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접신관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Nm0f4A6ejPY,start=1900s)] 1942년 실전투입되었던 [[VT신관]](전파 간섭형 초창기 근접신관)에 대한 원리 설명. 목표물에 근접하면 작동하는 [[신관(동음이의어)#s-1|신관.]] [[포탄]]/[[미사일]]이 목표물에 직접 명중하지 않고 근처에서 터지는 것이 유리한 경우나, 혹은 목표물에 명중하지 못했을 때도 어느정도 피해를 주기 위한 보험 차원의 용도로 쓰인다. 이 방식의 신관을 쓰면 정확하게 조준하지 않거나, 적이 회피하더라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명중률이 상당히 올라가는 이점이 있으나, 어떤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기존 신관에 비해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므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포탄의 경우 10,000G가 넘는 정신나간 수준의 [[가속도]]를 견뎌내야 한다. 근접 신관의 종류에는 [[자기장]] 감지 방식, [[전파]] 방식, [[레이저]] 방식 등이 있다.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다른 신관과는 달리 근접 신관 내부에 전자 회로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가 공급되어야 작동한다. 그래서 납축전지같은 [[전지(장치)|전지]]를 내부에 탑재한다. 사실 현대의 대공화기는 거의 대부분이 이것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영화나 만화에서처럼 아슬아슬하게 미사일이나 포탄이 빗겨가거나 하는 일(마크로스의 [[이타노 서커스]]라든가)은 없다시피 하다. 물론 근접신관 자체의 크기가 있기 때문에 소구경 화기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대공포]]의 경우 구경이 40mm 이상이면 근접신관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대공 미사일]]은 40mm 포탄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FIM-92 스팅어|스팅어 지대공미사일]]과 같이 작은 휴대용 미사일이 아니라면 근접신관을 탑재하는데 크기의 제약이 없다. 다만 40mm 구경 근처의 작은 포탄에 근접 신관을 넣은 경우, 근접신관이 내부 용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서 그만큼 화약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포탄의 파괴력이 많이 약해진다. 한동안 40mm보다 작은 포탄에 근접신관을 넣으려는 시도가 없었는데, 2020년 1월 [[노스롭 그루먼]]에서 [[Mk.46 Mod.2 부시마스터-II 함포|30mm 부시마스터(Bushmaster)-II 기관포탄]]용으로 근접신관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줌왈트급 구축함]]에서 쓰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폭탄을 실은 [[멀티콥터]]를 수십~수백대 동원하여 자폭 공격을 해오는 드론 스웜(Drone swarm) 공격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인 듯 하다. 근접신관을 넣을 경우 안그래도 위력에 한계가 있는 30mm 포탄의 폭발력이 더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가 방어력이 없다시피한 드론이라 상관이 없는 모양이다. 과거의 대공 미사일들은 근접신관 신호만 들어오면 그냥 터져버렸지만, 최근의 대공 미사일들은 근접신관 신호가 들어오면 그 방향까지 파악하는 것들도 많다. 방향이 확인되면 한쪽 방향으로 폭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폭약을 이용하여 폭발력이 그쪽 방향으로 집중되도록 해서 더 적은 탄두로도 더 확실한 살상률을 보장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식들이 존재한다. 탄두 자체에 기폭장치를 여러방향으로 두어 기폭위치를 결정하여 한 쪽으로 폭발력이 집중되도록 하는 경우도 있고, 탄두 형태를 변형시키기 위한 소형 폭약들이 탄두를 감싸고 있는 것들도 있다. 이것들은 주 탄두보다 한 순간 빠르게 폭발하여 한쪽 방향으로 탄두를 찌그러트린 다음 터지도록 하여 일종의 [[성형작약]]처럼 폭발력이 한쪽으로 집중되도록 한 것들이다. 한편 근접신관이 너무 강조되다보니 미사일이 무조건 근접신관에 의해서만 작동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근접신관을 사용하는 미사일들은 충격신관을 겸비한다. 이는 대공 미사일도 마찬가지. 일반적으로 대공 미사일의 근접신관은 옆구리에 달려있으며 옆구리를 스쳐지나가는 물체가 있으면 무조건 작동한다. 대부분의 경우 표적인지 아닌지 신관은 판단하지 않으며 그저 근접한 물체가 있으면 무조건 작동한다는 개념. 대신 대공미사일은 정면의 표적에 대해 근접신관이 작동하는 경우는 없다. 정면에 표적이 있다면 그대로 직격하는 것이 훨씬 확실하게 표적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접신관은 표적에 미사일이 명중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한 보험인 셈. 이것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 곤란한 경우도 있다. 미사일을 실제 사격하는 시험에서는 대부분 실험조건이다보니 미사일이 거의 표적에 명중해버린다. 그렇다고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게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라 실사격 시험중 근접신관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판단하기가 곤란하다고... [[천궁]]의 경우에도 개발과정에서 여러번 실사격을 했는데 대부분 명중해버려서 정작 실사격 시험중 근접신관은 거의 작동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일부러 표적 상공에서 터져서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줘야하는 공중폭발 방식의 포탄/폭탄이나, 일부러 배 밑에서 터져서 소위 말하는 [[버블제트]] 효과를 내야 하는 대형 어뢰의 경우에는 직격하는 것 보다 근접신관이 본래의 목적에 더 적합한 상황이 된다. 포병의 경우에는 지상 일정 상공에서 폭발시켜 파편을 비산시킬 목적으로 사용한다. 공중에서 폭발하기 때문에 포복하거나 참호로 들어간 인원에 대해서도 살상확률이 올라간다. 다만 근접신관을 신용하지 않는 군대는 시한신관으로 공중폭파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