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기자 (문단 편집) == 창작물 == 창작물에서는 기자는 의외로 성향이 극과 극으로 갈려서 묘사되곤 한다. 가령 주인공이나 주인공 주변인으로 등장할 경우 언론의식이 투철하고 공명정대하며 불의를 보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 아주 의로운 모범 기자로서 나오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주인공과 함께 정치계의 비리나 각종 의혹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정치적 외압이라던가 상사의 압박 등의 장애물이 등장해 계속 방해를 받는 것이 클리셰. 아예 너무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만 추구하다보니 한직으로 물러나거나 싸구려 가십 수준의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 기자 정도로 전락하기도 한다. 그래도 가능한 한 어떻게든 대중들에게 진실을 퍼트리는 데 성공하는 결말이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는 [[기레기]]로 묘사되는 것이 대부분. 사실 한국에서 기레기라는 단어는 2010년을 전후하여 나온 반면, 대중매체속 기자들의 무개념 행보는 오래 전부터 묘사되어 왔다. 즉 오늘날의 기레기들의 선배인 셈이다. 엑스트라일 경우 주로 하는 일은 단체로 우르르 몰려다니며 화제의 대상(주로 주인공)을 찾아가 다짜고짜 마이크를 들이대며 화제와 관련되어 한마디 할 것을 쉴 새 없이 보채고(주로 주인공의 짝이 연예인이나 재벌 2세 같은 대단한 인물이라 어떻게 그런 사람과 만나게 되었느냐고 묻거나, 주인공이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어떻게 그런 일을 저질렀냐고 묻는다), 쉴 틈 없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려대서 말 그대로 주인공을 청각과 시각으로 고문한다. 심지어 자신들의 행동으로 주인공이 괴로워하는게 코 앞에서 뻔히 보이는데 아랑곳 않고 계속 질문 공세와 플래시 세례를 가하는 등 취재 대상자의 인권 따윈 가볍게 씹어먹는다. 더불어 이 인터뷰는 당연히 당사자에겐 사전허락따윈 일절 안 받고 막무가내로 들이대서 하는 것이다. 작중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라 부각이 안되어서 그렇지 이거 엄밀히 초상권 침해와 사생활 침해다. 이런 장면이 등장하면 마침 지나가던 주인공의 짝이 달려와 기자들에게 양심도 없냐는 식으로 일침을 날리고 주인공을 현장에서 빼주면서 출연이 종료된다. 좀 비중이 있는 경우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리타 스키터]]처럼 아주 대놓고 자신의 아젠다와 명성을 위해 진실을 대놓고 왜곡하는 기사만 한가득 써내는 악당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경우 흔히 써먹는 수법이 완전 창작으로 거짓 기사를 쓰기보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인데, 겉으로는 평범하거나 진실을 추구하는 기자인 척 주인공에게 접근해서 정확히 보도해주겠다며 상세한 사건의 전모를 들은 뒤, 입맛대로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내고 나머지는 생략해서 완전히 다른 뉘앙스의 이야기를 만들어 헛소문을 퍼뜨리는 경우다.[* 물론 그냥 기사라고 쓰고 소설을 쓰는 수준의 [[기레기]] 캐릭터도 있다. 앞서 언급한 [[리타 스키터]]도 거짓말은 아닌 기사와 그냥 소설이나 다름없는 [[찌라시]] 둘 다 쓴다.] 때문에 주인공 일행의 평판은 나락에 떨어지기 마련. [[바빌론 5]]의 언론사 에피소드가 딱 이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 좀 중립적인 경우라면 악역과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기자 자체가 나쁘지는 않으나 인터뷰 대상자가 악역이며 악역이 자기에게 유리한 발언들이나 모습들을, 혹은 주인공에게 불리할 발언들이나 모습들을 뿌려서 자기 이득을 챙길 목적으로 하는 인터뷰라 결과적으로 좋지는 않다. 더불어 기자가 악역과 매우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넣어 악역과 기자가 사적인 친분이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품기는 것은 덤. 때문에 악역이 인터뷰의 형식이 아니라 그냥 사적인 통화인 척 기자에게 연락해서 은근슬쩍 자기 좋을 발언을 뿌리는 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나아가 이런 식으로 악역이 자신과 사적 친분이 있는 기자에게 주인공에게 불리할 정보를 은근슬쩍 흘려서, 위처럼 기자들이 주인공에게 우르르 몰려가는 퓨전 전개도 많다. [[호러 게임]]에서 주인공으로 채택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정의보다는 수단방법 안가리고 진실을 쫓는 성격인 경우가 많다. 매우 극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기자가 주인공인 게임은 대체로 극단적으로 허약체질인 주인공이 많다. 공포게임인만큼 위험한 곳을 다니다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플레이하는 주인공의 경우 일반인 기준으로 지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약한편이다. 한편 그렇게까지 성실하거나 정의로운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언론인이라는 특성상 주인공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건과 엮어주는 등 이야기 작법적인 관점으로 보면 우리 편이든 악역이든 작가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직업군이라고 할 수 있다. [[사자에상]]의 [[나미노 노리스케]]이라든지 [[소년탐정 김전일]]의 [[이츠키 요스케]]처럼. 창작물을 만드는 방송과 관련이 있는 직업군이라서 미묘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