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자 (문단 편집) == 현실 == 얼핏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날로 먹는 것 같은 이미지의 직업이지만 험해지면 3D업종이다. 업무 시간이나 강도 자체가 다른 직업에 비해 높다. 반면 경제적 보상은 약한편. 강한 권한을 가진 동시에 책임도 크다. 잘못된 보도로 커다란 대중의 비판이 따라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장기자들은 위험한 곳이라 하더라도 항상 뉴스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하며 [[2011 이집트 혁명]] 당시 흥분한 군중에게 벌거벗겨진 채 폭행을 당한 여기자도 있다. 고발성 기사를 쓰거나 고발성 프로를 제작한 경우 집으로 협박 전화가 오기도 하며 일부러 항상 차를 집에서 먼 곳에다 주차하는 사람도 있다. 토요일엔 쉬지만 일요일에는 출근해야 한다. 월요일에는 신문이 나와야 하니까 그렇다. 또 삼일절이나 현충일같이 따로 동떨어져 있는 휴일의 경우에는 그냥 신문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말인즉슨 그 매체에 소속돼 있는 기자는 휴일이 스리슬쩍 없어졌다는 말이 된다. 설이나 추석같이 긴 연휴도 징검다리 연휴로 하루를 더 노는 것은 고사하고, 일반 직장인보다 휴일에서 하루나 이틀을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일단 연휴가 끝나고 나서 맞이하는 첫 평일에는 신문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연휴 마지막 날에는 출근을 해서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 매체의 경우도 비슷하게 주말에도 당직을 정해가면서 기사를 쓴다. 주말이라고 사이트가 멈춰 있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일간지의 경우 편집회의만 하루 세 번이다. 중앙일간지 중 최소한의 경우이며, 편집회의가 네 번 이상인 매체도 많다. 과거에는 마지막 편집회의는 밤 10시였지만, 고속 윤전기가 도입된 결과 요즘은 강판 시간이 점점 늦어져 마지막 편집회의 시간도 함께 미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니 그 편집회의 결과에 따라 지면을 편집해야 하는 편집기자들은 과로하는 경우가 많아 속설 중엔 '편집기자 중에는 딸 둔 아버지가 많다' 는 이야기까지 있으며 수정 당시 아버지가 피로하면 체내의 산성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딸을 낳을 확률이 올라간다고 한다. 마석 모란공원의 민주열사묘역에 모셔진 분등 중 대여섯 명 정도는 대학언론인으로 과로사한 분들이라고 한다. 보도 내용에 대한 법적 분쟁 위험도 있다. 또 [[트라우마]] 전이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자신이 속한 사회의 온갖 더럽고 끔찍하고 험하고 악덕한 부분을 보고 듣고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맺거나 트라우마 사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경우 트라우마가 상대에게 옮기도 하는데 이를 전이현상이라 부른다. 쉽게 말하자면 남의 끔찍한 경험을 들은 후 그와 관련한 악몽을 꾸었다면 그의 트라우마가 전이되어 자신에게 스몰트라우마로 남은 것이다. 이 때문에 사건의 시비에 대한 판단을 보이지 않고 '언제 끝나나', '끝나면 어디 가서 밥이나 먹자' 하는 식으로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취재원에 대한 감정이입이 금기이기도 하고. 본인의 기자철학에 따라서 제3자의 입장을 고수하기 싫어하는 기자들도 있다. 상담가들도 중립적, 객관적 태도가 철칙이지만 이것을 소프트하게 지키려는 상담철학을 가진 상담가나 의사도 있다. 게다가 대다수 동업자 덕분에 '기자놈', '기자새끼' 로 비하당한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레기]]가 기자에 대한 욕으로 많이 사용된다. 각종 포털 사이트 뉴스의 리플만 봐도 알 수 있다. (후술될 '기자의 처우문제'로) 각종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에서 그려지는 기자의 이미지만 보고 기자를 지망해서는 안 된다. 기자라고 해도 종류와 처우가 천차만별이란 것에도 주의해야 하며, 기자가 아닌 그 어떤 직업도 만만한 직업은 없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군대 무용담|군대에서 편했다는 사람은 없듯이]]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선망이 되는 직업 종사자들도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다. [[북한]]에선 최고의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반드시 대학을 나와야만[* 북한에서 중등학교에서 대학으로의 진학률은 20%가 안 된다.] 할 수 있는 직업이고, 전시 동원대상과 평시 근로동원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에서 동원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는 직업은 기자가 거의 유일하다. 당 간부도 하위직은 동원에 많이 참여해야 하고, 고위 당 간부도 형식상으로라도 참여해야 한다.] 일단 기자가 되면 육체노동에서 평생 해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북한 내에서 기자의 사회적 위상이 매우 높다보니 기자의 취재활동 자체에 대해선 자유로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기사 작성에는 자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북한 기자의 활동은 취재 자체에 한정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국가적으로 기자에 대한 높은 사회적 대우를 유지하는 이유는 이들이 [[로동신문]] 등 어용화된 언론 기관에 순응하게 하려는 의도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