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고리력 (문단 편집) == 천동설 기반 역법 == 현행 역법이라서 체감하긴 어렵지만, 제작자인 클라비우스는 천동설자였다. 즉 그레고리력은 천동설 역법이었던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레고리력이 부적절한 역법인 건 아니다. 천동설이 지금은 폐기된 학설이지만, 그레고리력이 공포된 1582년은 물론이고, 갈릴레이 시대에도 관측 증거에서 지동설보다 밀릴 건 없었다. 더군다나 지구랑 태양 중 어디가 공전하든, 공전 주기 계산이라는 달력 본연의 목적에는 그레고리력이 잘 부합하기에 지금도 훌륭한 역법인 것이다. 16세기 역법이 현대 과학 기준으로도 고작 윤초 수준의 오차만 난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역법인 건 틀림 없다.[* 오늘날에는 그레고리력이나 시헌력 모두 지동설 기반의 최신 천문학 성과를 이용해 끊임없이 보정이 되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참고로 그레고리력보다 더 최근에 나온 달력인 시헌력은 아예 [[청나라]] 때부터 [[케플러의 법칙]]을 동원해 보정했다.] 설령 윤초 같은 현대과학의 보정을 아예 무시하고 쓰더라도 3226년에 고작 1일 오차이다. 그레고리력 뿐만 아니라 현대가 되기 전에 만든 역법 대부분이 천동설 기반의 역법이었다. 당장 [[원나라]]와 [[명나라]]에서 역법을 만들 때 참고했다는 회회력(回回曆)은 [[알마게스트]] 즉 천동설을 말하는 것이었고, 조선에서 만든 [[칠정산]]도 회회력·원나라 역법·명나라 역법을 참고하면서 자연스럽게 천동설 기반의 역법으로 만들어졌다.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음력'이라고 부르면서 쓰고 있는 [[시헌력]]은 청나라 때 [[아담 샬]]이 [[티코 브라헤]]의 천동설을 기반으로 만든 역법이다. 즉, 현재 대한민국에서 쓰고 있는 두 개의 역법(그레고리력·시헌력) 모두가 사실은 천동설 기반이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