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기괴괴/줄거리/2기 (문단 편집) == 마취여왕 == 주인공 빌 에이든[* 이름은 후반부에 나온다. 동네 패거리가 월세도 밀렸는데 또 헛짓거리 하냐고 비아냥대고, 빌은 [[금수저|부모 덕으로 먹고 사는 백수 놈들]]이라고 하는걸 보면 그냥 한량으로 보인다.]은 친구 에릭, 사냥꾼과 함께 '''마취거미'''라는 것을 사냥하러 떠난다. 바위 틈이나 동굴에서 살며 마비독이 있는 이빨과 거미줄로 작은 짐승들을 잡아먹는 이 거미는 매우 희귀종으로 사실상 짐승에 더 가까운데, 크기는 럭비공 정도까지 있고, 감각이 퇴화되고 눈이 입 안에 있으며, V자 발자국이 특징이다. 그리고 거미줄에는 강력한 마취와 건조 효과가 있어서, 신체 부위를 덮으면 아무 통증 없이 툭 떨어진다는 의학적 가치가 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먹는데, 사냥꾼은 [[복선|마취거미가 거미줄을 감아 만든 살덩이는 인간이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는 묘한 말을 하고, 그러면서 음지에서 비싼 값에 팔린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순간 빌은 [[독사]]에게 발목을 물렸고, 사냥꾼은 가볍게 뱀을 잡는데 마취거미의 거미줄에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둥지가 근처에 있을거라고 얘기하고 빌에게 응급조치를 취한다. 둥지를 찾아가면서 일행은 지금이 동면을 준비하는 시기라 사냥이 더 쉽다는 얘기를 나누며, 사냥꾼은 자기 것은 잃어버렸다며 라이터를 찾는데 마침 [[흡연자]]인 빌이 빌려준다. 마침내 일행은 마취거미 발자국을 찾고 이를 따라가자 꽤 큰 [[동굴]]이 하나 나오는데, 일행은 먼저 마비탄[* 마치 휴대용 [[조명탄]]처럼 불을 붙여서 던지는 구조이다.] 몇개를 던져넣고 진입한다. 통로는 좁은 동굴이지만 의외로 넓은 공간이 있어서 놀라는데, 빌은 거대한 발자국을 발견한다. 동굴 안엔 마취거미가 득실거려서 사냥꾼은 이렇게 많은건 처음 본다며 감탄하고, 에릭은 처음 보는 광경에 감탄하느라 빌이 거대한 발자국을 발견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빌에게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사람만한 거대한 거미가 입을 벌리고 에릭을 노려보고 있었고''', 바로 에릭을 공격해서 기절시킨 다음 사냥꾼을 덮친다. 혼비백산한 빌은 입구로 도주하지만, 통로를 다 올라와서 결국 마비침을 맞고 기절한다. 깨어나보니 일행은 다 의식을 잃고 거미줄에 묶여있었는데, 빌이 제일 먼저 깨어난다. 밧줄처럼 탄탄한 거미줄의 강도에 경악하면서 라이터를 이용해 외투를 벗고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사냥꾼의 가방을 들고 숨을 만할 틈을 찾아서 몸을 피한다. 그러는 중 거대한 마취거미가 돌아왔는데, 빌이 없어진걸 발견하자 짐승처럼 기성을 지르더니 '''입구에 거미줄을 쳐서 퇴로를 차단한다.''' 빌은 그걸 보고 경악하는 순간 사냥꾼이 의식을 되찾는다. 사냥꾼은 빌의 도움으로 거미줄에서 벗어나고 에릭을 구한 다음 입구의 거미줄도 제거하려 했지만 마취 효과가 침투했는지 당장은 움직일 수 없었는데, 작은 거미들이 마비탄에서 깨어나서 잠들어 있던 거대 거미를 깨우게 된다. 빌과 사냥꾼은 황급히 틈새로 도망치지만, 거대 거미의 다리는 바깥쪽엔 닿아서 사냥꾼은 끌려가고, 거미줄에 꽁꽁 묶이게 된다. 이후 빌과 거대 거미의 대치가 시작된다. 빌은 갈증으로 고통 받았으나 다행히 비가 와서 살았는데, 굶주림은 어쩔 수 없었다. 사냥꾼은 거미들의 먹이가 되었고, 거대 거미는 놀라운 지성을 갖고 있어서 입구를 막은 것도 모자라 그 앞에서 자기 때문에 탈출은 원천 봉쇄당했고, 빌은 사냥꾼과 에릭을 다 잡아먹고 자신은 굶어 죽거나 기어 나와야 할것으로 생각했다. 그 와중에 에릭이 깨어났으나, 몇 마디 대화를 하기도 전에 움직임을 보여서인지 사냥꾼처럼 거미줄에 꽁꽁 묶여버린다. 빌은 여기 계속 있어봤자 상황이 나빠지기만 할거라며, 뭐라도 할 생각으로 나이프를 챙겨서 틈새 바깥으로 나온다. 빌은 거대 거미를 오래 지켜본 바로 동면기에 접어들었는지 건드리지만 않으면 계속 잠 잔다는 것을 알고, 쓸만한 것을 찾아보려고 하는데 바닥에서 '''[[인육|거미가 먹다 남긴 살점 조각]]'''을 발견한다. 