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글래스(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23 아이덴티티|전편]]으로부터 3주 후... 시작은 케빈의 또 다른 인격인 [[패거리|패트리샤]]가 어느 건물 폐허의 문에서 나오면서 시작된다. 그 동안 혁명을 위한 제물을 바쳤다는 말로 보아 전에도 몇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이야기를 하면서 치어리더 여자 학생 4명이 잡혀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시점이 바뀌고 평화로운 거리에서 걸어가던 행인에게 누군가 갑자기[[로만 레인즈| "슈퍼맨 펀치!"]]라며 갑자기 펀치를 먹이고, 카메라맨 친구는 그걸 캠코더로 찍으며 좋아한다. 누군가 쫒아오자 둘이 사이좋게 황급히 도망친다. 도망치는 와중 지하철의 여러 인파들을 헤치고 집에 들어가는데... 그 둘은 이런 식의 [[묻지마 범죄]]를 온라인에 올려 조회수를 받아먹으며 좋아하는 [[관종]]들이었다. 이들은 영상을 보고 게임[* [[기어스 오브 워 4]]로 보인다.]을 즐기던 도중 갑자기 집에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싱크대에 물이 켜지는 소리가 들리고 덩치가 큰 '슈퍼맨 펀치'가 이를 확인하고자 주방으로 가려는데 불이 꺼지고 주춤한다. '슈퍼맨 펀치'가 주방으로 건너가고 곧바로 얻어맞는 소리가 들리고 벽으로 집어 던져진다. 카메라맨 친구는 겁에 질려 일어나고 방에 검은 우비[* 원래는 초록색 우비지만 어둠 속에서 나타나자 검은색 우비로 보인다.]를 입은 남자가 들어오자 "이런 세상에... 당신은..." 이러며 화면이 전환된다. 우비를 입은 사람은 당연히 [[데이빗 던]]으로 지하철 인파에서 그들과 스친 사람 중의 한 명이었던 것이다. [[언브레이커블]]이후 [[데이빗 던]]은 작은 방범회사(Home Security)를 차려 여러가지 방범용품을 취급하기도 하는 가게를 아들 조셉 던과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아들은 사이드킥이 되어 있다. 아들은 신체적인 능력은 없지만 컴퓨터 활용력, 정보 검색, 관리 등이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조셉이 인터넷으로 아버지인 [[데이빗 던]]의 기사를 찾아보며 이제서야 좀 그럴싸한 히어로명이 생겼다고[* 그 전에는 그냥 우비 남자, 혹은 까치발맨(영어로는 Tip-Toe man). 살금살금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고는 사라진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었다.] 말하는데 히어로 명은 '''감시자(Overseer)'''. [[데이빗 던]]은 그동안 산책을 빙자하여 아들과 협동하여 [[패거리]]를 쫓고 있었고, [[패거리]]가 있을 만한 곳으로 의심되는 곳으로 다음 날 가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온 던은 텅빈 집 부엌으로 가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정확한 명칭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백혈병/급성 백혈병|급성 백혈병]] 항목 참조.]으로 죽은 아내 오드리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던 순간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다음날 [[데이빗 던]]은 가게에서 다시금 산책을 가려한다. 아들은 하루를 거르고 그 다음날 산책을 가라고 말리는데, [[데이빗 던]]은 고집을 피우며 산책을 가고 만다.[* 이 때, 샤말란 감독이 매장 손님으로 출연한다. [[언브레이커블]]에서도 마약을 가져가다가 던에게 들키는 사람으로 출연하는데, 그 역을 그대로 맡아, 던이 경기장에서 일했다는 것을 기억하며, 자기가 당시에 나쁜 짓 좀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들이 [[데이빗 던]]을 말린 이유는 그날 비가 오는 것을 알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동안 돌아다니던 던은 별 소득없이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패거리]]중의 하나 헤드윅[* 9세의 인격이며 순진하지만 그만큼 잔인한 면이있고, 비스트의 사상에 감화되어 있다.]과 마주친다. 