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성 (문단 편집) === 베네라-D 계획 === [[파일:1551565835_0_0_1152.jpg]] [[NASA]] 안팎에서는 금성 탐사도 본격적으로 시도해보자는 여론이 점점 힘을 얻었다. 2017년 12월 20일 NASA의 뉴 프런티어 프로그램 차기 미션 발표가 나왔는데, 여기서도 금성 탐사 컨셉 연구들은 모두 최종 후보에선 탈락했다. 다만 금성에 두 대의 착륙선을 보내는 VICI 미션이 기술 보완 대상으로 지정되며 완전 취소가 아닌 일정 수준의 기술 연구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https://t.co/FMD64U9pjI?amp=1|#]] 이에 대해 Planetary Society 등지에서 행성과학자와 우주탐사 저널리스트들의 반발이 좀 심했다. [[https://twitter.com/elakdawalla/status/943557446819184640?s=17|(Emily Lakdawalla]][[https://twitter.com/elakdawalla/status/943559352006217728?s=17|의 트윗)]], [[http://www.skyandtelescope.com/astronomy-blogs/cosmic-relief-david-grinspoon/not-venus-again/|(David Grinspoon의 글)]]. 수 억 달러 들여 탐사선 만들어 한 번 보내놓으면 몇 년이고 탐사가 가능한 [[화성]]과 달리, 금성 지표면 탐사는 현재 기술로는 아직까지 수억 달러 들여 탐사선 만들어 보내놔도 1시간을 못 버티고 박살이 나서 금성 탐사는 투입 자본 대비 연구 효율이 극악이다. 착륙선 말고 궤도선을 만들어 보내도, 그 두꺼운 금성 대기 때문에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여러 관측 센서로 금성 지도나 만드는 일 등 금성의 겉부분만 대충 훑는 수준의 연구밖에 안 돼, 궤도선 제작도 [[태양]] 탐사궤도선이나 [[목성]] 탐사궤도선 계획에 밀려 별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각 국 우주국 입장에서 금성은 돈만 먹고 과학적 성과는 별로 건져낼 게 없는 불모의 영역이다. 그래서 금성 탐사는 금성 탐사에서 [[화성]]과는 반대로 유독 일이 잘 풀리던 [[러시아]](구 [[소련]]) 정도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차기 금성 지표면 탐사선 발사 계획은 러시아가 2026년 이후에나 발사할 VENERA-D 착륙탐사선 계획이다. 추진체로는 [[앙가라 로켓|앙가라 A5]]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1년 3월 발표에 따르면 2029년 11월 이전까지는 발사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그러던 중 NASA에서 LLISSE(Long-Lived In-Situ Solar system Explorer)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금성 탐사의 여지가 부활했다. [[https://www.lpi.usra.edu/vexag/meetings/archive/vexag_14/presentations/27-Kremic-Long-Lived%20Venus%20Station.pdf|#]] 간단히 말해서, 금성의 환경에서 '''60일'''을 버티는 것을 목표로 탐사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다만 NASA가 직접 금성 탐사를 하는 건 아니고, 상술한 러시아의 신 베네라 계획에 협조하여 러시아가 발사체와 우주선을 만들고, NASA가 LLISSE 탐사선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갈 듯하다. [[https://www.wired.com/story/nasa-wants-to-send-a-probe-to-the-hellish-surface-of-venus/|#]] 금성의 가혹한 환경 때문에 탐사선 크기를 최소화시키고 카메라 탑재를 포기, 즉 사진 촬영을 포기하고 오로지 센서만을 탑재하여 금성의 상황을 관측할 예정이다. 결국 [[NASA|나사]]와 [[로스코스모스]]가 연합하여, 베네라-D 계획이란 이름으로 2020~2030년 사이에 금성 탐사 위성을 발사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탐사선은 NASA에서 제작한 [[기구]]형 비행체와 Roscosmos에서 제작한 착륙선으로 구성되며, NASA의 [[기구]]형 비행체가 Roscosmos의 착륙선을 내려 보내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NASA의 기구형 탐사선은 그나마 온도와 기압이 낮은 금성의 대기를 비행하기 때문에 60일이라는 긴 수명을 가질 수 있고, Roscosmos의 착륙선은 기존의 베레나 계획에서 사용되었던 탐사선처럼 수명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표면에 직접 착륙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에 제거되었던 카메라도 다시 설치된다고 한다. 베네라-D 계획 후속 계획도 가지고 있다.[[https://m.yna.co.kr/view/AKR20220126065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NASA에서도 독자적으로 계획 중인데 디스커버리 계획 15, 16번째 선정 대기 중인 [[https://trs.jpl.nasa.gov/bitstream/handle/2014/45906/15-4648_A1b.pdf?sequence=1&isAllowed=y|베리타스(VERITAS)]][* Venus Emissivity, Radio Science, InSAR, Topography, and Spectroscopy의 약자이다.]와 [[https://en.wikipedia.org/wiki/DAVINCI|DAVINCI]][* Deep Atmosphere Venus Investigation of Noble gases, Chemistry, and Imaging의 약자이다.]가 있는데, [[이오(위성)|이오]] 화산 탐사선과 [[해왕성]] 탐사선 트라이던트와 경쟁해야 할 상황에서 1개라도 선정할지는 미지수였다가 2021년 6월에 베리타스와 다빈치가 선정됨에 따라 특히, 베리타스는 마젤란 탐사선의 후계 우주선으로 2028년 - 2030년 무렵 발사할 예정이다. [[https://www.npr.org/2021/06/02/1002627399/nasa-picks-twin-missions-to-visit-venus-earths-evil-twin|#]] [[ESA]]도 탐사선 계획을 발표했다.[[https://m.yna.co.kr/view/AKR20210611059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nVision]]란 이름으로 2032년 발사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