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락 (문단 편집) == 극락[[정토]]에 대한 시각 == 불교 내부에서도 극락, 더 나아가서는 여러 정토에 대한 관념에 대해 약간의 시각차이가 있다. 극락왕생을 중시하는 교파, 특히 정토신앙이 핵심인 [[정토종]] 계열에서는 극락에 대해 이 세상과는 별개의 세계로 나누어 보는 타방정토설을 따른다. 이런 관점에서는 이상 세계인 정토(淨土)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예토(穢土)[* 깨끗하지 못한 세계라는 뜻으로, 고통과 번뇌가 가득한 이 세계를 말한다. 예국(穢國), 탁세(濁世)라고도 한다. [[나루토]]의 [[예토전생]]이 여기에서 왔다.]를 구분짓고, 염불을 중심으로 수행하며 내세에 극락정토를 비롯한 여러 정토에 태어나는 극락왕생 사상을 중시한다. 이와는 반대되는 관점은 유심정토(唯心淨土)사상이다. 유심정토 사상에서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예토이면서 곧 정토라고 보며, 중생들의 마음이 청정해지면 그곳이 곧 정토라고 보는 관점이다. 특히 <유마경>에서는 ① 중생을 도와 주되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중생을 대신하여 모든 고생을 달게 받을 것, ② 모든 중생에게 대하여 평등하게 겸손할 것, ③ 모든 사람을 부처님과 같이 공경할 것, ④ 모든 경전을 의심하지 않고 믿을 것, ⑤ 대승법(大乘法)을 믿을 것, ⑥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 않을 것, ⑦ 자신의 허물만 살피고 남의 잘못을 생각하지 않을 것, ⑧ 늘 온갖 공덕을 힘써 닦을 것[*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극락 [[極樂]]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을 강조하며 유심정토 사상을 주장하였다. 두 설 모두 각각 <무량수경>(극락왕생설의 근간)과 <방광반야경>(유심정토설의 근간)을 기초로 하고 있어 어느 한 쪽만 옳고 그른 설이 아니며, 더 나아가서는 [[선종(불교)|선종]]과 결합하여 선정겸수(禪淨兼修)라 하여 참선과 염불을 같이 연마해야 한다는 사상이 등장하였다. 극락이 대표적인 [[정토]]다 보니 대부분 [[정토교]] 신앙=극락왕생을 따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해 [[불교]]에서 정토는 '''극락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 천국과의 또 다른 차이점이다. 미륵의 도솔천, 비로자나불의 연화장세계, 아촉불의 동방묘희정토도 정토에 속한다. 관세음보살수기경에서는 [[아미타불]]이 [[열반]]에 든 후 [[관세음보살]]이 [[성불]]하면 그 명호가 보광공덕산왕여래(普光功德山王如來)라고 한다.[* 아미타불이 무량겁 후에 열반하면 그 세계는 더 이상 극락세계가 아니라, 보광공덕산왕여래의 [[중보보집장엄]] 세계라고 한다.] 그리고 보광공덕산왕여래가 열반에 들면 대세지보살이 성불하여 선주공덕보왕여래(善住公德寶王如來)라는 부처가 된다고 한다.[* 즉 중보보집장엄 세계는 [[미륵불]]의 용화세계처럼 아직 만들어지거나, 완성된 국토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아미타불이나 특정한 [[부처님]]만이 정토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어느 한 사람이 성불하면 자신의 불국토를 가진다고 한다는 거다. 그러므로 이곳 사바세계는 [[석가모니|석가모니불]]의 불국토이다. 유마경에 보면 [[사리불]]존자가 이곳 사바세계는 더럽다고 말했는데 그러자 바로 석가모니불이 발가락으로 땅을 누르자, 바로 광명이 찬란한 청정한 국토로 변하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신들이 [[연꽃]] 위에 앉아있는 걸 봤다.[* 어느 발가락으로 눌렀는지는 안 나온다. [[대만]]의 불교학자 [[남회근]] 선생은 이것이 바로 참구할만한 [[화두]]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발가락으로 땅을 눌러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