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급식시간 (문단 편집) == 점심시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교실에서 반별로 급식을 한다면 차라리 약과다. 20~30명 정도만 기다리면 되기 때문. 헌데 만일 반별로 급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급식소가 별도로 존재하여 그 곳에서 배식을 한다면, 생존을 위한 레이스가 시작되기도 한다. 이 경우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 학교에 있는 학생 전체가 경쟁 대상이 되기 때문]].''' 따라서 몇몇 학교에서는 학년이 높거나 낮을수록 먼저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도 한다.[* 예시로 한 학교에선 3학년의 경우 일부러 3교시 끝나고 점심시간이고, 1, 2학년들은 4교시 끝나고 점심시간이다.] 예절과 질서에 신경을 쓰는 학교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반별로 줄을 세워서 순서대로 출발시키고 앉는 것도 먼저 온 순서대로 차곡차곡 앉히기도 한다. 학교에 매점이 없거나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났거나 [[고기]]의 비율이 높을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특히 [[치킨]]이나 불고기, 후식 등등.] 급식표가 나온 뒤에 맛있는 날에는 형광펜에, 스티커에, 칠판에 온 통 광고가 나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심해진다. [* 가끔 자르고 붙여서 작은 책을 만드는 학생들도 있다.] 급식실이 지하에 있거나 특정 건물 또는 특정 층일 때 입구 앞에 계단이 있는 경우는 계단을 밟으면서 오면 느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냥 단체로 위에서 뛰어내리거나 계단을 매우 빠르게 밟으면서 달려간다. 밥 먹으러 달려나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는 정도. 그리고 각 층마다 쏟아지는 학생들로 인해 충돌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밥을 먹기 위해 2, 3층에서 잘만 뛰어내린다. 심지어 뛰어내리다가 '''선생님의 코를 팔꿈치로 찍는''' 사태도 발생. 학생들이 문에 다 몰려 있는데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유리문이 깨지기도 한다'''. '''[[분노의 질주|게다가, 이렇게 귀찮아지는 상황을 피하려고]] [[붉은 여왕 효과|처음부터 더더욱 빨리 달린다.]]''' 악순환의 반복. 이때문에 일부 중학교에서는 먼저 식사를 마친 교사들이 뛰는 학생들을 잡아 급식을 늦게 먹게 하는 등 패널티를 주기도 하지만[* 이 같은 이유 때문에 교사들은 점심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된다.] 학생들이 잘 듣지도 않는 데다 되려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몇몇 용자들은 아예 계단 난간쪽 철을 미리 잘라놨다가 계단에서 그 틈으로 뛰어내려 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여럿이서 다니다가 아는 사람이 눈에 보일 경우 그 무리는 인맥을 이용해서 비겁하게 [[새치기]]로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사태가 중첩되면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된다. 혼자 먹는 사람이라던가 새치기를 안 좋아하는 착한 사람은 인맥으로 새치기하는 광경을 보며 매일 스트레스를 받다 [[악순환|결국 자신도 새치기를 하게 된다.]] --[[무한루프|그럼 그걸 또 누가 보고 스트레스를 받다가...]]-- 가끔 새치기를 하려는 아이를 [[역관광|안 끼워주고 내쫓는]] 사례가 생긴다. 물론,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급식실 앞에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빨리 뛰어온 놈들에 새치기한 놈들, 양심과 개념을 미탑재한 [[양아치]]들까지 합쳐서 [[줄]]이 순식간에 5~6줄로 늘어난다. 몇몇 학교에선 새치기를 막기 위해서 급식실 앞에서 교사들이 대기하며 한 줄로 서라고 감시하고 통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은 4교시에 수업이 없는 교사들이 도맡는다.) 그리고 어쩌다 이런 경쟁에서 뒤쳐져 뒷줄에 서게 된다면 전교생 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20~30분씩 늦게 먹을 수도 있다. 당연히 학생의 짜증은 점점 높아지며 새치기하는 학생이 있으면 상승도는 배로 높아진다. 그런 탓에 일부 학생들은 몰래 매점에 가거나 학교 밖에 있는 편의점까지 가서[* 단 학교에 매점이 없거나 있더라도 영 좋지 않을 때만 해당된다.] 사 먹는 경우도 있다.[* 빠지는 수법 중 무작정 튀기보다는 눈치보면서 줄에서 슬쩍 빠지거나 급식 받는 척하고 질주해서 나간 뒤 담장 넘고 해결하고 오는게 더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물론 교실에서 배식할 경우 갈 이유도 없고, 가봤자 바로 찍힌다.] 줄 서는 게 귀찮거나 추운 한겨울의 경우 일부러 늦게 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점심시간 직전 수업에서 30초 늦게 끝마치는 교사는 알게 모르게 인기가 대폭 하락하며, 반대로 30초 빨리 마치는 교사는 인기가 대폭 상승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2분 내지 5분 정도로 일찍 끝내주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그날 수업태도가 좋았다던지 학습량이 유난히 적어 일찍 끝내준 경우이다. 그리고 선생님에 따라 모두 다른 시간대에 마칠 수 있어 급식을 먼저 먹냐 늦게 먹냐는 복불복인 학교도 있다.] 심지어 모 고등학교에서는 급식 시간이 학년별로 10분씩 차이나게 설정했는데 4교시에 대강당에 고3을 다 모아놓고 점심시간 시작 정확히 10분 뒤, 즉 2학년 배식시간에 맞춰서 연설을 끝내는(3학년 배식시간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10분 전에 시작되었어야 한다) 병크를 터트려 가뜩이나 협소한 급식실 통로에서 3학년과 2학년이 뒤엉켜 헬게이트가 터져버렸다. 개교 이례 전례가 없는 부상자가 나왔을 정도니... --선식 제도가 있는 학교에서 선식증이 있다면 늦게 오고도 교사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제일 먼저 받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저녁 시간에는 낫다. 요즘에는 야간자율학습도 대부분 자율화돼서 석식을 먹지 않는 학생들도 많기에 늦어도 수십분 늦게 먹는 사태는 거의 없고, 무엇보다 담임 종례나 청소가 끝나는 시간이 반마다 다르기에 그냥 마치는 대로 여유롭게 석식을 먹으러 가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