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기괴괴/줄거리/2기 (문단 편집) == 최면 == 특수 양초를 이용하여 최면을 거는 최면술사 '알렉스 파커'에게 어느날 '에릭 헨더슨'이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에릭은 몇 년 동안 악몽을 꾸고 있어 최면으로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알렉스를 찾아온 것이었다. 알렉스는 에릭에게 기본적인 최면을 걸고, 그에게 전생 체험을 알려준다. 이후 에릭에게 최면을 거는 알렉스. 그런데 에릭은 전생 체험을 하면서 한 여자의 목을 조르고 그 여자가 제법 맛있어 보인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전생 체험이 끝난 후 에릭은 자신이 전생에 살인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알렉스는 에릭에게 조언하면서 몇 번 더 방문하라고 충고한다. 에릭이 간 후 알렉스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에릭의 말이 30년 전 '마이클 누네스'라는 살인마가 일으킨 살인사건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살인마가 죽은 시기 또한 일치해서 알렉스는 에릭이 정말 마이클 누네스의 환생인가 혼란스러워한다. 알렉스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기억을 지울 것인가/ 좀 더 살펴볼 것인가.'의 문제로 생각에 잠기지만 책에 적혀 있지 않는 나머지 기억들이 궁금해서 좀 더 살펴보기로 한다. 알렉스는 에릭에게 최면을 걸면서 에릭의 버릇이 마이클 누네스의 버릇과 일치하다는 걸 알게 된다.[* 손톱을 물어뜯는 것.] 그 외 여러 가지의 것들을 조사하고 비교하면서 알렉스는 에릭이 전생에 연쇄 살인마였던 것 같다고 에릭에게 말한다. 그리고 에릭이 꾸는 악몽의 원인은 '전생과 현생의 심성이 서로 충돌한다.'라고 추측한다. 알렉스는 에릭에게 치료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집에 와서 차를 마시려고 하는 알렉스. 그는 찻잔을 들다가 "말도 안돼..."라며 파르르 떨기 시작한다. 사실 어린 시절, 마이클 누네스로 인해 알렉스의 가족인 한 할머니[* 에릭이 전생 체험을 할 때 맛있어 보인다고 했던 여자가 알렉스의 가족인 할머니다.]가 목숨을 잃은 것. 이 일로 인해 알렉스 또한 악몽을 꾸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에릭은 화분을 들다가 벌레를 발견한다. 벌레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하는 에릭이지만 에릭은 벌레를 보고 표정이 굳는다. [* 그 후 '쩍' 소리가 나는데 벌레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는 에릭에게 계속 최면 치료를 하지만 에릭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힘들어한다. 알렉스는 에릭에게 그만두어도 되지만 치료 의지가 있다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에릭과 마찬가지로 악몽을 꾸는 알렉스는 친구인 케빈을 찾아간다. 하지만 알렉스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는다. 케빈은 알렉스에게 에릭에게 하는 치료는 '위험 부담이 큰 것 같고 에릭과 엮이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억이 실제로 지워지는지도 의심스럽다는 말도 하지만 알렉스는 새로운 것을 겁내면 발전이 없다며 케빈의 말을 듣지 않는다. 케빈의 집에서 나온 알렉스는 촛불을 사 간다. 여전히 치료 중인 알렉스와 에릭. 에릭은 사형에 처한 전생의 기억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고 알렉스는 최면 치료를 이용해 에릭(마이클 누네스)에게 복수를 한다. 그렇게 에릭에게 계속 분풀이를 하는 알렉스. 알렉스는 에릭에겐 미안하지만 자신은 에릭의 전생인 마이클 누네스를 좀 더 심판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시 촛불 가게에 들른 알렉스는 직원인 에밀리와 대면해 촛불을 사 간다. [* 그런데 에밀리의 표정은 무엇을 숨기는 것처럼 보인다.] 알렉스는 최면 치료를 하면서 자신이 악몽을 꾸는 횟수가 줄었다는 걸 느낀다. 에릭이 올 때가 다 되자 알렉스는 복수를 이용한 심리치료에 전념하기로 한다. 그런데... '''사무실로 걸어오는 에릭의 손에는 칼이 들려 있었고 알렉스는 에릭에게 살해당한다.''' 알렉스가 죽었다는 내용은 신문에 실리고 [* 기사 내용을 보면 시신은 끔찍하게 훼손되었고 알렉스와 같은 피해자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으로 보인다.] 케빈은 이 기사를 보게 된다. 케빈이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케빈은 알렉스가 가게에 오기 전 편집용 양초 한 개를 바꿔치기 했고, 에밀리에게 최면을 걸어 에밀리가 실수로 다른 초 한 개를 섞어 넣도록 유도했다.''' 케빈은 알렉스가 친구라면서 늘 자신을 무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알렉스에게 복수를 한 것이다. 케빈이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고 중얼거리는데, 케빈의 사무실에 한 사람이 찾아온다. '''그는 다름 아닌 에릭으로, 이제는 에릭이 아닌 '맷 채프먼'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 맷은 오래 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케빈을 찾아왔던 것이었다. 케빈은 맷에게 어제 있었던 일처럼 전부 기억나게 해 주겠다고 말하면서 최면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에릭이 아끼던 화초는 주위에 이파리가 우수수 떨어지고 줄기만 남은 모습이다. 이는 에릭이 원래 에릭의 인격을 잃어버리고 화초들을 난도질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