헤드윅과 살짝 접촉을 하고 여학생들이 납치된 곳의 장면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접촉한 헤드윅이 패거리라고 직감하고 기습해서 그를 제압하려고 했으나, 아들이 납치된 여학생들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이내 참고 인질 구출부터 하기로 한다. 아직 자신에 대해 눈치 못 챈 헤드윅은 공격하지 않고 그를 미행한다.] 아들에게 자신이 본 장면을 알리고 아들은 그 정보를 토대로 여학생들이 감금된 공장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곳에서 여학생들을 구출하던 중 각성해서 돌아온 "비스트"[* 때마침 비스트는 부랑자들 몇 명을 [[식인|잡아먹고]] 오는 길이었다.]와 마주치고 대결을 시작한다. 막상막하로 대결을 벌이다[* 이 와중 무거워 보이는 탁자를 데이빗 던과 비스트가 던지면서 주고받다가 도망치던 여학생 중 한 명이 탁자에 치여 부상을 입는다.] 둘은 창문을 깨고 떨어지는데, 경찰들이 이들을 포위하고 있었다. 한 여성이 경찰 앞에 끼어들어 발포하지 말라며 경찰을 만류하고 이상한 조명 장치를 사용하는데, 그 조명빛을 쬔 비스트는 다른 인격으로 바뀌게 된다.[* 최면 조명이라고 나오며, 이 조명을 쬘 때마다 다른 인격으로 강제로 변경된다.] 그리고 여자는 던 또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그의 자경단 활동을 멈춰야한다고 설득한다.[* 이때 [[데이빗 던]]은 우비를 입고 후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감시자(Overseer)같은 히어로명을 부르지 않고 "데이빗"이라고 이름을 불렀기 때문에 [[데이빗 던]]은 움찔한다.] 그 과정에서도 이어폰으로 무전을 듣고 있던 조셉에게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며 안심시키고 [[데이빗 던]]은 [[패거리]]와 함께 한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경찰들을 이끌고 왔던 여성은 엘리 스테이플 박사로, 자신이 초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들을 망상을 치료하는 것이 주 연구과제라고 하며, 3일 안에 이들을 치료하겠다고 한다. 던은 물이 약점인 것에 착안하여, 엄청난 물 세례가 가능한 방에 감금하고, 비스트는 최면 조명이 설치된 방에 감금한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는데, 이 병원에는 '''[[엘리야 프라이스|미스터 글래스]]'''도 감금되어 있었다! 천재적인 지능과 추리력, 순간 기억력을 지녔지만 현재 그는 강력한 진정제로 무기력하게 휠체어에만 앉아 지내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주기적으로 엘리 박사는 이미 글래스의 모친의 면회를 받아왔고, 이제 던의 아들 조셉과 더불어 전편에서 패거리에게 사로잡혔다가 일부 인격들과 친분을 쌓고, 심지어 비스트를 만났지만 그에게 인정받고 풀려난 케이시 쿡에게[* [[인간 말종]]인 삼촌에게 어린 시절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케이시는 비스트의 사상에 부합하는 상처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 삼촌은 케이시가 감옥에 보냈다고 말하는데, 전편에서 삼촌이 오고 있다는 말에 케이시의 표정이 굳어지는 걸 본 여경이 심상찮은 표정을 지었던 걸 생각하면 이 때 삼촌의 범행에 대해 진술해서 경찰이 체포했을 것이다. 지금은 위탁가정에 지낸다.] 역시 연락을 하여 패거리와 면회를 시켰다. 놀라운 일은 이 와중에 패거리의 본래 인격 케빈과 케이시와의 감정 교류를 목격하고, 케이시와 손을 잡는 등 신체 접촉을 통해 케빈이 인격의 주도 스위치[* 인격들에게 비춰지는 불빛을 차지함으로서 주도권을 가진다고 한다.]를 스스로 되찾는 모습을 목격한다. 엘리 박사는 이들에게 사실은 초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뇌의 전두엽에서 문제가 생겨 그렇게 착각을 하는 것뿐이라고 지속적으로 설득한다. 던의 경우, 열차 사고에선 정말로 운이 좋아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이며, 그의 괴력은 초능력이 아니고 그냥 특출나게 힘이 좀 센 사람일 뿐이며, 사람과 접촉했을 때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지, 어떤 나쁜짓을 했는지를 보는 능력은 [[셜록 홈즈|엄청난 수준의 눈썰미와 추리력]]이 있기에 그런 것 뿐이라고 설명한다. 