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적 (문단 편집) === 사람이 일으킨 역사적인 기적 === * 1571년 [[레판토 해전]]: 당시 오스만 제국 함대는 1453년의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 때 해전에서 졌다.(...) [[17대 1|100척 내외로 동로마군의 4척과 붙어서 깨졌었다]]. 그래서 구 불가리아의 왕족 출신인 해군 지휘관은 말 그대로 즉결처분받을 뻔 했다가, 그는 최대한 노력했다는 부하 군인들의 간청과 만류로 겨우 목숨은 건졌다.] 이래 120년 동안 대규모 해전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무적의 신화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베네치아 공화국]]과 [[스페인]], [[교황령]]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신성동맹 함대가 1571년에 마침내 오스만 함대를 대파한 사건. 교황청의 공식 의견은 당시 천주교 신자들의 묵주기도로 기적이 일어나 이겼다는 것이다. 다만 가톨릭 신학이 아닌 다른 이성적인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베네치아의 신병기인 [[베네치아 갈레아스]]의 활약과 노잡이의 처우 문제가 각국마다 달랐다는 점[* 보통 노잡이라고 하면 노예나 전쟁 포로를 떠올리는데 그건 오스만의 방식이었고, 베네치아는 전투원과 똑같은 시민. 스페인은 사형이나 중벌을 선고받은 죄수들을 형을 감해준다는 조건으로 동원했다.] 등을 이유로 든다. * 1597년: '''[[명량 해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군과 싸워 승리한, 한마디로 '''인류사에 다시 없을''' 승리. 충무공 스스로도 '''천행(天幸)'''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심지어 전투 초반의 상당 기간 동안은 [[이순신]]의 좌선 '''1척'''만이 수많은 왜군 선단들을 상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천재적인 지략과 철저한 준비가 승리의 원인이지만 이 모든 것이 전투 전만 해도 [[칠천량 해전]]에서의 참패로 인해 사기가 바닥이 된 상태라는 점에서는 살려지기 힘든 상황인지라 철쇄설 같은 얘기가 돌기도 했다. * 1914년: '''[[크리스마스 휴전]]'''[* [[제1차 세계대전]]중에, 군인들이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동안 서로 전투를 멈추고 함께 파티를 즐긴 사건이다. [youtube(8oXUi4kiT5I)]] * 1915년: [[제국 남극 횡단 탐험대]]의 전원 무사 귀환[* [[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끈 남극 탐험단이 선박 침몰로 남극에 고립된 상황에서, 섀클턴의 초인적인 노력으로 전원 생환한 사건이다. 이를 [[위대한 실패]]라고 부른다.] * 1923년: [[렌텐마르크]]의 기적: '''발행 선언만으로 [[초인플레이션]]을 멈춰세운''' 기적의 [[화폐개혁]]이다. * 1940년: [[됭케르크 철수작전]][* 이건 [[히틀러]]의 여러 판단 미스들등이 겹쳐서 일어났다. 덕분에 수십만 군인들이 목숨을 구했다.] * 1950년: [[한강 방어선 전투]],[* 결국 북한군에 밀렸긴 하나, 전략상의 승리였고, 마침 [[춘천-홍천 전투]]에서 남한군이 승리하여 북한군의 남진이 사흘 간 미뤄지는 등 여러모로 기적이었다. 전투에 패하여 와해된 병사들을 긁어모아 1주일 동안 미군이 참전할 시간을 벌어주었고, '''이는 곧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어진다.'''] [[대한해협 해전]][* 하마터면 위에서 언급한 한강 방어선 전투로 번 시간까지 날려먹고 대한민국이 적화통일될 뻔한 공격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 상륙작전]], '''[[흥남 철수작전]]'''[* 여기서는 9만명에 육박하는 피난민이 무사히 남한으로 탈출에 성공한 것이 기적에 가깝다. 철수 자체는 중공군도 차마 철수하려는 미군을 공격할 수 없어서 그냥 알아서 철수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 1963년: [[아에로플로트 366편 불시착 사고]] * 1963년~1997년: '''[[한강의 기적]]''' * 1972년: [[시루섬의 기적]][* 소나무 몇 그루와 물탱크를 제외한 섬의 전 지역이 수몰 당했음에도 주민 232명 중 '''224명이 생존'''하였다. 심지어 가장 많은 인원이 대피한 물탱크에서는 사망자가 단 1명이었다.] * 1972년: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안데스의 기적]][* 안데스 산맥에 부딪히고고 11,800 피트(3.59km)에서 추락했는데도 16명이 생존했으며 '''그것도 사고 72일만에 발견되었는 점.'''] * 1978년: [[대한항공 902편 격추 사건]][* 항법사 과실로 소련영공으로 진입후 [[Su-15]]에 왼쪽 날개가 격추된 후에 잘 보이지 않는 야밤에 마찰력이 거의 없는 얼음 호수에 인명피해 없이 비상착륙에 성공했다.] * 1982년: [[영국항공 9편 사건]] * 1983년: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의 기적'''[* 이 사람의 현명한 판단이 없었다면 '''[[우발적 핵전쟁|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계는 없었을 것이다.]]'''] * 1989년: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사고]] - 탑승인원 296명 중 111명이 사망한 사고이지만, 기체 결함으로 유압 계통이 작동 불능인 상황에서[* 유압 계통이 박살나면 조종이 안 된다. 비유하자면 시속 410km/h로 달리는 버스인데 핸들이 고장난 셈이다. 