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피스 (문단 편집) === 최종 목표 === 현재 시점까지 나온 그리피스의 행적을 보면 오리무중인 점이 하나가 있다. 그의 숙원이 자신의 왕국을 세우고 왕이 되는 것임은 그의 행적을 통해 정확히 나오지만, 정작 왕국을 세운 뒤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선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왕국을 세우고 정상에 올라선 뒤 무엇을 할지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고드 핸드인 페무토로 각성해버린다. 왕국을 세운다는 것은 일생을 바쳐도 이룩하기 힘든 업적이기에 인간 그리피스의 목표가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지금 문제는 그가 고드 핸드라는 점이다. 게다가 그가 예언의 검은 매라는 점을 고려하면 목표 이후가 불투명한 셈. 왕국 건설을 한 뒤 진짜 인간처럼 선정을 베풀 것인지, 아니면 고드 핸드로 각성하여 자신이 세운 것을 부수려 할지, 아니면 고드 핸드가 왕으로 군림하는 지옥의 왕국으로 뒤바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현재 그의 구도자로서의 행적을 보면 대단히 거시적인 관점에서 플랜을 세워 왕국을 건설하고 있다. 난민들에게도 기꺼이 재원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도록 돕고 있으며 그 증거로 난민을 마냥 특정 행정구역 등에 가둬버리면 나중에 그들이 반목할 것이라 예측해 군에 넣어주고 하는 식으로 스스로 돈 벌고 화합할 길을 걸을 수 있게 유도하며 [[고아]]들을 돌보자는 왕비의 의견도 아이들은 나라의 미래니 당연히 도와야 한다 + 현재 가지고 있는 군만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는 없다 하는 논리 등을 써가며 고아들의 지원을 돕는다. 단지 왕국만을 세우는 것이 목표였으면 정복 전쟁만 하면 그만이지, 굳이 사람들의 환심을 살 필요는 없다. 이것은 자신이 진심으로 왕국을 운영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행보이다. 이를 볼 때 인간 시절 동료들을 바쳐서라도 이루고자 했던 나라를 만들고 지배하고자 하는 야망은 확실히 남아있는 듯.[* 물론 고드 핸드의 특성상 다른 꿍꿍이가 있을 수도 있고, 나라를 만들고 잘 해보려는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역으로 자기가 나라 폭망 테크트리의 원흉이 되는 전개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https://blog.naver.com/lupi007/221344542782|358화에 나온 '시금석'을 단서로 해서 신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려고 준비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작중 단행본에선 짤렸으나 [[베르세르크(만화)/설정#s-3.10|연재판에선 분명히 나온 '신'의 존재]][* 국내 팬덤에선 신, 악의 이데아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라던가 이미 인간을 초월하고 원하는대로 왕국도 꾸렸는데도 계속 뭔가를 하는 그리피스의 행적을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추측. 그리고 신이 되거나 신을 뛰어넘는다는 추측이 맞을 경우 팔코니아를 재건해놓고 계속 사람들을 모으고 하는 것도 (매의 단을 제물로 바칠 때처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대량의 산제물을 바치려고 저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리피스는 더 편한 방법으로 제물들을 끌어모을 수도 있는데 왜 저렇게 거추장스러운 방식을 쓰는지는 불명. 아마도 고드 핸드로써 편법을 써서 제물을 모으는 대신 사람들이 자의로 그리피스를 따르게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거나 제물을 선정하고 바치는 데에 나름의 제약이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강마의 의식에서 바쳐진 매의 단 멤버들은 그리피스가 역적으로 몰린 상황에 미들랜드 정규군에게 추적당하는 그 순간까지 함께했던 멤버로, 그 누구보다도 그리피스를 추종하는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처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또 바쳐야 한다면 그냥 사람을 모아 제물로 바치는 걸로는 충족하기 힘들것이다. 작중에서 유계에서의 힘은 "실세계에서의 영향력"에 비례한다는 말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유계에서의 파워업을 위한 도구일 수도 있다. 고드핸드 5멤버중 하나인 보이드는 인간이었을 당시 카이젤릭의 제국의 모든 인민을 제물로 바쳐 고드핸드 지위를 얻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제물의 조건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이라면, 결국 그리피스는 자신의 왕국을 정말 자신에게 '소중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갈고 닦고 있는 와중일수도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국토연성진]]처럼 제물로 넣기만 하면 원하는게 뚝딱 나오는 편리한 방식으로 작동되는것이 아니기 때문. 일반 사도의 재전생에 쓰일 제물조차도 자기에게 소중한 대상이 아니면 안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만화의 맨 처음 에피소드 '욕망의 수호천사' 편에서 공개되었다. 당시 가츠와 싸우다 위기에 몰린 백작은 우연찮게 재전생의 기회를 얻게 되자 가츠를 제물로 강마의 의식을 치르려고 했으나 고드 핸드들은 가츠를 제물로 삼을 수 없다며 제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백작의 소중한 딸인 테레지아라고 했다. 차마 백작은 딸을 희생시키지 못하고 재전생을 포기하고 지옥에 끌려가기를 택한다. 그리피스의 계획을 위한 과정에 있어서도 제물들이 동원되어야 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사도의 재전생처럼 (독자들 추측대로) 고드 핸드도 파워업을 해 더 높은 위치를 노리는 것이라면 (이걸 일부 독자는 고드 핸드로써의 재전생 시도라 보기도 한다. 당장 사도로서 파워업을 위한 재전생 시도는 백작, 가니슈카 대제가 선보인 바 있다) 그 과정에 쓰일 제물들은 단순히 쪽수만 많아선 안 되며 그 고드 핸드와의 밀접한 관련성을 더 지녀야 할 것이다. 그리고, 플로라가 베헤리트에 대해서 '사용할 때와 장소를 사람이 직접 정하는 건 불가능하며 정해진 때에 정해진 장소에서 사용되도록 정해져 있다'고 말한 점을 감안하면 가니슈카처럼 인조 베헤리트 같은 인위적인 방법이 동원될 가능성도 있다. 가츠가 345화에서 말하길 최초의 목표인 자신의 나라를 가지는 건 수단을 위한 목적이자 통과점이며, 높은 곳을 목표로 삼고 어디까지고 계속 날아가려고 하는 게 그리피스라고 한다. 자신의 나라를 얻는 목표는 사실상 달성한 상태로 이제 법왕의 주관하에 대관식만 치르면 완전히 이뤄질 것이며, 이 목표가 이루어지면 더 높은 목표를 정해서 계속해서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게 뭔지는 작가 미우라와 미우라에게 결말까지 점지받은 모리 코우지만 아는 거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