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피스 (문단 편집) === [[가츠]]와의 관계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유일하게너만이.jpg|width=100%]]}}} || >그리피스: 스스로의 손은 더럽히지 않고 위험하고 괴로운 일은 전부 네게 맡기는···. '''나를 지독한 녀석이라 생각하지 않아?''' >가츠: '''···이게 네 꿈에 다가가는 일이잖아? 그렇게 믿고 있잖아?'''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제 와서···. >···그래. 몇 천의 동료, 몇 만의 적 중에서 '''유일하게 너만이···. 유일하게 너만이···. 내게 꿈을 잊게 해줬다.'''[* 이후 대사는 그 유명한 "바친다".] >---- > - 그리피스 그리피스는 가츠에게 친구도 부하도 아닌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샬로트 공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의 동료는 친구 아니면 부하라는 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그리피스는 자신의 갈망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비정한 성격과, 그렇게 희생시킨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그로 인한 고독, 자기 연민을 느끼는 양면적인 성격을 가졌고, 친구냐 부하냐의 구분은 이 둘 중에 그리피스의 비정한 성격의 단면일 뿐이다.[* 실제로 강마의 의식 때 나타난 그리피스의 무의식에서 그리피스는 마냥 꿈을 쫓는 비정한 사내가 아닌 자신의 꿈에 희생된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소년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7권에서 캐스커가 가츠에게 말해준 고뇌하는 그리피스의 모습 등 곳곳에서 그리피스가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런데 가츠를 생각하는 마음은 이분법적 구분이 아닌 '''자신이 희생시킨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과 고독, 자기연민을 느끼는 그리피스의 감정 또한 결합된 것'''이었다. 남들의 꿈을 자신의 꿈 위에 계속해서 쌓아올리고 있는 그리피스는 항상 비정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내몰고 있었는데, 쿨한 태도와 자신이 기댈 수 있는 능력도 가진 가츠는 남들처럼 자신의 가면만을 우러러보지 않고 양면 모두를 이해해주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피스는 자신의 어두운 내면과 연약함을 부하나 친구로서의 존재가 아닌 가츠를 통해 버틸 수 있었다. 그리피스가 자신을 죽이려 한 왕비와 귀족들을 모두 죽인 뒤 "나를 지독한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라고 가츠에게 말하는 것은 가츠를 남들과 다른 특별한 감정으로 대한다는 증거다. 이 말을 한 뒤 가츠가 "이게 너의 꿈에 다가가는 길이지? 그렇게 믿고 있잖아?" 라며 동의하자 안심하는 표정을 짓는다. 사실 그리피스 자신도 가츠에 대해 결코 잃고싶지 않은 존재로 여기고 있음은 행동이나 자신의 언행으로 충분히 나타내긴 했지만,[* 일례로 승전 이후, 드디어 그리피스와 매의 단 전원이 귀족이 되고 공주와의 관계 설계도 척척 진행되어 꿈에 가장 가까워진 상황에서도 그리피스는 주변을 둘러보며 가츠를 찾고, 가츠와 눈이 마주치고서야 웃음을 보인다. 본인도 깨닫지 못했겠지만 이미 그리피스에게 꿈보다 가츠가 커져 있었던 것이다.] 이별의 결투까지만 해도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거나 정립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투에 다다라서야 무의식이 아닌 표면적 의식에서 그리피스의 진심이 드러난다. 이 때도 '그렇게 자신을 떠나고 싶은건가' '안돼! 차라리 널 가질 수 없으면 차라리 네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그리피스답지 않은 생각을 진심으로 품었기에 이 시점까지도 성공에 대한 욕구, 가츠를 자신이 지배하고 싶은 욕구, 가츠에게 의존하고 가츠 그 자체를 원하는 욕구 모두 갖고 있었지만 그 자신에게 있어 어떤 것이 가장 큰 우선순위인지 정확히는 깨닫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그리피스가 가츠에게 얼마나 의존하고 있었는지는 가츠가 떠나고 난 뒤 그리피스가 파멸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9권에서 [[샬로트 베아트릭스 마리 르호디 윈덤|샬로트]]를 그리피스에 뺏긴 고통을 이야기하는 [[미들랜드 국왕]]을 통해 가츠를 잃은 그리피스의 마음 또한 어땠을지 짐작할 수 있는데, 꿈의 크기가 거대했던 만큼 그리피스는 미들랜드 국왕처럼 많은 것을 짊어져야 했고 고독했으며[* 12권 강마의 의식 중 그리피스의 무의식에서 거대한 시체의 산을 쌓아가며 슬퍼하는 소년 모습의 그리피스가 나오는 것처럼.], 국왕이 샬로트에게 의지하며 견뎌온 것처럼 그리피스는 가츠에게 의지하며 견뎌왔다. 