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강천(영화) (문단 편집) == 기타 == * 촬영지는 한반도 접경의 [[단동]]이라고 한다. 그나마 중국에서 한반도와 가장 지형이 비슷한 곳이다. 영화는 2020년 8월에 촬영을 시작해 9월에 마무리했고, 10월에 개봉했는데, 정부의 명령으로 상당히 급하게 제작된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상기된 CG 를 비롯 영화의 스토리 및 퀄리티가 비교적 낮아 치트키인 애국 마케팅을 썼어도 그닥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다만, 작중에 야간전에서 중공군의 대공포 사격에 격추되는 F4U 콜세어의 장면 만큼은 꽤 퀄리티가 높다. '''특히 대공포에 피탄되어 콜세어의 플랩 한쪽이 떨어져나가는 게 표현된 디테일은 꽤 수준급일 정도다.''' * [[6.25 전쟁]] 말기 [[금성 전투]]를 다룬 영화이지만 금성 일대를 담당했던 [[대한민국 국군]]이나 중공군을 지원하는 [[조선인민군]]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중공군 대공포부대+공병부대가 미공군 및 미 해병대 항공대와 싸우는 걸 다루고 있다. 애초에 영화 자체가 현재의 중국과 미국의 대결에서 내부결집 용도로 만든 것이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압박이 가했던 시기였기에 당연히 미국과의 대결을 결집한 내용이다.] * CG는 많이 조잡하다. 제작비 600억원을 들였다는 보도가 있는데, 3개월만에 날림제작을 하다보니 CG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흥행은 10억위안 (약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네명의 감독이 네 부분을 맡았는데, 관후, 궈판, 루양, 톈위성이다. 관후는 [[800(영화)|팔백]]을 감독했고, 궈판은 [[유랑지구]], 루양은 수춘도2를 감독했다. 네 감독이 맡은 부분은 시점만 달리하며(영화 [[덩케르크]]를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같은 사건이다. * 이 영화는 류하오라는 소년병(리주샤오 분) 으로 참전한 참전군인이 70년전의 전역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나오는데, 딱히 주연이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다. 중대장 관레이를 맡은 [[우징]]은 거의 카메오급이고 대공포 소대장 장페이를 맡은 장이가 주연급이지만, 결국 전사한다. 류하오도 최후에는 미군의 네이팜 폭격으로 시력을 거의 잃지만 후에 인간 교량을 자원하여 중공군 대군의 도하를 돕는다. * 영문제목은 sacrifice인데, 실제로 영화에서 미군의 전사자는 미해병대 소속 파일럿 두명에 불과한데 반해[* 사실 중공군 카츄샤 로켓포가 유엔군 포대를 때려서 무력화 시켰기에 꽤 전사자가 나왔을 듯 하지만 유엔군 포병 자체가 영화에서 포격 외엔 따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알 수 없다.], 중공군은 미군의 폭격으로 수백~수천명이 전사한다. 영화 자체도 중공군의 전과를 선전한다기보다는, 중공군의 열악한 사정(미비한 공중지원과 불충분한 보급)이 솔직하게 강조된다.[* 영화가 총 4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첫번째 장은 중공군 사병들의 이야기로 산에 매복하고 있다 유엔군 곡사포에 큰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2장은 미 공군의 이야기인데 사실 1장의 곡사포 사격은 원래 금강천 다리를 노리는 것이었지만 계산실수로 옆 야산을 때린 건데 그걸 보고 '''아 님 타겟팅 좀 똑바로..''' 정도로 미 공군이 반응한다. 정작 상대인 중공군 병사들은 그 포격미스로 최소 열댓은 전사했는데도 말이다.] 중국군 공병부대라는 것도 중장비 하나없이 모두 인력으로 널빤지와 통나무 들고 부서진 다리를 망치로 고치는 수준이며, 전사자도 후송할 수단이 없어으니 현지에 가매장한다. 중국군 부대는 계속 미국 공군에 두들겨 맞고, 심지어 중대장, 부대의 [[홍일점]]인 여군 통신병도 이런 폭격에 전사한다. 이렇게 수많은 사상자가 생기자, 등장병사중의 한명이 "우리 공군은 도대체 뭐하는거야"라고 화를 낼 정도다.[* 실제 역사에선 중공군 공군은 압록강에서 북한 땅으로 넘어가는 보급선을 지킬 때만 미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해 출동했고, 지상 지원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소련 공군]]도 3차대전 확전을 경계해 평양 이남은 지원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중국은 중화민국 시절부터 공군력이 빈약했고 중일전쟁에서 털렸으며, 그나마 미국이 키워준 중화민국 공군은 죄다 대만으로 넘어갔으며, 인민해방군 공군은 창설된 지 1년도 안되어 세계최강 미공군과 맞상대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중공군 공군력은 없던 거나 다름없었고 그나마 있는것도 금성과 같은 최전선에는 얼신도 할 수 없다. 또 중공군의 전략 자체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대한민국 국군을 집중공략하는 것이라서 그러는 데는 공군이 딱히 필요는 없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조상은 미국에 대항해 열심히 싸웠다"는 식의 메시지를 전한다. * 영화자체는 정부명령에 의해 3개월 만에 날림제작한지라 지루하고 구성이 엉성하다. [[우징]]은 [[견자단]]-[[이연걸]]급의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지만[* [[전랑 2]] 때문에 한동안 서구권에서 그의 별명은 중국의 [[존 람보|람보]]였다.] 기대한 액션신은 대공포 부대의 속성상 나오지 않으며, 왜 이렇게 비중없는 배역으로 나와서 뜬금없이 전사하는지 모를 정도다. 일부 혐중영화팬들은 중국 배우가 이런 영화를 연출하거나 출연한다고 중국공산당의 선전에 앞장섰다고 비난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은 시진핑에 의해 전체주의국가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배우가 이런 곳의 출연을 기피하거나 거절하면 정부 블랙리스트에 걸려서 [[신비해졌다|더 이상 연예활동이 불가능해진다.]] 비슷한 예로 한국에서도 1960-80년대 친정부적인 [[반공영화]]에 [[신상옥]], [[임권택]] 흥행 감독들이나 [[신성일]], [[최무룡]] 등의 탑스타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참여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반공영화니까 상관이 없었던 것이지, 만약 민주화 인사들을 악당으로 묘사하는 영화에 출연했다면 부역자라고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감독 4명의 시점에서 본 구성은 아이디어는 그럴 듯했는데, 실제로는 한참 봐야지 이게 시점을 달리한 같은 사건인 줄 알 수 있다. * 그렇지만 영화를 잘 들여다 보면 같은 상황도 입장(중국인 입장)에 따라 달라보일 수 있고 거기에 각각 맞춰보면 나름 전쟁의 참화와 미군과 중공군의 인간적인 모습 등이 그려지긴 한다. 그렇지만 상기됐듯 CG 퀄리티가 좀 낮고 내용전개가 장황하고 엉성한데다 특히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중국 인민지원군|전혀 긍정적인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호평을 받기엔 영 어려운 작품이다. 사실 상술한 단점들 탓에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이며[* [[군함도(영화)|군함도]]가 한국인들을 위한 국뽕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점 탓에 한국에서 흥행에 실패한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여담이지만 군함도는 중국 본토를 포함한 중화권에서 인기가 매우 좋았다.], 중국의 일반인들은 단지 자국 정부에 찍히는 게 두려워서 본작을 대놓고 비판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분류:2020년 영화]][[분류:중국의 전쟁 영화]][[분류:전쟁 영화/6.25 전쟁]][[분류:선전물/중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