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강산 (문단 편집) == 환경 정책 == 제한적인 금강산 관광이 실시되던 시절, 월경하면 가장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이 "말로만 듣던 북한의 민둥산이 사실이었구나"라는 점, 같은 [[한반도]], 같은 [[강원도]] 땅이었음에도 70년을 넘게 분단체제 아래 다른 여건 아래 놓이면서 매우 달라져버린 풍경에 상당한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동시에 또 하나 놀라는 점은 그 와중에도 금강산만큼은 한국의 국립공원 못지않게 삼림이 울창하고 온전하게 자연환경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금강산 관광 기간에는 그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음에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북한에서도 특이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에도 요금이 들고[* 산 어귀에 있는 화장실은 무료지만 정상에 있는 화장실은 유료다.][* 애초에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도 공중화장실이 유료다. 딱히 특이한 점은 아닌 셈.] [[쓰레기]]를 버리면 [[벌금]]을 문다. 2006년도까지는 금강산 계곡에서 아무나 물을 뜰 수 있었다. 북한의 환경정책이 딱히 우월해서라기보단, 접경지역이자 산지라 인간의 손이 잘 닿지 않아서인 측면이 크다. 이런 깨끗한 모습들로 하여금 진귀한 생명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금강산 계곡물을 직접 떠다 마셔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질이 깨끗하다. 다만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기생충]]이 있다는 걸 잘 알아두자. 금강산 관광 중 물 담은 비닐이 나무가지에 매달려 놓은 모습도 있는데, 이것의 정체가 바로 '''식수'''다. 북한 주민들은 금강산 물을 그대로 마시는 모양인데, 실제로 마셔보면 시원하다. 단, 관광객이 직접 물을 뜨는 것은 역시 불법행위이며, 벌금이 물리나 눈치껏 하면 마셔볼 수도 있다. 깨끗하다고 해서 담그는 행위나 생명체에 해를 끼치는 등의 행위는 역시나 벌금이 상당하다. 하지만 중국 자본이 도입되어 개발된다면 이런 엄격한 환경 보호정책은 크게 후퇴할 듯. 하도 관광객이 많이 다녀서인지, 종종 보이는 [[다람쥐]]도 사람을 보고 겁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은 가까이 다가가면 후다닥 도망치는데, 금강산 다람쥐는 사람이 손을 뻗치건 말건 신경 안쓰고 자기 할 일 한다. 현재 [[묘향산]]과 함께 북한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와 있다. 군사 지역 근처라 환경이 보존되었고,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비경 덕분에 북한이 의지를 갖고 등재를 추진한다면 충분히 정식으로 등재될 만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