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육조선/등장인물/조선/2부 (문단 편집) === [[정철]] === 권율, 유성룡과 함께 강화도 훈도에 부임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원 역사처럼 글만 잘 쓰지 술 좋아하고 게으르고 까칠한 비호감적인 인물. 입신체비도 정말 체면치레 할 수준인 500근으로만 하면서 절육도 하지 않는다. 성격적으로 워낙 상극인데다 현대인 김성원이던 시절 [[관동별곡]]을 못 외워 자주 맞았던 기억도 있어, 유성룡은 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선조가 정철에게 술 작작 먹으라는 의미로 술잔을 하사했는데 그걸 두들겨 펴서 대접으로 만들었다는 일화[* 일단 실물이 남아 있긴 한데 진짜로 하사품인지는 알 수 없다. 비슷한 일화가 성종 시절 손순효에게도 있을뿐더러, 정철은 속 좁은 선조에게 찍힌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왕이 하사한 술잔을 훼손한다?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도 그대로인데, 국왕이 이렇게 넓힌 은잔을 압수하고 백자 술잔을 다시 하사해 버린다. 이렇게 골치덩이였기 때문에, 유성룡은 정철더러 지방의 술이랑 음식이나 먹으면서 작문 실력을 살리라는 의도로 백과사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줘서 쫒아낸다. 마침 조정에서도 정철이 하는 짓을 좋게 보지 않았는지, 사고뭉치지만 작문은 끝내주게 잘하는 정철과 일은 못하지만 글씨는 기가 막히게 잘 쓰는 한석봉을 세트로 묶어 보내 버린다. 이 백과사전은 정철이 북방과 여송(필리핀)까지 다녀온 끝에 '개원요람'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되었다. 이후로도 관청에 앉혀놓으면 사고만 치지만, 술만 주면 명문장을 쏟아낸다는 인식이 박혀 아예 요람(백과사전) 전문 집필자가 되었다. 그런데 호주 개척단에 참여했을 때 싹난 감자로 증류주를 만들다가 걸려서, 총책임자였던 권율이 대노한다. 당시 조선에서는 이런 감자를 짐승에게 먹이고 있었기 때문에, 하다하다 짐승 여물까지 술로 만드는 놈이라는 인식이 박혀 버린 것이다. 유성룡의 생각으로는 차라리 식량으로 쓰는 메밀로 이랬다면 나았을 것이라고. 결국 공좌 2000번 이상을 하는 벌을 받았고 이 여파로 퇴직이나 승진은 꿈도 못 꾸게 되었다. 미주에서는 책임자 유성룡이 아예 정철의 문장 실력을 써먹을 생각으로, 도수 높은 주정[* 다른 곳에서는 이런 주정을 만들면 술 만들게 뻔해서 일부러 [[어성초]] 등 쓴 재료를 섞어 못 먹게 만들었지만, 미주는 워낙에 각종 물산이 무제한으로 나와서 가능했다.]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안주 전담 요리사로 허균을 배정했다. 새로운 요리에 대한 탐구욕이 가득한 허균과 죽이 잘 맞아 미주의 넘쳐나는 물자를 기반으로 각종 리큐르를 만들어냈고 여기에 유성룡의 아이디어를 더해 온갖 종류의 칵테일 제작을 시험하고 있어 술꾼으로서 더할나위 없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조선에 들어와서는 유성룡이 주도하는 [[어벤져스|복수자전]] 집필진으로 참가한다. 유성룡이 사망하기 얼마 전에 뇌일혈로 사망한다. 유성룡은 정철이 그렇게나 술을 퍼먹었는데도 간 문제로 죽은게 아니었다는 걸 알고 어이없어했다. [[관동별곡]]은 쓰지 않았지만, '''호주별곡, 미주별곡과 각 별곡의 속편이 4~6개, 그리고 미주별곡 분량만 12관동별곡 수준'''이라고 한다. 근육조선 세계관 수험생들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