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수열외 (문단 편집) === 해병대 === 해병대의 경우, 개요 문단에도 설명이 되어 있지만 '''기수열외라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문화이다.''' 해병대의 기수 문화, 최근에 언론에 보도되는 사고사례 등을 이유로 해병대에서 기수열외라는 것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해병대 커뮤니티의 대략 800자 이전의 기수들은 뉴스에서 기수열외 라는 말을 접하면 "그런게 있었나?" 혹은 "기수열외가 뭐야?"라며 공감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인다. 애초에 전역자들끼리도 기수를 따지고, 단 1기수 차이로 철저한 상하관계가 형성되는[* 육군이나 전경과 같이 일정 기간 입대자들을 묶어서 동기를 먹는 문화는 해병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불과 2주 차이의 기수로 하늘과 땅 차이가 발생한다.] 살벌하기 그지없는 해병대 기수 문화에서, 후임기수가 아무리 다른 선임기수의 말이 있었더라도 대놓고 선임기수를 대우해주지 않는다는건 그 자체로 기수문화가 깨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수열외는 확실치는 않지만 대략 900자 이후 기수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물론 정확한 시기 구분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대략적인 시기 구분임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그 기수 전후로 어떠한 계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이전에도 내무생활에 융화되지 못하는 부적응자에 대해 암묵적으로 대우을 잘 안해주는 현상은 있었을 테지만 현재와 같이 노골적으로 따돌리는 형태로 자리잡은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과거의 해병대는 구타가 지금보다 훨씬 심했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원래 이병은 어리버리하고 십중팔구는 고문관'이라던가 '맛있는거, 좋은거 있으면 무조건 막내부터' 같은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막내가 못해서 갈구고 때려도[* 구타가 안되긴 하지만 지금도 공공연히 일어나는 일이긴 하다.] 막내 기분을 풀어주고 달래주는 것도 필수이자 미덕으로 여겼다. 이 시절엔 맞선임이 맞거나 갈굼받는 이유가 '제대로 못 가르쳐서' 가 아닌, '후임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서' 가 압도적이었다.[* 해병 전역자라면 "맞선임 데려와"내지 "후임 안 챙기냐?"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봤으리라.] 800자 이전 세대에 물어보면 어리버리하거나 느릿느릿한 녀석은 쥐어박고 갈굴지언정 대놓고 왕따시키진 않았으며 "대놓고 왕따시키는게 어딜 봐서 해병이냐?' 라고 되묻는다. 갈굼을 받고 기합을 받아도 다같이 받았지 특정 1명을 찍어서 "쟤 이제부터 기수열외" 선언하고 괴롭히는 문화는 단언컨데 없었다. 물론 여기에는 지원제인 해병대의 특징상, 타 군에 비해 관심병사라 칭할만한 문제 병사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에도 원인이 있다. 타 군의 기수열외 문화도 마찬가지로 보이지만, 기수열외는 군대 그 자체의 문화라기 보다는 대략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 사회, 학교 등에서의 왕따 문화가 군대로 역 이식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학교 등에서의 왕따 문화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시기와, 그 세대가 군대로 입대하고 이어서 군대에서 기수열외 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를 분석해보면 거의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는데 2000년전~1000년전(삼국시대 신라,백제,고구려,가야가 존재했던 시기,남북국시대,고려시대) 시절 당시의 군대에서는 동,서양 가릴거 없이 하극상이 많이 일어났던 시기였고 해병대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육군,수군 위주로 했던 시절에도 하극상이 많았다는 것은 짐작이 가는 부분인데 옛날 군대에 하극상이 많았으니까 그것을 계산해서 기수열외를 만들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외에 현대에서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문제점들도 발생하고 있고 군대에서 여전히 사고가 터지는 등 사회에서도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런 것들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계산해서 해병대에서 2000년대 중반에 기수열외를 만들었던 가능성이 있는가 추측을 할 수도 있는데 이미 다 알고 만들었다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기수열외는 이미 만들어 졌고 아무런 대책도 없고 여러가지로 골치덩이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니까.] 대체로 선임병들의 눈 밖에 났거나, [[관심병사]]급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며 이런 병사를 방치할 경우 조직의 와해 및 부대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는 것이 기수열외가 생겨난 이유로 꼽힌다. 기수열외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매우 드물며 정말로 하다 하다 안 될때만 취하게 되는 최후의 수단 정도로 이야기하며, 타 군이나 [[민간인]]들의 해병대에 대한 이미지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맞을 짓|"그럴만 하니까."]]''', '''"해병대 왜 지원했냐?"'''라는 식의 반응으로 덮으려 드는 것이 보편적이다. 2011년 3월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최근 해병대의 기수열외 문화가 언론에 공개되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03/h2011032412161021950.htm|관련 기사]]. 그럼에도 여론은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결국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의 발생원인 중 하나로 사고 이후 총격의 주범이었던 김 상병이 7월 5일 있었던 사고조사단과의 취조문답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세상에 크게 알려졌다. 김 상병은 "이번 사고원인이 개인 신상 문제냐?"는 조사단의 질문에 "아니다. 너무 괴롭다. 죽고 싶다. 더 이상 구타, 왕따, 기수열외는 없어져야 한다."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85971.html|답했다고 한다.]] 사실 2011년 초에는 해병대 2사단장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해병대사령관]][* 30대 사령관이었던 [[유낙준(군인)|유낙준]] 사령관.]을 음해하려고 부하직원을 시켜 국방부 조사본부에 제보하게 한 혐의로 구속당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해병 소장 티오는 4명인데 그 중 절반인 2명이 이 일로 구속당했다.] 덕분에 여론은 윗물이나 아랫물이나 하나같이 똑같은 막장 부대라고 까는 중. 그러나 해병대가 좀 심할 뿐, 육군이나 해군, 공군. 그리고 사회에서도 기수열외가 있음을 고려하면 근본적인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 자체에 있다고 봐야 한다. 군인도 사회의 구성원이며, 기수열외를 저지른 군인들은 본인들이 비뚤어진 경우도 없지 않겠지만 대부분 사회에서 배운 대로 약자를 핍박하는 것이다. 강화군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이후 한동안 기수열외 문제가 회자되며 내무부조리 개선에 나선 탓에 좀 개선되었다고 여겨졌지만, 2014년 6월 21일 [[제22보병사단]]에서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병장'''에 의한 총기난사 및 탈영 사건]]이 벌어지면서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아직 사건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병장이 사건을 벌인 만큼 사건의 원인이 기수열외에 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jinho-lee/story_b_8091934.html|기사 "‘군대폭력’ ‘발 끝’에서 쭈뼛 선 ‘머리 끝’까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