헤드윅과 접촉했을 때, 여학생들이 납치된 곳을 안 것도, 어린 아이의 인격이 있는 정신병자에 대한 뉴스를 들었던 것과, 헤드윅의 옷에 묻어있던 붉은 흙을 토대로 장소를 찾을 수 있던 것뿐이라고 설명한다. 패거리가 학생들을 가둬어놓은 곳이 벽돌 공장이었기 때문. 케빈에게는 비스트 역시 단순히 힘이 세고 폭력적인 남성의 인격이 발현된 것이며, 벽을 탈 수 있게 된 것은 몇몇 뛰어난 암벽 등반가들이 드물게 지니고 있는 재주[* 그가 일했던 필라델피아 동물원의 컴퓨터에서 암벽 등반 영상을 많이 발견했다고 한다.]이고, 그런 영상에 심취했던 비스트도 그 재주를 보고 흉내내는 것뿐이라고 설명한다. 쇠창살을 휜 것은 그 창살이 너무 낡아서 그랬을 뿐이고, 자신도 렌치를 이용했을 때 힘들긴 했지만 충분히 창살을 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총을 맞고 멀쩡했던 것은 관리가 잘 안됐던 총과 물기를 머금은 산탄이 오발된 것뿐인데 그걸 본인이 맞고도 멀쩡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던과 비스트는 거의 설득된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글래스의 미친 활약이 시작된다.''' 글래스는 진정제에 거의 중독되다시피해서 제 정신이 아닌 것으로 나왔으나, 이건 몰래 훔쳤던 다른 약과 바꿔치기해서 멀쩡하게 있으면서도 진정제에 취한 척을 했을 뿐[* 작중 몇 번 간수들이 이 사람이 연기를 하는건지 떠보느라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버텨냈다. 이 테스트 과정 중에 섬뜩한 것도 있었는데, 무려 손전등을 글래스의 약한 몸 위에 투하해서 뼈를 부러뜨리려는 시도다. 떠보던 간수가 손전등이 글래스의 몸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글래스의 다리뼈는 박살났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은 밤에 경비가 허술할 때 유유히 병원을 돌아다닌 것. [[케빈|다중 인격자의 본체]]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는 뭔가 놀라워 하더니,[*스포일러 언브레이커블에서 던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기차 사고 당시에 케빈의 아버지 클래런스는 이 기차에 타고 있었다! 즉, 패거리의 발현 동기 역시 글래스로부터 비롯된 것. 영화상 비슷한 시간에 조셉도 패거리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케빈의 아버지에 대해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스트에게 가서 '네 능력이 진짜라면 내일 밤 내보내 주마.'라고 이야기한다. 케빈의 여러 인격들은 엘리 박사에게 거의 설득되어 비스트가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고 믿고 있었지만, 글래스가 다시금 그 믿음을 강하게 해준다.[* 던도 엘리 박사에게 거의 설득되어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라고 믿고 있었다.] 목적지는 그날 개장하는 오사카 타워라는 곳. 각종 언론이 와서 생중계를 하는 것을 알고 글래스는 그곳에 있는 화학연구소를 폭파시키는 테러를 기획한 것이었다. 이를 던이 막으러 오면 그곳에서 비스트와 던을 대결시켜 이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 것. 글래스의 회상 씬에서 보안용으로 장치해둔 CCTV 카메라에 밤에 몰래 나다닌 것이 발각되어, 원래는 며칠 뒤에 예정되어 있던 시술[* 뇌에 수술을 가한다고 해서 전두엽 제거 수술같은 느낌을 주는데, 레이저를 이용해 뇌에 작용을 주는 광학 시술인걸로 보인다.]을 급하게 받게 된다.[* 이 시술 이후 글래스의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겪은 일을 회상하는데, 어머니가 잠시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린 사이 혼자 회전 놀이기구에 올라타 곰인형 두개를 양쪽에 두고 탔지만 곰 인형들이 앞으로 넘어가면서 타다가 구석에 부딪히면서 어깨뼈와 팔뼈가 부러지고 만다. 이때 글래스의 어머니가 울면서 아들을 찾아다닌다. 참고로 이 장면은 [[언브레이커블]] 때 촬영한 것이지만 삭제됐던 장면이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고 간수 중 한 명인 데릴이 글래스에게 식사를 주러 들어왔다가 글래스가 숨기고 있던 유리조각(Glass)에 목이 베여 쓰러진다. 