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 (문단 편집) == 부의 상징 == 황금은 예부터 [[태양]]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태양처럼 높은 권력, 부의 상징으로도 쓰였다. 실제로 부랴트, 알타이 인의 신앙이나 미트라교에서 숭배하는 주신은 금빛 속성을 가지고 있다.[*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1949), "Traité d'histoire des religions(종교사 개론)", p. 62.]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난 아테나도 황금 투구를 쓰고 있는데,[* Diel, Paul. Le symbolisme dans la mythologie grecque. Vol. 87. Payot, 1952.p102,p209] 신화 속에서 가장 높은 신의, 그것도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은 매우 강하고 신성함을 의미한다. 그래서 [[연금술]]에서도 금은 태양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져서 태양의 상징으로 쓰였다.[* Hutin, Serge, and Daniëla Cramerus. L'alchimie. Presses universitaires de France, 1951.pp25-71] [[성경]]에서 금은 '하느님의 영광'을 의미하기도 하며 '믿음'을 상징한다. 그래서인지 [[성전]]을 지을 때도 금을 많이 사용하기도 했으나 유대인들이 갈수록 겉모습에만 치중하고 실제로는 제대로 따르지 않아서 [[예수]]가 이를 크게 책망하고, 성전은 [[티투스]]가 유대주의자 [[반란군]]들을 밀어버리는 과정에서 전부 약탈당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이 때 성전에서 벗겨온 금은 전부 [[콜로세움|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 건설에 사용된다. 따라서 금관은 곧 왕의 상징이었고 동서고금에 걸쳐 황금으로 만든 왕관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고귀한 것의 상징이기도 했기 때문에 금은 예술품의 재료로도 각광받는다. 특히 각국의 국보급 유물에는 금으로 만든 작품이 많다. [[일본]]의 [[금각사]], [[미얀마]]의 [[쉐다곤 파고다]]나 [[짜익티요]], [[인도]]의 [[암리차르 황금사원]], 한국의 [[금관]], 불상 등이 있었다. [[불교]]에서는 불상을 금으로 만들곤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절(불교)|절]]에서 [[도난]]사건이 끊이지 않아 [[신라]] 후기에는 진흙으로 상을 만들고 그 위에만 금을 입히기도 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옛날식 도금을 한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