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이하운드(영화) (문단 편집) == 고증 == * 주인공 크라우스 중령의 구축함 그레이하운드의 함번(헐 넘버)은 DD-548로 원래는 건조가 취소되어 결번된 함번이다. 이러한 함번은 이외에도 DD-542, DD-543, DD-549 등이 있다. 각종 창작물에서 가상의 구축함으로 단골로 등장한다. * 영화 촬영에 사용된 실제 함선은 [[루이지애나|루이지애나 주]]에서 보존 중인 DD-661 USS 키드(Kidd)이다.[* 소나병이 기만체에 대해 보고할 때, 키드함에서 근무하던 동료에게 들어서 알고있다는 식으로 보고한다.] 최후기 사양으로 보존된 덕분에 작중 배경인 1942년 2월과는 고증에 맞지 않는 무장으로 등장한 것이 [[옥에 티]]. 1942년 무장이면 함교 전방 좌우의 쌍열 [[보포스 40mm 포|40 mm 보포스 대공포]]가 아닌 20 mm [[오리콘]] 기관포가 달려있어야 하고, 함 좌우 날개의 4연장 40 mm 보포스 대공포는[* 작중 [[88 mm|U보트 덱건]]에 피격당하는 바로 그 부분이다.] 아예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플레처급의 취역이 1942년 6월임을 고려하면 사실 등장 자체가 오류인데, 원작의 마한급은 물론 벤슨-글리브스급 구축함까지 현재까지 보존된 함이 전무하여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위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키드함을 촬영에 사용한 것 역시 현재까지 보존된 플레처급 나머지 3척은 아예 전후 현대화까지 마친 상태라 그나마 대전 시의 사양에 가까워서로 추정.] * 작중 대부분의 함정은 함명이 아니라 콜사인으로 불린다. 심지어 소개 자막조차도 콜사인만 등장. 중반 유보트에 격침당하는 영국 구축함 "이글"은 사실 영국 해군으로 편입한 폴란드 해군 [[그롬급 구축함]] ORP 빅토르라는 설정이고, 캐나다 해군 초계함 "디키"나 영국 구축함 "해리"의 경우도 설정상 함명은 HMCS 닷지와 HMS 제임스다. 주인공 "그레이하운드"는 USS 킬링. 크라우스 함장이 함내 사관에게 보고를 받는 장면에서 다른 함정의 콜사인 대신 함명을 언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모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함정들이다. * 대서양의 에어 갭(Air gap)[* 여러가지로 불린다. Atlantic gap이라고도 하고, 위키피디아에는 Mid-Atlantic gap으로 등재되어 있다.]을 잘 표현했다. 에어 갭이란 지상발진 항공기들이 항속거리 문제로 대잠초계에 나설 수 없었던 중부 대서양 구간을 뜻한다. 항공기는 하늘에서 넓은 범위를 감시하며, 잠수함보다 압도적으로 기동성이 뛰어나고, 머리 바로 위에서 폭뢰를 떨어뜨리는 전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잠수함으로써는 도망칠 수도 대항할 수도 없는 천적이었다. 그런 항공기가 없는 이 구역은 대잠 작전이 어려워지고, 유보트들이 더 쉽게 활동하며 피해를 입히는 장소였다. 이는 1943년 이후 항공기의 항속거리가 더욱 개선되고 중립국인 포르투갈의 영토인 [[아조레스 제도]]를 군사 기지로 사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개선된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호위항공모함]]들이 대거 수송선단에 합류하고, 호송선단들의 희생으로 얻은 전훈과 개량된 장비들로 대항하면서 대서양에서 유보트는 씨가 마르게 된다. * 이 영화가 다루는 시점에서 대서양에 전개된 유보트의 숫자는 40여 척이었다. 실제 대서양 전투 전사에서 선단이 6척 이상을 잃으면 격전을 치렀다고 평가받는데, 1942년 내내 이런 선단들의 잠수함 격침전과도 대개 한두척 정도에 불과했다. 작중 주인공의 전공 정도면 훈장감일 것이다. 