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송아지 (문단 편집) === 야훼=금송아지? === 성경에서는 금송아지가 정확하게 어떤 신을 가리키는지 언급되지 않는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알]], [[몰렉]], 이세라 같은 다른 신의 우상을 숭배하는 사례에서는 그 이름들도 분명히 언급되지만, 금송아지는 신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금송아지'와 '너희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신'이라고 돌려서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몇몇 학자들은 일종의 [[서술 트릭]]을 의심하였고, 한 가지 추론을 했는데 그것은 바로 '금송아지는 [[야훼]]를 나타낸 우상'라는 것이다. 마이클 쿠건(Michael Coogan)은 금송아지는 다른 신의 우상이 아니라 바로 야훼를 나타낸 우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즉, 금송아지는 야훼의 모습을 금송아지의 모습으로 형상화 한 것이거나, 신이 내려오게 하는 일종의 '대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중동 지방에서 신들은 동물에 앉아있는 모습으로도 표현되기 때문에, 금송아지는 야훼의 보좌를 나타낸다는 것. 이러한 해석은 금송아지는 [[성궤|언약궤]]나 신전의 케루빔을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사실 출애굽기에 이미 암시가 충분히 나온다. 금송아지를 놓고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신'이라고 섬겼으니...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게 누군지 생각해 보면 답이 바로 나온다. 그러므로 성경 상에서 야훼가 열받은 이유도 초월자인 자신을 고작 금송아지 우상 수준으로 낮춰버렸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더해서, 쿠건은 출애굽기의 이 에피소드는 남왕국 유다의 제사장 집단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이후에 북왕국을 비판하는 의도에서 저술된 것으로 보았다. 쿠건은 여로보암이 예루살렘 신전의 대안으로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지만, 야훼 숭배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야훼의 우상'으로 삼아서 완전하게 야훼 숭배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던 것이라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 신전의 입장에서 보기에 이는 신의 이름만 야훼로 했을 뿐, 예루살렘 신전의 고유한 숭배 양식이 아니라 이교도 팔레스타인 인들의 숭배 양식을 빌려온 것이므로 '''[[신성모독]]이었다.''' 그래서 출애굽기에다가 여로보암 시대의 일화를 변형해서 끼워넣어서 이러한 이단적인 숭배 양식을 비판했다는 것이다. 또한 북왕국의 모든 왕들은 열왕기 저자로부터 '여로보암의 길을 행했다'는 꼬리표가 붙어서 평가가 모두 나쁘며, 바알 신앙을 혁파한 [[예후]]조차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평가하였다. 그나마 마지막 왕인 [[호세아]]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실제로 종교개혁 시기에도 칼슈타트, 츠빙글리, 칼뱅 등이 위와 같이 주장했고, 이는 장로교 등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회들이 매우 심플한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근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