즉 가츠를 잃은 그리피스의 슬픔은 샬로트를 잃은 국왕의 슬픔과 유사한 것이다. 국왕의 무거운 의무와 책임감을 견디기 힘들었고 오직 샬로트만이 자신의 온기였다며 자신의 무력함과 비참함을 토로하는 국왕을 보며, 그리피스는 자신 또한 그러하였음을 알기에 구역질이 난다며 쓴웃음을 짓는다.--자기 혐오-- 감옥 안의 그리피스는 오직 가츠에 대한 혼재된 감정만을 느끼고, 가츠에 대한 갈망이 꿈을 잊게 할 만큼 커졌음을 자각한다. 가츠가 그리피스를 구하러 왔을 때 그리피스는 자신을 버린 가츠에 대한 원망으로 가츠의 목을 조르려 하지만, 떨면서 흐느끼는 가츠를 보며 그리피스의 눈에도 눈물이 고이고 목을 조르던 손으로 가츠의 손을 잡는다.[* 1년간 고문당하면서 자신을 떠나버린 가츠에 대한 원망이 쌓일 대로 쌓였을 테지만, 가츠의 눈물에 원망은 눈 녹듯이 사라진 듯 괜찮다고 위로하려는 듯이 가츠의 손을 잡는다. 얼마나 가츠를 그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고 있는지 느껴지는 장면.]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가 된 동기에도 가츠에 대한 감정이 작용했다. 12권에서 "모두들 약해. 약하니까 다른 사람이나 꿈에 이끌리는 거야. 따르는 것을 잃은 사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난 누군가 곁에 있어줬으면 했어" 라는 캐스커의 말이 나오고, 이후 ''''누군가가 곁에...''''라는 독백이 나오며 캐스커가 그리피스의 [[붕대]]를 갈아주는 장면은, 그리피스도 약해질 대로 약해진 채로 누군가(가츠)가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츠에게 그리피스는 눈부신 동경의 대상이었고, 그리피스에게 삶을 부정당한 것과 그가 생각하는 친구의 의미를 들은 가츠는 그와 친구로써 대등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즉 '''가츠의 실수라면, 그리피스란 존재를 너무 완벽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피스의 불안도, 그 불안을 자신에게 의존하는 그리피스의 모습도 가츠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찾겠다고 결심하자마자 단호하게 등을 돌려 매의 단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자신의 지향점인 대단한 존재(그리피스)가 매의 단 운영비를 위해 늙은이에게 몸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그리피스가 그럴리 없다'고 부정하고, 그리피스가 "날 지독한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물어봤을 때 조차 그것이 그리피스가 남들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연약한 면을 자신에게만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웃어넘긴 것이다. 또한 가츠는 그리피스에게 일종의 열등감도 가지고 있었다. 초기 그리피스와 가츠는 어디까지나 단장과 부하인 비즈니스 관계라 문제가 없었으나, 조드와의 결투를 기점으로 친밀해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피스는 널 구하기 위해 하나하나 이유가 필요하냐며, 너를 위해 목숨을 내거는 건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인다. 3년 전 '우수한 장기말을 잃을 수 없다'는 그리피스의 대답을 기억하고 있던 가츠는 이 같은 반응에 놀라지만 내심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띈다. 이때부터 그리피스를 대하는 가츠의 태도도 사뭇 달라진다. 달리 말하면, 가츠가 그리피스를 친구로 여기게 되었다고 봐도 좋다. 