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스/문화 (문단 편집) == 음악 == 15세기 이후 오스만 제국이 이 지역에 들어오면서 특히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음악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그리스인과 튀르키예인 양쪽의 민족악기인 [[사즈]], 특히 그리스의 부주키는 고대 그리스의 악기인 사보라스(θαμπούρας)가 동로마 시절에 개량된 판두라스(Παντουράς)를 튀르키예식으로 이중현을 차용해 부죽(buzuk)이란 악기를 만든 다음 다시 이것을 그리스인들이 들여와 개량한 것이다. 결국 '''역수입'''된 셈(!). 반주로 자주 이용하는 각각 '[[양금#s-3.1|산투르]]' 라는 [[이란]]의 현악기와 벨리댄스에서 주로 연주하는 [[다르부카]]는 각각 산두리(Σαντούρι)와 [[다르부카]](Νταρμπούκα)로 불리며 구조상으로도 튀르키예식과 전혀 차이가 없다. [[크레타]] 섬에서는 [[리라]](Λύρα)를 주로 연주하는데, 튀르키예의 케멘체(Kemençe)나 [[호궁]]처럼 활로 현을 켜서 연주한다. 다만 리라 항목에도 나오지만 고대 그리스의 리라와는 이름만 같을 뿐 연주방식부터가 다르다. 고대 그리스의 리라는 일종의 하프였다. 오늘날 그리스에서 유행하는 음악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심지어 록에서도 전통 그리스의 리듬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튀르키예에서 추방된 소아시아 출신 그리스인들의 애환을 담은 [[렘베티카]](Ρεμπετικά)라고 불리는 음악장르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 '저항'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한국의 [[민중가요]]와 동일시되면서 오늘날까지도 널리 불리는 중. 옆나라인 튀르키예 음악의 보편적인 코드가 '삶의 애환'이라면 그리스 음악의 코드는 바로 '흥'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인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노래나 춤판이 벌어지면 반드시 들리는 소리가 바로 '''"Ώπα!"''' 오빠!라고 소리내는데, 우리 말로 풀면 '아싸!' 정도의 추임새로 쓰인다. 그리스의 노래들은 대체로 활발하고 명랑한 편이며 정말로 슬픈 상황을 그리는 가사에서조차도 '''"이렇게 된 이상 술이나 마시고 친구나 만나면서 즐겁게 이겨내자!"''' 같은 메시지를 담는다(...) 현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문학이라 할 수 있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조르바가 갈탄광산이 폭싹 망하고 나서 낙심해있는 주인공을 일으켜 세워서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는것도 이와 같은 그리스인들의 인식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youtube(LhST8tA5igo)] 크레타의 전통 춤인 펜도잘리(Πεντοζαλι). 이 춤은 전사들의 춤으로, 한 명의 리더와 여러 명의 춤꾼들이 박력있는 동작을 똑같이 재현해내는 데에 포인트를 준다. [youtube(7q5ip1qZxm0)] [[정교회]]의 전통 크리스마스 성가, <그리스도 영광 속에서 나셨네 - Χριστός γεννάται δοξάσατε> [youtube(s0ERRNccIwE)]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음악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작곡하고 마리아 파란두리가 부른 노래. 오 작은 북풍아 (Του μικρού βοριά)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와 [[2002 월드컵]] 주제가를 비롯한 무수한 [[마성의 BGM]]을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한 작곡가 [[반젤리스]](Βαγγέλης 방겔리스)는 한국에서도 중, 장년층 위주로 많은 팬들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