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근접신관 (문단 편집) === 전파 방식 === 자기장 감지방식은 외부의 자기장 신호를 수신만 하는 반면, 전파방식 근접신관은 능동적으로 주변에 전파를 쏘아보내는 방식이다. 발신한 전파가 다른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것을 마치 간이형 [[레이더]]처럼 감지한다. 그리고 정해진 거리 안에 물체가 들어올 경우 (보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수신한 전파의 세기가 미리 정해진 수준을 넘을 경우) 자동으로 기폭한다. 최대 탐지 거리는 근접신관에 따라 다르지만, 비행기를 격추하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 대체로 3~20m 정도이다. 이 방식은 주로 항공기 공격용으로 많이 쓰이며, 2차대전 중 미국이 대공포탄용으로 개발하였던 [[VT신관]]이 그 효시라 할 수 있다. 대구경 대공포가 사장된 현대에는, 포탄 대신에 미사일에서 전파를 사용하는 근접신관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전파방식의 근접신관은 전파를 포탄이나 미사일의 옆구리 방향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적기가 포탄 및 미사일의 앞, 혹은 뒤쪽에 있다면 적기가 매우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터지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직격이 근접 폭발보다 훨씬 파괴력이 강하기 때문이며, 만약 포탄 및 미사일이 적기에 명중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갈때 작동하여 격추 확률을 높인다는 개념이다. 다만 내부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대각선으로 각도를 주어 기폭 시점을 최적화시키기도 한다. 2차대전 중에는 전파 송신/수신용 안테나가 따로 없이 탄 껍데기 자체를 안테나로 쓰기도 했으나 현재는 별도의 안테나가 미사일에 붙어 있다(다만 외피랑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부분이 안테나인지 잘 구분이 안가는 경우도 많다). 보통 안테나 하나당 90~120도 정도의 영역을 담당할 수 있으므로, 대공미사일에는 3~4개의 안테나를 쓰고, 발신안테나와 수신안테나가 분리되어 있을 경우 6~8개를 사용한다. 일단 발사된 이후에는 무슨 물체이던지 상관없이 근처에 뭔가 들어오면 기폭한다. 이 때문에 당연히 발사되기 전에는 근접 신관이 비활성 상태에 있는데, 미사일의 경우 발사 후 내부 회로가 신관을 활성화 시키고, 포탄의 경우 일정한 수준 이상의 가속도(보통 10,000G 이상이다)가 신관을 활성화 시킨다. 과거에는 단순한 연속파(continuous wave)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저고도로 비행하는 표적을 요격할 때 포탄이 날아가다가 지면에서 반사된 전파를 적으로 오인하여 기폭해 버리거나(...), [[ECM]]에 쉽게 재밍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요새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고 복잡한 파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