그러나 한편으로 가츠는 여전히 그리피스가 자신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적으로는 친구이지만, 한 사람으로서 그리피스는 자신에게는 없는 뚜렷한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꿈에 다른 사람들도 스스로 합류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프롬도스관에서 그리피스가 샬로트 공주와 대화하며 꿈이 없는 자들의 삶을 부정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친구는 남의 꿈에 이끌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살아가는 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가츠는 자신의 우정 자체를 부정당했다고 생각하며 그리피스의 친구(대등한 자)조차 아니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게 된다. 늘상 대단하다고 표현했던 그리피스가 자신을 특별하게 대하는 것을 내심 기쁘게 받아들였던 가츠는 새삼스럽게 자신과 그리피스의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열등감]]에 가까운 감정은 [[캐스커]]와의 대화에서 더욱 잘 드러나는데,가츠는 캐스커가 그리피스를 보며 느끼는 동경, 거리감, 그리피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의 감정에 공감하고 자신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결국 가츠는 그리피스와 대등한 존재가 되고 말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자신도 꿈을 위해 기투하는 삶을 살아보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이는 자아실현이 아니라 그리피스와 대등한 자가 되겠다는 수단과 목적이 전도되버린 결정이었다.[* 매의 단을 떠난 뒤, 그리피스의 말 때문에 자신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며 회의감에 빠진 것도 자신의 행동이 그리피스와 친구가 되기 위한 것이지, 자아 실현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는 그리피스가 가츠에게 단순한 친구가 아닌, '단 한명만 나를 돌아봐 주면 된다'고 생각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감비노가 자신을 바라봐주길 바랬던 것과 똑같이 오직 그리피스와의 유대감만이 가츠가 바라는 것이었기에, 마치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그러하듯 가츠에게 그리피스는 세상 그 자체였던 것이다.[* 이 때 가츠가 그리피스와 자신을 비교해 느끼는 거리감은 다른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쥬도가 매의 단을 떠나려는 가츠에게 캐스커와의 관계를 짚어줌으로서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지만, 가츠는 캐스커가 바라보는 것은 자신이 아닌 그리피스이기에 지금으로선 그녀에게 다가설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미 가츠에겐 그리피스와의 거리가 자존감의 척도가 되어있는 것이다.] 때문에 매의 단을 떠날 때도 당장은 충격이야 받겠지만 그리피스는 금방 아무 일 없었던 듯 나아갈 것이라 믿으며 걱정하지 않았고, 자신이 떠난 뒤 그리피스가 반 폐인이 되었다는 캐스커의 말에 화를 내면서 또다시 '그 그리피스가 그럴리 없다'며 부정한다. '''즉 모든 사고방식에 '그리피스는 대단한 존재'라는 대전제가 깔려있다.''' 요약하자면 가츠는 자신의 열등감과 그리피스에 대한 동경심 때문에 그리피스가 안고 있던 내면의 불안을 상상조차 못했던 거라고도 볼 수 있다. 가츠는 그리피스가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매의 단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도 알아차리지 못했고, 결국 그리피스가 완전히 망가진 다음에야 캐스커를 통해 그리피스가 꿈을 잊은 채 자신에게 의존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9권에서 '그리피스는 네가 필요해!' 같은 캐스커의 말을 통해 그리피스가 가츠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그리피스가 아니더라도 가츠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에 서툴다. 캐스커가 가츠가 떠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등 명백히 이전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데도 깨닫지 못하다가 이를 눈치 챈 쥬도가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전까진 캐스커와 자신 사이에 싹튼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외에도 매의 단 전원이 얼마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뒤늦게서야 깨닫는 등, 타인이 자신을 호의적으로 받아주리라는 기대 자체를 거의 하지 않는 성격이다.