그런데 마치 [[육포]] 같은 비주얼에, 너무나도 맛있는 냄새가 나서 순간 갈등하지만 유혹을 참아냈으나 거대 거미는 계속 먹이를 먹어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자신은 약해질 뿐이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인육을 입에 넣는다. 바깥에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면 시간이 꽤나 흐른 시점, 빌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는 것에 자책하면서도 에릭의 살을 파먹으면서 아직도 생존 중이었다. 그러면서 몸이 가렵고 날은 추워졌지만 추위를 크게 못 느끼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다가 에릭이 '''"맛있어..?"''' 라며 노려보는 [[환각]]을 보고 너무 놀라서 엉덩방아를 찧는데, 마침 바닥의 틈에 라이터가 빠진 것을 발견한다. 마비탄을 피우려면 꼭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건지려고 하는데, 틈이 너무 좁고 깊어서 손이 안 닿자 기지를 발휘해서 대퇴골 끝에 작은 마취 거미를 잡아서 거미줄을 뭍히고 라이터를 주우려고 하는데, 거대 거미가 깨어나서 그를 향해 달려든다. ## 여기까지가 4화 내용, 밑은 5화 내용 미리보기 공개분 따라 열어주면 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라이터를 주운 빌은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거대 거미의 입을 대퇴골로 고정시키고, 들고 있던 칼로 한방 먹인 다음 틈새로 후퇴한다. 그 다음 마비탄을 여러개 불 붙여서 입 안에 던지고, 정신을 못 차리는 동안 손에 피가 나도록 입구의 거미줄을 뜯어내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처음 시도했던 때와 같이 거대 거미에 물려서 붙들려버렸다. 그러나 빌은 이상하게도 통증만 있지 마취가 되지 않은걸 의아해하면서, 거미에게 꽂힌 칼을 뽑아서 마구 찔러서 죽이는데 성공한다. 탈출 후 빌은 차를 운전해서 집에 돌아오는데 처음 출발 전에 놀렸던 패거리를 조우한다. 그러나 이들은 빌의 황폐해진 모습을 보고 더 놀릴 엄두를 못 내고, 빌은 집에 들어가서 씻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면서 자신이 왜 물려도 마비가 안 됐는지 의아해하고, 씻었는데도 간지러운 옆구리를 보니 불룩한 혹들을 발견한다.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다짐하며, [[위법성조각사유|설마 처벌은 받지 않겠지]]라고 걱정하며 잠든다. 아침에 일어난 빌은 눈앞이 캄캄해서 너무 오랜만에 푹 잠들어서 그런지 눈이 잘 안 떠지나 생각하고 눈에 손을 가져가는데, 순간 당황해서 '''입을 벌리자 시야가 돌아온다. 그의 얼굴에서 눈이 없어지고 마취거미처럼 입 안에 눈에 생긴 것.''' 시간이 흐른 후, 빌이 안 보인지 한참 되었는지 동네 패거리가 창고에서 [[마약|약]]을 하고 있는거 아니냐며 좋은건 같이 하자면서 찾는데, 거미줄이 잔뜩 쳐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유난히 끈끈한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그러는 그들의 뒤에, '''[[끔살|이제 완전한 거미가 된 빌의 실루엣이 드리워진다.]]''' 정황상 마취거미가 거미줄로 감은 고기를 먹으면 사람이 마취거미로 변하는 것으로 보이며, 빌이 추위를 못 느끼고 마비독에 면역이 된 것도 변이가 시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살이 음지에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말도 나와서, 동굴 속의 거대한 마취거미도 인간이 변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거미인데 인간이 연상될 정도로 유난히 지능이 좋으며 거미는 곤충인데도 짐승처럼 울부짖는다.] [[괴물]]과 [[신체변형]]을 적절히 섞고 깔끔한 전개로 독자들의 평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