전날 밤 병원을 돌아다니는 자신의 모습이 이미 카메라에 녹화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글래스는, 수술실에 들어가 레이저 시술 기계의 광학장치 내부 렌즈를 미리 제거해두고 수술 일정을 앞당기기위해 자신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장면만 교묘하게 편집을 하고 CCTV를 조작 해놓았던 것이다. 간수 데릴의 키 카드를 탈취한 글래스는 케빈을 꺼내줘서 드디어 비스트와 대면하게 되고, 상처입은 자들을 보호하는 사상[* 아동학대를 심하게 당한 케빈의 방어기제로 생성된 인격이며, 그렇기 때문에 상처입은 사람들만이 세상을 살 가치가 있으며, 그렇지 않은 자들은 죄다 죽여버려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글래스는 평생 크고 작은 97번의 골절을 당한 상처입은 자이기에 비스트가 대단히 마음에 들어한다.]을 가진 비스트는 글래스와 의기투합한다. 글래스는 던에게 자신들은 이제 오사카 타워로 가 대형참사를 일으킬 계획이라며 분수 장치는 해제했으니 알아서 강철문은 부수고 나오라고 하고[* "그 문은 철로 되어있어. 그리고 사람 뼈는 철에 부딫히면 부러지지 아마?"라고 살짝 도발을 한다. 이때 던은 글래스에게 "네 생각과 달리 난 아무런 능력이 없다"라고 설득하는데, 참사를 막기 위해선 던이 스스로 초능력이 있다고 믿어야 하는 상황을 만든것. 실제로 박사 말처럼 던이 힘이 센 보통인간에 불과하다면, 아무리 힘이 세도 강철문을 부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뼈의 강도는 한계가 있으니 강한 힘으로 부딫히면 문 전에 뼈가 부서질테니... 이때문에 던은 아침이 될때까지 고민을 한 듯 가만히 앉아있다가, 아침이 되자 결심한 듯 몸을 문에 부딫히자 처음은 아무 흔적이 없다가 두번째에 문이 움푹 패이고, 네덧번쯤 더 부딫히자 문이 떨어져나간다.(던의 육체가 두꺼운 강철보다 단단하다는 결정적 증거) 이후 자신을 믿기로 한 듯 자신의 상징인 초록 우비를 입는다.] CCTV 시스템에 조작을 가한 뒤 비스트를 데리고 탈출한다. 그러나 이들은 멀리 가지 못한다. 지하 통로를 통해 나가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간호사들의 눈에 띄어 의료진에게 연락이 가고 경비들이 그들의 길을 막는다.] 결국 강철문을 때려부수고 나온 던과 비스트는 병원 앞에서 대결을 벌인다.[* 병원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 시점으로도 이들의 결투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그러다가 병원에 엘리야의 어머니, 조셉, 그리고 케이시가 모두 모이자 조셉은 케빈의 아버지가 글래스의 기차 테러로 인해 죽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이 와중에 글래스는 자신이 데이비드 던을 만들었으나 그의 대적자 비스트는 만드는 데 19년이나 걸렸다고 말한다.] 비스트는 그 말을 듣고 분노하여[* 비스트는 글래스를 맘에 들어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행동 1순위는 케빈의 안위이기 때문에 케빈의 트라우마와 고통의 동기를 제공한 글래스를 용서할 수 없었다.] 글래스의 복부를 강타해서[* 살짝만 넘어져도 부러지는게 글래스의 몸인데 초괴력을 지닌 비스트가 후려친 것이니... 근데 맞은 부위가 즉사할 수도 있는 위치인 걸 고려하면 비스트가 온 힘을 다해 친 게 아닌 적당히 친 것으로 보인다.] 치명상을 입히고, 그에게 접근한 던과 대결을 하는데, 글래스에게 들어 이미 던의 약점을 알고 있던 비스트는 그를 물탱크에 던져넣어 꼼짝못하게 한다. 던이 가까스로 물탱크를 파괴하고 빠져나오지만, 이미 오랜 시간 물에 잠겨있었던 나머지 폐에 물이 잔뜩 들어가 물을 토해내느라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때 케이시가 케빈을 껴안고 풀네임을 불러 비스트로부터 케빈의 인격을 끌어내고, 긴박한 상황에서 서로의 감정에 확신이 든 둘은 케이시가 도와준다면 다른 인격들을 컨트롤할 수 있다며 함께 기뻐한다. 하지만 그 때, SWAT 대원에 의해 케빈은 저격당하여 치명상을 입는다. 던 역시 물탱크에서 나온 이후 물을 토해내며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또 다른 SWAT 대원이 그의 얼굴을 물구덩이에 처넣어 익사시키려 한다. 익사하기 직전 엘리 박사가 던의 손을 잡는데, 그 때 던은 무언가를 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