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딸 (문단 편집) == [[불교]] == 불교도 원칙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사실 석가모니 역시 모든 나쁜 행위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가진 죄악들 역시 크나큰 죄악이라고 가르쳐 왔으며, 음욕 역시 마찬가지이다. 음욕에 대한 금기는 스님들을 보면 알듯이 그리스도교보다 더 직접적이다. 다만 수행자와 재가 신도를 구별하고 지켜야 할 점을 구별하기 때문에 재가 신도들이 지켜야 할 점은 좀 다른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스님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그걸 어기면 [[땡중]]이라고 하는 곳에서 우리가 살고 있지만, 일본 불교를 보면 알듯이 꼭 그런 곳만 있는 것도 아니며, [[한용운]] 같은 분들이 대처를 주장한 것이 성관계를 자유롭게 즐기고 싶어서 그러자는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요즈음의 더 진보적인 불교도들 중에는 스님도 성관계를 가질 권리가 있다거나, 그것이 진리 추구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도 없지 않다.] 하지만 불교가 철저한 [[금욕]]주의 사상이 아니라 [[중도]] 사상인데다가, 그리스도교처럼 어떤 신의 계시 하나하나에 절대적으로 매달리기보다는 깨달음 자체를 탐구하는 철학적 종교라는 것을 생각하면 발상의 전환이 더 유연할 수도 있다. 하여간 출가 수행자들은 대부분의 불교 종파에서 결혼을 해서도 안 되고 성행위를 해도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모든 음행을 금지하는 이른바 ‘불음계’(不戒)에 따르면, 출가자는 이성간의 성행위는 물론 [[수간|동물과의 성행위]], 오럴 섹스, [[오나홀|기구]]를 사용하는 등의 일체의 성적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율전(律典)에서도 ‘자위 행위를 하지 말라’, ‘여인의 몸을 만지지 말라’, ‘여자들과 음담패설을 하지 말라’는 등의 계율 조항도 발견된다.[* 이 부분이 조금 해석의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그냥 고대 저술의 특성상 논리적으로 엄밀한 것을 반드시 지키지는 않아서 생긴 설정구멍이라고 보기도 한다. 뭐냐하면 성행위를 금지하는 규율은 이미 있는데 [[애무|여인의 몸을 만지지 말라는]] 규율이 따로 있는 것은 성행위와 애무를 분리하고 성행위 자체에는 애무는 빼는 것이 아니냐는 것.] 출가자들에게 결혼을 금하는 것은 그것이 수행과 전 법의 출가 공동체의 생활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요[* 사실 조계종에서만 해도 [[공산주의|사유재산을 금지]]하는 규율이 있음에도 어쩌다 보니 사유재산이 생기고 출가 전 가족들에게 보내는 행동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문제시 되어 공론화 된 적이 있다, 물론 공산주의도 마찬가지지만 사유재산을 금지한다는게 무슨 자기 양말도 가지지 못한다는 그런 말은 당연히 아니다.], 성행위를 금하는 것은 궁극적 깨달음을 향한 수도 정진에 방해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동서양의 금욕주의적 신비주의 종파들과 달리 [[동자공|성관계를 하는 순간 무슨 절대적인 진리와 분리되어버린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러한 욕구가 아주 강한 방해가 된다는 것. 석가모니 부처님조차 성욕 같은게 둘만 있었으면 부처가 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하였고, [[달라이 라마]]도 수행에 뭐가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을 받자 아랫도리(...)를 가리키면서 '''이것이오!'''라고 담담히 대답해 주셨다고 한다. 하튼 조계종에서만 해도 살인이 아니라면 살생은(즉 육식을 하거나 직접적으로 동물을 죽이면) 웬만큼 악질이 아니라면([[동물학대]]를 즐기고 다녔다든지) 한번만에 파계를 시키지는 않지만, 성에 대한 계율은 한번만에 파계를 시킨다. 그런데 이것이 자위행위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한번만 해도 파계이다. 다음으로 재가자들은 오계(五戒), 십선계(十善戒)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불사음계(不邪戒)’를 지켜야 한다. 아내와 남편 이외의 이성과의 성관계는 그릇된 음행, 즉 사음(邪)이다. 따라서 결혼한 부부 사이의 성행위만이 올바르다고 가르치고 있다. 「범망경」보살계의 세 번째 조항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설해져 있다. 불자들아, 너희는 스스로 음행하거나 남을 시켜 음행하거나 모든 여인(아내 이외의)과 음행 하지 말지니, 음행하는 인이나 연이나 방법이나 업을 통해 음행하지 말라. 짐승의 암컷이나 천녀나 여아 등과 짐짓 음행하지 말며 제 길이 아닌 곳에 음행하지 말라. 보살은 항상 불성(佛性)에 효순하는 마음을 내어 온갖 중생을 구원하고 제도하여 깨끗한 법을 일러 주어야 함에도 온갖 중생에게 음행할 마음을 내어 짐승이나 어머니나 딸이나 자매나 육친을 가리지 않고 음행을 하여 자비로운 마음이 없으면 보살의 큰 죄가 되느니라. 따라서 경전의 많은 곳에서 “성적 행위의 단절인 범행(梵行)의 실천으로 완전히 고(苦)을 멸한다”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가자와 재가자가 구분되는 결정적인 경계로서 성행(性行)을 차단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환경을 가졌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율장』에 여러 조항에 의하면 출가 비구는 이성 또는 동성 간의 직접적인 성행위는 물론 자위행위를 포함한 그 어떠한 간접적이고 우회적인 방법으로도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상대 성을 말로 희롱해서 성적 쾌감을 얻는 경우나 상대성의 자태에 대한 기억이나 상상을 통해서 얻는 것도 포함된다. 조준호 고려대 연구교수는 “출가자와 달리 재가자의 경우 성욕을 충족하는 오욕락을 누리는 삶은 인정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출가자처럼 성의 속성을 깊이 통찰해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역설한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같지만 수행만 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노동을 하고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회인들에게 지켜야 할 선을 다르게 제시한다는 말이다. 사실 정말 철저하게 부처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는 것은 [[형용모순]]일 수가 있다. 혁명가가 되지 않는 한에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 관련 자료 : [[http://well.hani.co.kr/62384|#1]],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1|#2]], [[http://www.buddhaworld.org/mbuddha/index.asp?pk_idx=306&b_year=2009&b_month=06|#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