께서는 날카로운 시위 소리와 함께 날아가는 화살들을 언제나 손에서 떼어놓지 않으시며, 뮤즈 여신의 갈대 또한 멀리하지 않으신다. 휴식을 모르는 그 고귀한 손은 무기를 바꾸어 쥐시면서도 아름다운 시를 구상하신다. 그러나 그 시들이 평화에 젖어 있는 것들은 아니다. 폐하의 시들은 오드뤼사이[* 기원전 5세기 경 오늘날의 불가리아와 북부 그리스 지역에 자리잡고 있던 트라키아계 왕국. 로마에게 정복되었다.] 전사들과의 격렬했던 전쟁과 과거 트라키아 여전사들의 용맹함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니 기뻐하시오, 아이아키데스[* [[아킬레우스]]의 할아버지]여! 이 고귀한 시인이 당신의 이야기를 다시 노래할 것이며, 이 로마 제국의 호메로스가 당신의 이야기를 시의 주제로 삼았으니 말이오. > ---- > 출처: [[https://blog.naver.com/motochika93/22124895451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