[* 1년간의 수행 후 캐스커를 마주했을 때, 가츠는 그제서야 극복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과거가 아직도 족쇄로 남아있음을 알게 됐고 [[도노반(베르세르크)|도노반]], [[감비노]]에 대한 아픈 기억도 캐스커에 의해 치유받게 된다. 그리피스를 떠난 뒤 돌아오고 난 다음에야 가츠가 치유받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결국 그리피스는 가츠를, 가츠는 그리피스를 자신의 가장 큰 이해자로 여겼으며 서로에게 묘한 매력을 느껴[* 가츠는 그리피스의 철두철미하고 완벽한 모습을, 그리피스는 가츠의 쿨한 태도와 몸을 사리지 않고 대담해보이는 모습에 호감을 품었다.] 서로를 갈망했으나, 서로의 내면을 이해하지 못한 아이러니한 관계였다. 이런 이유로 가츠는 그리피스의 불안을 인지하지 못했고, 반면 그리피스는 가츠의 컴플렉스나 인정욕[* 어렸을 때부터 주변인에게 좋은 소리를 들었을 리 없고, 감비노에게조차 거부당했기 때문에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을 인정받고자 했던 그 욕망은 일반적인 감각 수준이 아니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을 알지 못했던 것. 가츠가 자신을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까지 모두 알고 이해해주는 존재라고 생각한 그리피스와 그를 지나치게 이상화하면서 그리피스가 자신보다 까마득히 높이 있는 존재이며 그의 발치에 남아서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가츠, 아무것도 필요 없이 이미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였던 두 사람의 착각이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베헤리트를 찾기 전 캐스커가 가츠에게 '저렇게 떨고 있는 그리피스를 놔둘 수가 없다'며 같이 떠날 수 없다고 하자 가츠는 그렇다면 자신도 남겠다고 한다. 마차 안에서 엿듣던 그리피스는 가츠가 남겠다는 말에 기대를 갖지만, 캐스커는 가츠에게 프롬도스관의 일을 기억하냐면서 네가 그리피스의 친구라면 혼자서라도 가야 한다고 말한다. ---- 또다시 떠나려는 가츠를 바라보는 그리피스는 10권에서 캐스커가 가츠에게 '꿈이 전부야! 자기 자신이 전부고 넌 떠나버리겠지' 라고 말한 것처럼 가츠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가츠가 남기를 바라는 자신의 마음은 몰라주고 자신의 꿈만을 의식해 떠나려 하는 가츠를 보며 절망을 느꼈을 것이다. 이후 나오는 그리피스의 환상 속에서 캐스커는 그리피스와 함께 있지만 가츠는 그의 곁에 없다. 아들의 이름이 가츠인 것은 그리피스가 미련을 버리지 못했음을 상징한다. 가츠와 캐스커의 이야기는 강렬한 자극이 되어 그리피스는 자신이 잊고 있었던 꿈을 기억해내게 된다. 가츠 때문에 꿈을 잊은 그리피스였지만, 꿈을 다시 기억하게 된 것도 가츠 때문인 것. 그리고 그리피스는 그에 호응하듯 마차로 폭주하지만, 결국 튕겨져 나간 후 몸을 일으키다 팔이 수수깡 부러지듯 너무나 쉽게 부러지고, 몸을 가눌 수 없어 자살조차 하지 못한다. 그리고 베헤리트를 찾게 되는데, 이때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다가오는 가츠에게 오지 말라며 소리치며 "두 번 다시 널..." 이라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베헤리트는 피눈물을 흘리며 일식이 강림한다. 이후 국왕이 타락하여 샬로트를 덮치려는 추태를 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피스 역시 페무토로 타락한 이후 자신과 가츠에게 소중한 존재인 캐스커를 강간하며 가츠를 눈초리로 조롱했고 말 한마디 없이 썩소를 지으며 캐스커를 범했다. 하지만 페무토가 되고도 여전히 가츠를 죽이려 하거나 직접 공격하진 않는다. 강마의 의식에서 해골기사가 가츠와 캐스커를 데리고 탈출하자 해골기사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말에 타 있는 가츠를 지긋이 보고는 공격을 멈추고, 백작과 싸운 후의 가츠와 재회했을 때도 폭언을 하고 몸을 날려버리는 선에서 그친다. 이것은 페무토가 되어버려서도 마음속 한 켠엔 여전히 가츠에 대한 여러 복잡한 감정이 내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