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육조선/역사 (문단 편집) == 일본 == 중국과 함께 작중 개변된 역사 속 또다른 피해자. 강성해진 조선의 집중적인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것은 물론 근대에 들어서는 본래 역사의 [[한반도]]처럼 분열되는 사태를 겪는다. 하지만 나라 내부의 삽질로 패망한 중국과 달리, 1, 2부 공통적으로 일본에서 먼저 조선에 수작을 걸다가 반격으로 몰락하는 것 때문에 동정의 여지도 없고, 당시 막부정치 체계의 모습이 음습하고 치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독자들에게 오히려 비웃음을 사고 있다. 아예 작중에서도 이순신의 말에서 인용된 '''왜인들은 신의가 없다'''는 말이 잊을만 하면 수시로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나오기도 한다.--헬창의 시선에서 [[육식금지령]]을 까는 것은 덤.-- 1부에서는 인삼으로 인해 국가가 분열된다. 일본에서 조선의 인삼을 너무 많이 요구하자 조선에서는 오히려 인삼 씨앗을 대규모로 넘겨 버리는데[* 귀한 인삼 씨앗을 그냥 내어준다면 당연히 의심받을 테니, 기골이 장대한 수양대군이 자신을 힘만 센 단순무식한 장수로 위장하고 '북방에서 군자금이 모자라 멋대로 일본에 인삼 씨앗을 파는 것'이라는 형식으로 씨앗을 넘겨버린다. 그리하여 [[흑선내항|선체에 타르를 바른 거대한 검은색 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원 역사에서의 흑선내항은 서구 문명을 받아들여 일본의 국력이 신장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근육조선 세계관에서는 일본 몰락의 시발점이 되었다.], 일본은 인삼이 자라기 어려운 토질과 기후여서 제대로 인삼을 키울 수 없었다. 게다가 인삼이 지력을 미친듯이 빨아먹어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게 되고, 탐욕때문에 내분까지 벌어진 데다[* 인삼 때문에 교토 한복판에서 이마가와의 직속이 호소카와의 수하에게 살해당할 정도. 살해당한 자는 인삼 종자 발아율이 5할에 이를 정도의 기술을 가진 자였기에 노하우를 얻어내려다 안되니 살해당한 것이다.] 원 역사에도 있었던 쵸로쿠-칸쇼 기근까지 겹쳐버리자 일본은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린다. 그러자 왜구들은 명과 조선에 나가 닥치는 대로 해적질을 하기 시작하고, 전통적으로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중개역을 맡던 대마도의 오우치 가문은 양국 사이에서 간을 보다가 조선의 분노를 산다. 그래서 조선은 붙잡힌 왜구들을 명으로 보내 일본의 실태를 고하고, 명 황제의 명을 따르는 형식으로 일본 본토를 공격해 토벌하는 '''경인왜변'''을 일으킨다. 일본은 병력과 무구의 질에서 압도적으로 밀려 토벌당하고, 주요 다이묘와 가문들이 몰락한다.[* 시부카와 가문은 책임소재를 피해 도주 후 잠적하는데, 나중에 홍길동이 개척 중이던 [[사할린|율도]]에 도달해 이름을 바꾸고 율도 교씨의 시조가 된다. 그 외 호소카와 가문은 아예 몰락하고, 시마즈 가문은 명맥만 유지하며, 오우치 가문은 조선에 완전히 굴복한다.] 패배 후 종전 협약으로 규슈 지방을 조선과 명에 할양하고, 미래를 알고 있는 수양대군의 수작으로 금광, 은광이 있는 [[사도가시마 섬]]도 일본 견제용 거점이라는 명목으로 빼앗긴다. 2부에서는 노골적으로 조선을 견제하고 영토를 회복해 무로마치 막부 시절로 돌아가려는 야욕을 드러낸다. 본래 역사에서 전국시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거나 아예 통일했던 신흥 세력들은 견제당하고, 기존 가문들은 뭉치기는커녕 서로의 이익다툼으로 인해 내부 통치도 엉망인 상황이다. 원래라면 일본 통일에 나설 오다 노부나가는 약소 군벌로 전락한 끝에 멸망했으며, 원래라면 오다 노부나가 밑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관백은커녕 꼭두각시 신세가 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또한 주먹만한 떡을 먹는 것으로 위장 암살을 당해 일찍 사망하였기 때문에, 일본 전국을 장악한 것은 [[다케다 신겐]]의 아들인 [[다케다 카츠요리]]다. 작중 일본은 조선을 견제하기 위해 조선령인 규슈를 점령하려 하지만, 국제 정세에 어두워 조선의 국력에 대해서 오판하고 있었다. 그래서 규슈 침략은 유성룡에 의해 막히고, 이후 선제공격으로 보복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일으킨 '''을유왜변'''은 조선에 상륙하기만 했을 뿐 조선의 역공작에 낚여 처참히 패배했으며, 조선이 오히려 일본 원정에 나서면서 다케다 가문의 수장 등 쟁쟁한 인물이 모조리 조선 땅에서 목숨을 잃고 참패당한다.[* 그나마 포로로 잡힌 [[사나다 마사유키]]가 어린 다케다 가의 핏줄을 가주로 올려 주가의 명맥은 이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는다.] 이후 일본 본토는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군에게 유린당하고 수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 조선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다. 전후에는 [[다테 마사무네]]를 쇼군으로 한 막부정부가 들어서지만 이는 사실상 조선의 괴뢰정부 신세이며, 일본 출신 포로들은 군인은 북방 노예로, 보인[* 보급 역량이 발달하지 못했던 전근대에, 차량이나 말 대신 보급을 담당하던 사람들이다. 사람이 나를 수 있는 물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통 병사들과 1:2.5 비율로 편성되었다.]은 조선의 저임금 노동자로 일하게 된다. 1부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태평양을 내해로 둔 거대한 국가인 대한제국에 포위당한 형국이며, 조선과의 전쟁에서 2번이나 패배한 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자원은 점점 고갈되어가 재기는커녕 점점 피폐해져 간다. 대한제국은 이런 일본을 배후에서 조종하여 식민지화하려 하였으나, 성리학자 출신의 총리대신 사카모토 료마가 무진천명대전과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가까스로 큐슈를 돌려받는 이득을 거두고 자립을 위해 사해동도주의를 주장하며 개혁을 추구하였다. 그러다 료마의 사망 후 후임 총리대신인 이토 히로부미가 중국의 순나라와의 가격경쟁을 위해 자원과 사람을 쥐어짜는 바람에 공산주의가 득세하고,[* 덕분에 원 역사에서는 일본과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들이 근육조선에서는 일본의 노동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교토 이남으로는 근왕파 사회주의 국가인 일본 볼셰비키 공화국이 건설되어 독립해 버린다. 그렇게 2번의 내전을 걸쳐 1963년에야 통일된다. 현대에는 [[2020 도쿄 올림픽|2020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정도로 국력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작중 현대의 일본은 멕시코 포지션이기라도 하지, 오히려 원 역사보다 비참해진 건 현실의 라틴아메리카 꼴이 난 중국이다. 오히려 조선왕가와 결혼관계인 러시아는 캐나다급 대우를 받는데 성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