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관총 (문단 편집) === 수랭식 === Water-cooled Machine gun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00030616.PM.M1910.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006소련.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np6DoTMZ1c)]}}} || || [[맥심 기관총]]을 러시아에서 복제한 [[맥심 기관총#PM M1910|PM M1910]] 수랭식 기관총 || 총열을 물로 식히는 기관총으로, 총열을 감싼 튜브 안에 물을 넣어서 [[총열]]을 식힌다. 장시간의 사격으로 튜브 안의 물이 증발하더라도, 다시 물을 부어주면 되므로 냉각 걱정이 없다. 여기에 추가해 총열이 다 닳으면 교체해주고 탄약도 계속 보급해준다면 사실상 무한정 사격이 가능하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중기관총은 대개 수랭식이었으며, 그 끝없는 사격능력은 적군의 돌격을 막는데 대단히 유용했다. 몇 정의 중기관총을 적절하게 구축된 진지에 준비하면 보급이 되는 한 무한정 총알을 퍼부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차 세계대전 당시 몇 시간 동안 냉각수와 총열, 탄약을 계속 투입해가면서 사격한 사례가 많으며, [[빅커스 기관총]]의 경우 5백만 발 연속 사격이란 경이적인 기록까지 갖고 있다. 다만 험악한 전장에서 냉각수를 필요량만큼 구하는 게 힘들었다. 진짜 다급한 상황에서는 병사들이 오줌을 부어가면서 식혀서 쓰기도 했다고 한다. [[위 워 솔저스]] 에서 박격포 포신이 열이 받아 물이 없이 소변으로 열을 식히는 장면이 나온다. 수랭식 혹은 수랭식 기관총은 [[6.25 전쟁]]에도 투입되었으며, 무시무시한 연사 능력 덕분에 중국군의 인해전술을 막는 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단점은 총 자체의 무게에 물이 더해지면서 매우 무겁다. 물의 무게는 리터당 1kg으로, 생각보다 꽤 무거운 물질이다. 1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제식 중기관총인 MG08의 경우 총 자체의 무게 26.5kg + 냉각수 4리터 + 기관총을 얹어놓는 삼각대 겸 썰매 32kg = 도합 60kg을 넘어간다. 나름대로 경량화한 것임에도 이렇다! 여기에 예비용 냉각수와 기관총탄까지 합할 경우 그 무게는 보병 6명이 달라붙어도 버거워지며, 혼자서 운용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또한 냉각수 튜브가 총열을 감싸고 열을 식히는 특성상 총격 등으로 인해 튜브가 파손되면 작동부가 멀쩡하더라도 그대로 사용불능이 되는 추가적인 단점까지 있다. 하지만 갈수록 각군의 교리 자체가 기동성도 같이 고려하는 쪽으로 바뀌어 보병의 기동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자연히 이 기동성 후달린 물건은 갈수록 설 곳을 잃기 시작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총 개발자들이 공랭식에 눈을 돌리게 되어 공랭식이 대세가 되면서 한국전쟁 이후엔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으며, 박물관 전시용이나, 총기 합법국가에서 민간인의 소유 유물이 되었다. 다만 신규 개발이나 생산이 아닌, 옛날에 생산된 수랭식 기관총을 제3세계나 분쟁지역에서 사용하는 [[맥심 기관총|사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간혹 있다.]] 이리하여 비록 세계 각국의 주력 기관총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물로 식히는 냉각방법은 다른 곳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수랭식은 기존의 공랭식보다 냉각 속도와 효율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연사가 필요한 [[대공포|대공기관포]]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2S6 퉁구스카]] [[자주대공포]]의 2A38M은 분당 1,950-2,500의 무지막지한 발사속도 때문에 포신의 안정을 위해 수랭식 구조를 채택하였다. 또한 해군용 [[함포]]는 현대 함포의 발전 방향에 따라 발사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포신의 보호를 위해 해수를 이용하여 강제 냉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오토멜라라 76mm 함포]]는 76mm 포탄을 분당 85발(슈퍼 래피드 모델은 120발)을 퍼부을 수 있으며, 러시아의 [[AK-130 130mm 2연장 함포]] 또한 포신 냉각을 위해 수랭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의 [[자주포]]도 신속한 포격 임무 완료 및 이탈이 주 전술이기 때문에 빠른 연사 속도가 중요하여 수랭식 포신 도입에 적극적인 분야이다. 개발단계에서 폐기된 미국의 [[XM2001 크루세이더]]와 러시아의 [[2S35 칼리챠-SV]] 자주포의 포신이 수랭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주로 보병 장비에 비해 무게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차량이나 함선이 수랭식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