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상나팔 (문단 편집) === [[대한민국 육군|육군]] ===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 일반적인 야전부대에서는 공통적으로 사용한다. [[짬]]에 따라 기상나팔에 대한 반응은 조금씩 다른데, 대체로 짬이 될수록 날카롭게 들리기보다는 멀리서 아득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싫은 건 마찬가지라, 군필자들의 경우 육군이나 의경에 한해 이 소리를 들으면 치를 떨며 증오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기상나팔 소리 못지 않게 짜증나는 소리가 하나 있으니, 기상나팔이 울리기 전에 스피커가 켜지며 나는 미세한 잡음이다. 보통은 이 지잉~하는 소리 이후에 기상나팔이 울리고 그러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몸이 학습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잠을 깨우는 소리는 기상나팔보단 이 지잉~하는 소리일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새는 테이프로 틀어 주거나 시간을 맞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MP3]] 파일로 자동으로 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Microsoft Windows]]의 [[클릭]] 음이 들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그 앞에 우렁찬 [[Windows XP]]나 [[Windows 7]] 시작음부터 울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아예 윈도우나 부팅음이나 클릭음이 알람 비슷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 [[육군훈련소]]에서는 기상방송을 할 때 마이크에 입으로 바람을 몇 번 분 뒤 조교가 육성으로 깨운다. 멘트는 "기상 기상, 막사 내 전 훈련병 및 [[기간병]]들은 지금 바로 기상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전파합니다.(이하반복)" 이것 때문에 전역한지 10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훈련소 몇중대였는지 기억난다는 사례도 있을 정도. 기상나팔을 건물마다 개별로 트는 게 아니라 야외에 큰 마이크로 한 번만 틀기 때문에 일부 교육대까지 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이다. 귀에서 피 나오게 잘 들리는 교육대가 있는가 하면 메아리치듯 들리기만 하는 곳도 있다. 기상나팔에만 치를 떨면 다행이겠지만, 더 업그레이드 된 [[전투준비태세]]시 [[사이렌]] 소리도 있다. 상황이 기상과 동시에 걸리므로, 전날 밤 짬 안되는 일병 이하는 사이렌이 언제 울릴지 몰라 잠을 제대로 못 이룰 정도고, 미리 일어나 군장 쌀 물건들을 몰래 준비하기도 한다.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짬 안되는 애들은 상황시에 행동이 굼뜨면 평소보다 몇 배로 갈굼이 들어온다. 하지만 까칠한 선임의 경우는 요령피우냐면서 갈구기도 한다.[* 사실 선임이 싸이코면 요령을 피워도 FM으로 해도 갈군다(...).] 물론 [[대한민국 육군|육군]]도 기상나팔을 전 부대 공통으로 쓰는 것은 아니고 안 쓰는 부대는 안 쓴다. 안 쓰는 부대나 기상나팔을 선호하지 않는 당직사관은 기상시에 나팔소리나 다른 음악 없이 당직부사관이 방송으로 '기상' 한마디만 하면 알아서 일어난다. 방송장비에 탑재된 차임벨을 틀기도 하며, 일부 육군 부대의 경우 기상방송 자체를 안하고 그냥 [[당직병]]이나 [[불침번]]이 불만 켜 주고 기상시키기도 한다. 당직병이 마이크에 대고 방송해서 깨우는 부대는 보통 "당직실에서 알립니다. 전 병력 기상해주시기 바랍니다."로 시작해서 아침점호 관련 안내로 이어진다. 특이하게도 [[KBS 2FM]] [[라디오]]를 틀어주는 서울의 모 [[육직부대]]도 있다. 이 부대 병사들은 평일(06:00)에는 [[굿모닝팝스]], 주말(07:00)에는 [[FM대행진]]을 듣는다. 부대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시끄러운 기상나팔은 꿈도 못 꾸고[* 때문에 [[점호#s-2|아침점호]] 때 함성, 애국가 제창도 없다. 주둔지 면적이 작아서 [[뜀걸음]]도 없다.], 일설에 따르면 [[영어]]를 중시했던 과거 모 지휘관의 지시로 굿모닝팝스를 틀었던 게 시초라 한다. 2012년의 [[육군훈련소]]에서는 '허깅송'이라는 이름의 노래를 틀어주었다. 이는 당시 육군에서 진행하던 허깅 운동에 맞춰서 제작된 것으로 [[아이유]], [[김범수(1979)|김범수]] 등의 가수가 참여했다. 이는 당시 훈련소에서 기간병으로 복무했던 [[휘성]]의 인맥을 동원해서 제작한 것. 휘성은 보통 사병처럼 복무하고 싶어했지만 훈련소 내에서는 휘성의 인맥을 이용해서 가수들을 부른 위문행사를 여는 등 참 많은 것을 했다. 그 와중에 허깅송 제작에 참가한 가수에게 돈을 제대로 안 줘서 문제가 된 적도 있다. 28연대에서는 [[이루마]]의 "Kiss the Rain"을 틀어주기도 했었다. [[보충역]]의 경우에는 4주차에 사회에 나갈날도 얼마 안남아 분위기 풀릴때쯤에는 유행하는 가요를 틀어주는 일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