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혼령-조선혼인금지령 (문단 편집) == 특징 == 퓨전 사극인 만큼 [[창작물의 반영 오류|현실 반영은 기대하기 힘들다]]. 전근대 사회에 왕이 왕비 들이길 거부하고[* 실제 문종은 왕비를 들이지 않긴 했지만 그렇다고 혼인금지령을 내리진 않았다. 실제 배경은 현종 시절을 근간으로 했다.][* 그리고 단종 이후의 왕들은 빈궁이나 중전의 자리가 비면 어떻게든 세웠다. 계유정난같은 사태를 대비해서이다. 그리고 왕의 주요 임무중 하나가 후사를 보는것이다. 근데 후사 없는 왕이 중전도 세우지 않는다? 당장 대간들 부터 들고 일어날 것이다]혼인금지령을 장장 7년이나 지속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1화에는 궁녀가 왕 앞에서 멋대로 옷을 벗고 심지어 무관이 왕이 휘두른 칼을 막고 칼싸움은 기본이고 5화에서는 왕이 자신을 '고'나 '과인'이라 하지 않고 황제만이 쓸 수 있는 호칭인 '[[짐]]'을 사용하는 등... [[조선시대|조선]]의 탈을 쓴 판타지 로맨스물로 간주하는 게 편하다. '''사실 진짜 조선이었으면 금혼령 7년 가기도 전에 반정당해서 왕이 폐위될만한 폭정이다.'''[* 1화에서도 이에 대해 말이 안된다는 베댓이 달렸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때는 농사를 위해서라도 다산을 장려하던 시절이다. 현대에 비해 생산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상공업이 억눌린 시기인만큼, 농사가 잘못되면 나라 전체가 마비될 수도 있었다. '''오죽하면 나라에서 직접 노총각/노처녀 수를 조사해서 빨리 애 낳으라고 지원금까지 하사하는''' 일도 일상다반사였다. 혼인하지 말라는 건 그냥 나라의 기반산업을 작살내고 종묘사직을 싹 다 말아먹겠다는 소리밖에 안 된다. 거기다 원래 조선의 금혼령도 왕족들의 배필을 찾기 위한 거라 당연하지만 왕족과 격이 맞는, 양반집안들을 대상으로 한 거였지 평민 이하 계층들의 혼인을 금지한 건 아니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이러했고 실제로는 평민 이하들도 위의 계층 눈치를 보니 몸을 사리며 혼인을 미루기는 했지만 어느 계층 대상으로든 이리 오래 금혼령을 시행한 건 그야말로 욕 먹을 일은 맞다.] 세상 멍청한 암군들도 백성들의 결혼을 막아버리는 개짓거리를 한 적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단 한번도 없다. 오히려 서양에서도 애 많이 낳으라고 성범죄 처벌까지 금지한 [[프로이센]]이나 남자들이 해외로 너무 빠져나가고 선원으로 죽어나가서 사람 취급도 하지 않던 흑인들하고도 결혼을 추진하던 포르투갈 같은 극단적인 사례가 있을 정도다. 심지어 근대라 할 수 있는 19세기에도 3국 동맹 전쟁으로 자국민 젊은 남자들이 대부분 죽어나가자 성범죄 처벌을 하지 않은 건 물론이고 사람으로 보지 않거나 멸시하던 흑인 및 남미 원주민들, 거기다 자국 재건을 위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제발 정착해달라고 하소연을 하며 오랜 기간 일부다처제를 의무화한 파라과이 같은 사례도 있다. 금혼령을 질질 끄는 것만으로도 연산군을 능가하는 희대의 폭군 겸 암군 취급을 받아 반정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아마 작가가 현대적 결혼관과 당대의 혼인관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작중에서 7년의 금혼령이 대왕대비의 묵인으로 가능했다고 나오는데, 현실이었다면 대왕대비고 나발이고 반정이 일어나서 왕도 대왕대비도 전부 폐위당할 만한 사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