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라파티탄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iraffatitan_scale.png|width=500]] 사람과의 크기 비교도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표본을 토대로 추정한 이 공룡의 몸길이는 22 m를 거뜬히 넘기며, 목을 치켜든 상태에서 잰 키는 12 m에 달한다[* 해당 표본은 지금도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데, 이 문서 위에 있는 표 안에 수록된 사진이 바로 그 표본의 사진이다. 조립된 형태로 전시된 전세계의 모든 골격 표본과 비교하더라도 가장 키가 큰 표본으로 [[기네스북]]에도 수록되기까지 했다.]. 체중은 최소 15 t에서 최대 '''78 t'''에 이르기까지 그간 다양한 추정치가 제기된 바 있었으나, 골격에서 확인되는 기낭의 존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재추정이 이뤄진 결과 현재는 최대 40 t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였을 것으로 여겨지는 상태. 심지어 해당 표본이 아성체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체는 이보다 더 컸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한데, 실제로 기라파티탄의 것으로 동정된 정강이뼈 화석 중 가장 큰 것을 앞서 언급한 화석 표본의 비율을 적용하여 살아있었을 당시의 크기를 추산해봤더니 '''몸길이 25 m에 몸무게는 48 t''' 가량 나갔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Molina-Perez & Larramendi (2020). Dinosaur Facts and Figures: The Sauropods and Other Sauropodomorphs. New Jersey: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259.]. 훨씬 거대한 덩치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나 [[푸에르타사우루스]] 등의 여러 초대형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들이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화석 보존률이 하나같이 미미한 수준이라[* 예외라면 [[푸탈롱코사우루스]]와 [[드레드노투스]].] 추정치의 신빙성이 의심받을 여지가 다분한 반면, 기라파티탄은 추정치의 근거가 되는 화석 표본이 상당히 우수한 보존률을 자랑한다는 차이가 있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거구를 가졌다는 점은 공룡이 [[정온동물]]이었느냐 아니냐에 관한 논쟁에도 일말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연구 결과 기라파티탄이 정온동물이었을 경우 이 정도 덩치까지 자라는데는 대략 10년 정도가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만약 [[변온동물]]이었다면 무려 '''10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서야 성체의 크기에 육박했으리라는 추정치가 나왔기 때문. 대신 정온동물이 이 공룡 정도의 덩치를 지탱하려면 하루당 180 kg 이상의 식물을 섭취해야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문제가 남는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기라파티탄의 경우 거대한 몸체 대비 표면적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체열을 뺏기는 속도를 그만큼 늦출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그 덕분에 하루당 섭취해야 하는 먹이의 양도 기존의 추정치보다는 훨씬 적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 공룡의 먹성 때문에 생태계가 파탄에 이르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리라고 설명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