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육조선/등장인물/조선/1부 (문단 편집) === [[이징옥]] === 따로 입신체비를 하지 않았는데도 50대에 웬만한 장정보다 체력이 뛰어난 무장. 입신체비를 몸소 체험해 보고 훌륭한 가르침이라 평하면서도 군사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게 여긴다. 수양대군도 헬스 트레이너였던 만큼 '근돼들 힘만 세지 싸움은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떡밥을 익히 알고 있었고 군대에서도 그런 조롱을 들은 바 있는데, 이징옥이 조선시대에서도 이 떡밥을 꺼내자 감탄하고 인정하면서도 내심 화가 치밀어 어그로가 끌려버린다. 결국 수양대군은 현대식 훈련법을 적용한 군대인 훈련도감을 창설해 이징옥에게 배치하는 식으로 결말짓게 된다.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끈 것과는 별개로 충성스럽고 청렴결백의 표본과도 같은 장수로, 이 때문에 적당히 부패한 장수인 형 이징석과 관계가 껄끄럽다. 이만주 토벌 때 이징석은 포로나 말 등을 팔아넘겨서 적당히 이익을 보려 했으나, 이징옥은 모조리 원칙대로 처리하는 데다 전공도 더 많이 세우는 바람에 형이 속에서 눈물을 흘린다. 이러한 성정 덕에 조정에서도 신뢰가 깊어 북방개척을 맡기는 것은 물론 국제정세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군사관련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워낙 융통성이 없어서 기만전술에 능통한 야인여진과 상성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게 흠이라면 흠. 하지만 이런 무장도 결국 사람인지 왕이 자신들과 같은 노신들을 퇴직 없이 평생 부려먹을 것을 알자 울적한 표정을 짓거나 사직을 윤허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직할 때 따뜻한 대양도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했는데, 수양대군은 혹시라도 황희처럼 사직했는데도 부려먹힐까 봐 최대한 멀리 도망가는 거라고 추측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