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레기/특징 (문단 편집) ==== 어뷰징 전문업체의 등장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신문/잡지 등 출판 매체, 방송 매체 뿐만 아니라 제3의 매체인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기자의 풀이 커지기 시작한다. 2007년 이후로 인터넷 신문을 설립하는 절차가 대단히 쉬워지면서 기자의 질적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2020년 기준으로도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터넷 언론사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오만가지 언론사가 난립하여 삼류 저질 기사를 양산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어뷰징을 전문으로하는 업체가 등장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서 '어뷰징'이란 언론사가 온라인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제목이나 내용을 바꿔가며 같은 내용을 반복 송고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무엇보다 최근 수년 전부터 인터넷의 등장과 수많은 언론사들의 난립과정에서 수익구조가 악화된 언론사들이 뉴스를 이러한 업체들에게 일부 뉴스를 외주로 주면서 자극적인 기사가 양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http://slownews.kr/?s=%EC%96%B4%EB%B7%B0%EC%A7%95|어뷰징 업체의 현실]]을 다룬 슬로우뉴스의 연재기사를 읽어보면 알지만 소규모 언론사에서부터 시작해서 조중동 같은 메이저 언론사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언론사들이 이들 어뷰징 업체에 일정부분 뉴스생산을 위탁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문에 흔히 대놓고 내실없이 제목만 자극적인 기사를 내놓는 것은 기본이고, 일반 상식 수준에서 절대 틀리지 않을 맞춤법조차 오류내는 것도 다반사인 기사들이 대부분 이러한 어뷰징 업체를 통해 양산되고 있으며, 언론사들은 단지 자신들의 이름만을 빌려주고 있는 현실이 오늘날에는 만연해있다. 실제로 이런 업체에서 일하는 이들은 기자를 목표로 미디어계를 전전하는 신입들이나 저렴한 임금으로 고용된 사회초년생들이 많다. 이들은 해당 업체의 관리자들이 내세우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몇 가지 조건에 맞춰서 매일매일 뉴스를 기계적으로 양산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인터넷상의 기사들이 상당수 복붙처럼 보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업체들은 하나의 자극적인 기사를 만든 후 단어나 문구만 조금씩 바꿔서 수많은 언론사들에 반복해서 납품을 하고 있고, 이를 사용하는 언론사들은 큰 수정도 없이 자신들의 이름을 박아 업로드하고있다. 이런식으로 한 사람이 하루에도 적게는 수십개 많게는 수백의 뉴스기사를 만들어서 납품하고 있다보니 제대로 된 기사라면 예시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나와서는 안 될 급식체 등의 인터넷 용어들이 버젓이 정식 기사에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기본적인 문장 구성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박근혜 화법 수준의 문장구성이 이루어지는 기사도 많아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동영상의 후기 글보다도 못한 수준의 기사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인터넷 신문이 등장하면서 과거 주류 언론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던 특수한 분야에 대한 신문을 창간해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해졌고, 이런 언론을 악용해서 한 밑천 잡아보려는 사람들이 자질미달인 인원을 대강 긁어모아서 신문사를 차리는 것도 가능해졌다는 부분도 문제가 크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저널리즘계의 가장 큰 문제는 언론사들의 수익구조 악화와 언론사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뉴스생산업무를 어뷰징 업체에 외주를 주면서 발생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