이 상황에서 양익의 엔진 추진력 만으로 박살난 핸들을 대체한, 인간이 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착륙을 성공해냈고, 탑승객의 '''60%'''인 184명이 최종적으로 생존했으며 심지어 그 중 13명은 경미한 부상조차 입지 않았다는 것에서 기적이라고 부를 수 있다. 심지어 사고 당시에는 하늘이 사고기 탑승자들을 도우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천운에 가까운 요소들이 많았다[* 사고기 1등석 승객 중에서는 유압 계통 파괴로 '''524명 중 52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사실 이쪽도 4명'''이라도''' 살려낸 것이 기적에 가깝다)를 참고하여 유압 계통 손상 시의 조종법을 연구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조종법 훈련교관도 함께 탑승하여 사고기 조종사들과 협동하며 사고의 피해를 줄였고, 사고 당일이 마침 사고 공항에 오하이오 주방위군 공군의 훈련이 있어서 평소의 3배에 달하는 사고대응 인력이 대기하고 있었던 데다가 공항 주변 병원들도 마침 근무 교대 시간이여서 근무가 끝난 의료진들이 자원하며 탑승객들의 구조와 치료를 원활하게 했다.]. * 1991년: [[스칸디나비아 항공 751편 추락 사고|고트뢰라의 기적]] * 2001년: '''[[스루가만 상공 니어미스 사고]]'''[* [[보잉 747|두 대의]] [[DC-10|대형 여객기가]] 불과 '''11m''' 차이(이것도 말이 11m지 여객기의 높이를 생각하면 단 '''3m'''만 가까웠어도 매우 위험했던 상황이었다)로 아슬아슬하게 공중 충돌을 피한 사건이다. 이 두 대의 비행기에는 총 '''677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탑승했는데, '''전원 생존'''했다.] * 2003년: [[DHL기 미사일 피습 사건]] [* 테러리스트들이 쏜 미사일 때문에 왼쪽 날개가 파손되며 비행기의 유압장치 3개가 '''모두''' 고장나서 조종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상황임에도 엔진의 출력 조절과 [[스로틀]]만을 이용해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다.] * 2009년: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 "허드슨 강의 기적"이란 별칭으로 더욱 유명한 사건.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이 파손된 비행기를 비상착주시키는 과정에서 공군 조종사 출신의 베테랑 기장의 뛰어난 대처로 대참사를 면했고, '''155명 전원 생존'''으로 끝났다.] * 2010년: [[칠레 광부 매몰사건|칠레 광부 구출작전]][* 인간이 살아남기 힘든 장소로 '''지하 700m, 항시 습도 94%,섭씨 35'c, 먹을거리 최소, 부족한 물, 유통기한 지나서 못 먹는 약들, 언제 무너져 사람들을 깔아뭉갤지 모를 암반들, 언제 끊길지 모르는 램프''' 의 악조건에서 '''17일동안 전원 생존. 그리고 [[희망]]과 [[절망]]의 마라톤을 거쳐 마침내 69일만에 전원 구조 완료.'''] * 2011년: [[후다이의 기적]][* [[후다이무라]] 마을의 촌장인 와무라 고토쿠가 1984년에 35억 6천만 엔을 들여 '''15.5m'''의 거대 수문을 만들어 오랫동안 [[세금도둑|돈낭비]]었다는 비난만 들었지만,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으로 정확히 '''14m'''의 쓰나미가 몰려오자 10m 방조제로 둘러싸였던 옆 마을은 안타깝게도 쓰나미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생겼지만, 3천 명의 후다이무라 주민들 중 사망자는 단 '''1명''', 그것도 쓰나미 당시 수문 '''밖'''에 있던 사람이었다.] * 2018년: [[태국 유소년 축구팀 동굴 조난 사건]][* 학생과 강사 등 13명이 '''우기'''에 물이 차오르는 동굴에 17일간 고립되었음에도 전원 구조 완료.] * 2019년: [[우랄항공 178편 불시착 사건]][* 일명 옥수수밭의 기적.[[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와 유사한 경우로 열악한 조건에도 불시착 당시 234명이 모두 생존하였다.] * 2020년: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아파트 화재 사고]][* 아파트가 전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0명이였다.] * 2021년: [[미라클 작전]][* 작전 성공 후 12시간만에 [[탈레반]]이 내국인 탈출 금지를 선언했고 아프간인들이 입국한 날에 [[카불 국제공항]] 주위에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1~2일만 더 늦었다면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게다가 200kg차이로 겨우 이륙에 성공했다.] * 2022년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여준 우크라이나군의 기적적 선전[* 전쟁이 진행되며 상상 이상으로 러시아군이 완전히 요란한 빈 수레였단 점이 드러나고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포로셴코 대통령 시절에 군의 현대화를 가한 것이 재발굴되며 어떻게 보면 우크라이나가 선전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은 전쟁이 되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전과 동시에 최전선이 된 수도인 키이우에서 대통령인 젤렌스키가 직접 남아 싸운 점, 그것과 원래부터 러시아와 사이가 안 좋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단결에서 나라를 지켜내고 있다는 점에서는 폄하할 거리는 안 된다.] * 2022년 : [[봉화 광산 붕괴 사고]][* 붕괴 10일 만에 매몰자 2명 전원이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