결말에서 마중나온 영국 해군 전대장이 첫 호송작전이었는데 유보트 네 척을 격침했다는 크라우스 함장의 보고를 듣고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탄하는 게 결코 빈말이 아닌 셈. * [[함교]]요원에 흑인들이 하나도 없고 오로지 식당에서만 일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것도 고증이다. 아직 인종차별이 공공연하게 남아있었을 때라 흑인들은 해군에 입대하면 거의 백이면 백 [[조리병]]으로 배치되었다. 이 모습은 그렇게 까이던 영화 [[진주만(영화)|진주만]]에서도 고증된 것이고 영화 미드웨이에서도 파일럿들은 백인들이었다. 그나마 육군의 경우는 [[터스키기 에어맨]]이 유명하듯 해군보다 빨리 전투병과에 유색인종들을 배치했다. 다만, 좁은 함내에서 부대끼고 사는 데다, 해군 특성상 조리를 담당하는 직책들이 나름대로 파워가 세서[* 육지보다 자원관리와 여가시설 한계가 뚜렷한 해군은 막중한 스트레스를 좋은 식단으로 종종 해소한다. 원양어선 및 장거리 항해 선박 조리사는 이에 따른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실력이 뛰어난 경우가 매우 많다.] 육군보다 차별을 덜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인원 운용에 늘 빡빡한 군대의 현실과 동원할 수 있는 인력에 제한이 있는 함선의 특징상 전투배치 들어가면 조리병이고 뭐고 최소 보수반이나 장전수로 전투에 참여하니 조리병 같은 직별이더라도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건 아니다. 극중에서도 전투 상황이면 흑인 조리병들도 철모 쓰고 뛰쳐나와 전투 배치된다.[*스포일러2 조지 클리블랜드가 이 때문에 전사한다.] * 작전중 함내 곳곳에서 승조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나온다.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여객기나 열차, 레스토랑 등 어디서나 쉽게 담배를 피울 수 있었던걸 생각하면 훌륭한 고증이다. * 영화 초반 크라우스 중령이 당직사관으로부터 영국 군함 두척의 위치에 대해 보고 받고 쌍안경으로 영국 군함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영화사가 폴란드군의 그롬급 구축함 ORP 빅토르(ORP Viktor, 콜사인 "이글")를 "British Destroyer EAGLE(영국 구축함 이글)"이라고 자막을 넣었는데 이것도 고증이다. [[폴란드 침공 #s-4.2.3|폴란드 해군은 본국이 나치독일에게 점령당하기 직전에 구축함들을 영국으로 피신시켰으며]] 이 구축함들은 영국 해군에 소속되어 대서양 수송선단 호위 임무에서 활약했다. * 은밀성이 존재 의의이자 가장 큰 무기인 잠수함이 수송선단 주변으로 자꾸 부상하는 모습이 의아할 수 있는데, 당시 잠수함은 수상주행속도는 수송선보다 약간 빠르지만 수중으로 들어가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물 속에 들어간 상태로는 수송선단을 계속 따라갈 수 없다. 또 현재의 잠수함들 같이 해수를 분해하여 산소를 얻는 방법을 사용할 수 없어서[* 수상항해시 엔진을 돌리면서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잠항하면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로 움직이는 것을 반복하는게 재래식 잠수함이 활동하는 방법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사용되는 방법이고 저 당시에도 물을 전기분해하면 산소가 나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배터리 기술이 지금 같지 않아서 움직이는데 쓰기도 부족한 전기를 물을 분해하는데까지 쓸 여력이 없었다. 결정적으로 유보트들이 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스노클링#s-3|스노클]]을 사용하면서 엔진을 돌릴수 있게 된 것은 전쟁 말기였다.] 