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글라이더 (문단 편집) == 역사 == 글라이더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유인 항공기로, [[열기구]]에 이어 아득히 먼 고대 시대부터 꾸준하게 시도되어 왔다. 기록된 최초의 성공적인 글라이딩은 안달루시아의 아바스 이븐 피르나르가 만든 것으로 [[886년]]에 활공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의 글라이더에는 꼬리날개가 없어서 착륙이 불안정했고, 살아남긴 했지만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후 르네상스 시기를 거쳐 시도한 사람이 있었으나 대부분 실패해 버리고[*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오니숍터가 있다. 그러나 시험비행에서 다빈치가 가장 아끼던 제자가 죽은 이후로 다빈치는 글라이더에 다시는 손대지 않았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의 과학자였던 헤자르펜 아흐메트 첼레비(Hezarfen Ahmet Çelebi 1609-1640)가 1632년에 바람이 세게 부는 날 갈라타 탑 꼭대기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한 글라이더를 개량시킨것을 타고 직접 뛰어내려서 3358m 떨어진 [[보스포로스 해협]]넘어 위스퀴다르까지 날았다는 기록도 유명하다. 다만 그는 이 실험으로 당시 파디샤였던 [[무라트 4세]]의 총애를 받았지만 "감히 알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려한다!"라는 이슬람 율법학자들의 반발로 인해 결국 알제리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풍토병으로 요절했다. 그의 글라이더의 모형과 비행장면을 묘사한 그림은 갈라타탑에 전시되어있다.] 1849년부터 아주 짧은 비행에 성공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https://en.wikipedia.org/wiki/George_Cayley|조지 케일리]][[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3588&yy=2013|#2]] 경이 주인공으로, 경은 자신의 글라이더에 '''마부'''를 조종사로 태웠다. 안타깝게도 이 시험비행을 성공시킨 마부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https://www.google.co.kr/search?q=George+Cayley+Glider&gws_rd=cr&dcr=0&ei=WbQsWsu4Hsin8AWDi7CwBQ|조지 케일리의 글라이더]]는 비록 초보적이긴 했으나 주익, 수직미익, 수평미익, 보트 모양의 유선형 동체, [[랜딩기어]], 방향타 등 현대 항공기의 기본 골격을 고루 갖추고 있어 케일리 경은 항공학의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ore_otho_flying.jpg]] 오토 릴리엔탈의 글라이더 비행 이후로 여러 사람이 글라이더에 도전하였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글라이더의 왕이라 불리던 독일의 '오토 릴리엔탈'이다. 그는 비행에 있어서 1회성이 아닌 반복적인 성공을 이룬 최초의 사람이었으며, 최초로 상승기류를 이용해서 비행시간을 늘리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릴리엔탈은 신형 글라이더 시험 비행 도중 추락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던 [[라이트 형제]]도 비행기를 만들기 전에 먼저 유인 글라이더를 만들었다. 비행의 역사의 초창기를 장식했던 글라이더는 점차 동력 비행기에 그 자리를 넘겨줬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는 미국과 독일에서 스포츠 용으로 사용되었다. 당시는 독일의 글라이더 제작 기술이 강세였는데, 1차 대전에 패전하면서 동력 비행기의 제작에 제한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 제약 하에서 항공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글라이더를 집중해 판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독일은 뛰어난 글라이더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럽 쪽에서 글라이더가 많이 제작된다. 대부분의 초기 글라이더는 조종석이 따로 없고 조종사는 날개 앞쪽에 마련된 작은 의자에 앉았다. 이런 원시적인 글라이더는 공기 저항이 커서 활공성이 좋지 않았으며 보통 언덕 꼭대기에서 이륙했다. 현대의 글라이더는 전체적인 모양이 초기 글라이더보다 훨씬 더 유선형을 이루고 있다. 컴퓨터의 도움을 얻어 공기역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이 되도록 디자인 하기 때문이다. 초기 글라이더는 재질도 현대의 것보다 비효율적이었다. 주로 나무로 된 재질에 쇠로 만든 부품을 조합했다. 좀더 후에는 이보다 조금 더 발전해서 동체는 천을 씌운 철골로 만들고 날개는 나무에 천을 씌워 만드는 수준. 반면 현대의 글라이더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케블라]] 같은 복합재료를 써서 만들어지며, 덕택에 무게는 가벼워지면서도 강도는 높아졌고, 게다가 공기 저항을 줄어들도록 매끈한 마감처리를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현대 글라이더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1930년대의 글라이더는 활공비가 17:1 정도였지만, 현대의 글라이더는 30:1을 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