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일 (문단 편집) == 忌日 == [include(틀:개인 기념일)] '''기일'''([[忌]][[日]])은 사람이 [[사망]]한 날을 이르는 말이다. 기일은 고인이 죽기 전날, 즉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날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기일은 숨을 거둔 당일이 맞다.[* 하기야 고인이 0시 땡 하고 죽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설령 기일을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날"로 정의하더라도 절대다수의 경우에는 기일이 사망 당일이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기[[제사]]는 기일의 자시에 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시는 밤 11시~1시에 해당하며 따라서 기제사를 지내기 위해 후손들은 '''고인이 돌아가시기 전날''' 함께 모여서 제사를 '''준비'''하고 밤을 맞아 '''기일 당일'''의 자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이러던 것이 현대 사회에서는 밤 12시경에 제사를 지내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되어 가족들이 모이기 쉬운 저녁 무렵에 제사를 지내게 되면서 의미가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 기일이 12월 3일이라고 치면 본래대로는 12월 2일에 가족들이 모여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12월 3일 0시경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지만 편의상 [[제사]] 시간을 저녁으로 당겼는데 여전히 '12월 2일에 모인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개신교]] 신자들은 제사 자체를 [[교리]]에 어긋나는 [[우상숭배]]라고 간주하므로 이 날 추도[[예배]][* 추모예배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를 드린다. 제사를 허용하는 [[천주교]]는 이 날 위령미사를 드리며, [[불교]]는 아예 절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생일]]과 기일이 같은 사람들이 가끔 뉴스에 보도되곤 한다. 자세한 건 [[생일에 죽은 사람]] 참고. 기일을 고인의 [[생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고인이 생일에 죽은 경우에만 맞는 말이다. 또 길일(吉日)[* 좋은 날]을 정해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을 '길신가리'라고 부른다. 국어사전에서 [[사망]]의 반대말은 [[출생]] 또는 [[탄생]]이 맞지만 기일의 반대말은 [[생일]]이 아니다. 기일의 반대말 자체가 없다. 다만 일상적으로는 기일의 반대말을 생일로 생각해도 문제 없다. [[실종]]되어 언제 사망했는지는 알 수 없는 경우 대개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진다. 일반 형사사건인 경우와 임무수행 중 사망한 경우로 나누어지는데 일반적인 형사사건은 수사결과를 토대로 기일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고유민]]의 경우 시신은 2020년 7월 31일에 발견되었지만 이미 시신이 부패하고 있었던 상황인 데다 [[고유민 사망 사건]]이라는 형사사건이 터져서 수사결과를 토대로 그녀의 기일은 7월 28일로 정해졌다. 시신이 발견된 날짜를 기일로 보는 경향은 주로 임무수행 중 사망한 군경 등이 사용하는데 2021년 6월 경 [[김동식(소방공무원)|김동식]] 소방관이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인해 순직했을 때 생물학적으로만 보면 몰년월일 미상이나[* 17 ~ 18일 즈음에 순직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신은 6월 19일에 발견되었으므로 법적 기일은 이쪽이 된다. 이를 기준으로 [[계급 특진]] 등 행정 절차가 이루어져 6월 18일에는 살아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순직 전날에 특진이 이루어졌다. 임명장에는 6월 20일에 추서한 걸로 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의 기일과 그 앞뒷날을 생일로 할 수 없다.[* [[7월 7일]]~[[7월 9일]], [[12월 16일]]~[[12월 18일]]이 해당된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생일]] 당일 역시 마찬가지이다.] [[강나라]]가 북한에서 원래 생일보다 늦게 생일을 기념한 것도 그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