환기를 위해서도 수시로 부상할 수 밖에 없다. 전투 측면에서도 눈으로 직접 보는 것 외에 전장파악이나 사격통제에 쓸 수단이 없다보니 정찰을 하든 어뢰를 쏘든 잠망경을 올리려면 또 수면까지 올라와야 했다. 이 당시의 잠수함은 "물 속을 다니는 배"가 아니라 "물 속을 잠깐 다닐 수도 있는 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화에서도 초반 그레이하운드의 폭뢰를 맞고 수중에서 침몰한 1척을 빼고 나머지 3척은 모두 어뢰를 쏘러 올라왔다가 죽는다. 야간전투에서 1척은 어뢰를 쏘고 잠항으로 도망가려다가 딕키에게 얻어맞고 잠항불능이 되어 물 밖으로 끄집어내져 죽었고, 후반부 1척도 그레이하운드에게 어뢰를 쏘고 잠항하려다가 포격을 맞고 역시 잠항불능이 되어 같은 방식으로 죽었다. 나머지 1척은 어뢰를 쏘고 겨우겨우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 까지는 성공했는데 하필 상대가 천적인 항공기여서 수중에서 그대로 죽었다. 다만 이런 선단공격후에 배짱좋게 선단속에 껴서 수상항해를 했던 유보트들도 존재했다. * 구축함이 유보트들을 상대로 교전하다가 여차하면 들이받겠다고 하는데, 상부 구조물의 방어력이 수압이나 버틸 정도 밖에 안되는 유보트들에게 수상함의 충각 공격은 매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이는 1차세계대전 당시 RMS 올림픽호(그 타이타닉의 자매함)가 충각으로 들이받아서 격침시킨 유일무이한 기록이 있다.] 그리고 작중 수면위에 나온 유보트가 덱건까지 동원해가면서 구축함과 교전을 펼치는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물 속으로 들어가려다가 "딕키"가 투하한 폭뢰에 의해 잠항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수상으로 끄집어내진 이상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포격을 받다가 죽는 것보다는 덱건이라도 쏴서 살아보자는 식으로 일말의 가능성을 기대한 최후의 발악 같은 것이었다. 대부분 덱건을 쓰는 경우는 어뢰를 쏘고도 무장상선이 버텼을 때나 활용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다만 이것도 무장상선의 함포를 준비할 겨를도 없이 퇴함할때나 얘기다.[*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유보트들의 덱건들은 포만 덜렁있지, 이렇다할 보호기재도 없고, 수상함의 포탄 한발이라도 맞는다면 승무원들을 포함해 사령탑등이 날라갈 정로도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고, 그리고 덱건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포탄등은 배에서 갖고나올수밖에 없다. 유보트 비밀일기에서의 기록을 보면, 덱건들을 쓴거는 어뢰로 무력화된 상선이 아직도 떠있는데 어뢰를 쓰기 애매한 상황에서나 덱건을 쓰긴했는데, 상대 무장상선의 함포가 작동중이면 어떻게 하냔 말에, 그럼 우리 포술요원들과 사령탑이 먼저 터지고, 부사관들이랑 수병들만 남아서 귀항항해나 할거라고 대꾸하는 모습이 나온다. 수상함의 충각공격은 구축함이 쫓아오는데 선수어뢰 그러니까 정면대결을 벌이는 짓을 너무 자주 벌인다면서 자신이 타는 유보트(U-522)의 함생이 얼마 안 남은것 같다고, 자신이 알고 지냈던 통신장에게 배를 갈아타려는 것을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U-522는 두번째 초계출항에서 격침됐다.] * 매체에선 잘 나오지 않은, 당시 미 해군 CPO 이상이 입던 검정 셔츠에 넥타이 차림의 동근무복이 등장한다. 준위장(CWO)과 다른 계급장과 모표를 쓰는 [[준위]](WO)의 부착물 등 여러 해군 피복들도 잘 고증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