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성 (문단 편집) == [[테라포밍]]의 가능성 ==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attachment/금성/Example.jpg|width=100%]]}}} || || 테라포밍된 금성의 가상도[br]구름이 휘몰아치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 것은 금성의 자전 속도가 그대로라는 가정 하에 그린 것이기 때문이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G-WO-z-QuWI)]}}} || || '''금성을 (빠르게)테라포밍하는 방법'''[* [[쿠르츠게작트]]의 영상.] || 금성의 [[테라포밍]]은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최초로 제안하였다. 지구와의 중력과 크기가 거의 비슷하며, 한때는 실제로 지구와 환경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먼 옛날 그러한 환경은 [[태양풍]]에 의해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금성도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이긴 하지만, [[화성]]보다 힘이 많이 든다는 게 문제이다. 만화처럼 태양과 금성을 잇는 직선거리에 위치한 둘의 인력이 상쇄되는 곳인 [[라그랑주점#L1|제1라그랑주 포인트]]에 태양광 차단막을 설치하여 금성을 냉각시키는 것까진 좋은데, 매우 건조한 금성에 쏟아부을 엄청난 양의 물을 어디서 구하고, 어떻게 공급하냐는 게 난관이다. 그것에 대한 방법 중 하나로 [[목성]]과 [[토성]]의 고리에 있는 얼음을 대량으로 수송, 쏟아붓는 방법과 목성이나 토성의 얼음으로 된 위성을 가져오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mtTLj0E9ODc)]}}} || || '''금성에 겨울을 만드는 방법''' || 게다가 앞서 서술했듯 우리가 크고 아름다우며 강대한 자기장을 생성하고 유지할 기술을 발명하지 않는 한[* 화성의 테라포밍에서 제안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인공 자기장 장치를 이용하여 대기를 조성하는 것이 있는데, 금성은 태양빛을 가리고 수소만 얻을 수 있다면 화성보다 테라포밍 기간이 훨씬 짧다고 한다.], 자기장이 약해 어마어마한 태양풍을 막아내기 힘들기에 애써 테라포밍해봤자 수포로 돌아가기 십상이다. 판이 전혀 움직이지 않을 테니 암석권에 쌓이는 에너지에 의한 대규모 화산 폭발은 재앙 수준일 것이다. 제일 큰 문제는 달의 역할을 해줄 위성을 어디서 가져오는가이다. 대략 [[목성]]의 [[유로파]]나 [[이오]][* 왜 이들 위성이냐고 하면 엄청난 [[바다]]를 가진 위성이다.] 정도의 크기여야만 자기장이 지구 정도로 올라오고 자전 속도 역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 속도를 바꾸려면 거대한 크기의 소행성을 컨트롤하여 적절한 각도로 충돌시켜서 자전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데, 소행성의 질량을 생각하면 지금 기술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파일:attachment/금성/Example2.jpg]] [[파일:attachment/금성/Example3.jpg]] 눈높이를 낮춰 만약 [[스타워즈]]의 [[베스핀]]과 같은 [[공중도시]]를 지을 수 있다면 테라포밍 없이 금성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압은 지구 수준이며[* 약 0.5MPa이라지만 이것도 5기압이다.] 온도도 40~80도 수준이다. [[NASA]]에서 또한 위와 같이 금성 대기 위에 도시를 띄우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http://www.cnet.com/news/nasa-wants-to-build-a-floating-city-above-the-clouds-of-venus/|#]] 프로그램명은 High Altitude Venus Operational Concept, 줄여서 [[하복]](HAVOC)이라 한다. 다만 NASA 프로그램 중 대부분이 예산 부족으로 폐기되는 만큼, 이런 생각을 나사도 하고 있다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 허나 2014년 연구에 따르면 굳이 자전 속도를 빠르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한다. [[https://arxiv.org/abs/1404.4992|#]]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금성의 자전 속도가 느려진 이유는 주로 두꺼운 대기에 의한 것인데, 테라포밍 도중 어차피 대기를 지구와 비슷한 형태로 바꿀 것이므로 최종적으로는 자전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이 경우 하루가 지구 기준 58일로 줄어든다. 여전히 느리긴 하지만 무려 525일이 줄어든 셈이다. 오히려 금성의 자전 속도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은데, 태양을 바라보는 면에 두터운 구름이 형성되어 행성의 [[반사율]]을 높여 표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표면 온도가 아무리 높아봤자 섭씨 35도까지 올라가며, 이 느린 자전 속도에 의해 [[계절]]이 발생한다. 낮인 부분은 구름이 가득 차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밤인 부분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것이라고 한다. 그 사이의 경계는 지구와 완벽하게 같은, 굉장히 온화한 기후를 가질 것이다. 또한 [[자기장]]도 위에 언급되었듯이 금성은 충분히 자기장을 형성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표면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결국 그 두터운 대기의 상당 부분을 줄이고 물만 충분히 부어준다면 [[화성]]보다도 테라포밍이 쉬울 수 있다. 참고로 [[지구]]는 표면 온도가 낮아 내부의 열이 방출되면서 대류가 발생해 자기장이 형성되는데, 금성 같은 경우에는 표면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열이 내부에서만 머물어 대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핵이 식어버린 게 아닌 이상 지구보다 약하긴 하지만 자기장이 발생하게 된다. 칼 세이건은 금성의 테라포밍 가능성을 가장 먼저 언급한 과학자이지만, 그때는 금성의 대기압이 지구의 아홉 배 정도라고 알려져 있었다. 금성이 지구 대기압의 수십 배인 불지옥임이 알려진 후 칼 세이건에게 다시 금성 테라포밍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그때는 금성이 그 정도로 지독한 조건인 줄 모르고 한 얘기다. 지금처럼 금성의 악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았더라면 금성 테라포밍 같은 얘기는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