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후변화 (문단 편집) === [[자본주의]] [[민주주의]] === 일부에서는 자본주의 자체가 탄소를 배출한다고도 주장한다. 사실 이는 과학이나 특정 정책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거대한 정치경제 구조와 이념에 대한 논의이다. 그렇다고 논의가 포인트를 벗어나는 건 아니다. 결국 지구 온난화라는 과학적 현상에 대한 해결책 찾기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이념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며, 부정하면 허위의식이 되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극도로 에너지 낭비적이며[* 실제로 인류가 먹을 식량은 충분함에도 많은 사람들은 기아에 시달리며,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낭비된다. 그리고 식량을 이리저리 이 나라에서 저 나라에서 옮겨다니며 소비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낭비된다.], 무한한 이윤추구와 생산 및 판매욕구 탓에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며, 탄소를 과도하게 배출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하면서 살더라도 인간답게 사는 것이 가능하려면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지구 온난화 해결에 노동계급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한다고 본다.[* 선술한 첫번째 단락에서 언급되었듯이, 많은 노동계급은 원래는 지구 온난화 해결에 참여할 여력이 없거나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노동계급 문제와 연관된다면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에서 제시한 것처럼 과학기술이 무한히 발전하는 것이 '절대선'이자 '모든 일의 만능키'라거나, 현재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욕망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것은 이 관점에서도 대부분이 동의한다. 다만 그 해법은 개인이나 의식개혁 문제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해결책 역시 쉽지 않다. 왜냐하면 다른 해결책과 달리 이 경우에는 이 해결책이 올바른 해결책인가 자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대중, 학자, 자본가, 정부 등이 많기 때문이다. 즉, 쉽게 말하서 자본주의와 반자본주의의 대립으로 치환되어 버린다. 이런 급진적 해법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나 종종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 중에는 조너선 닐의 기후위기와 자본주의를 참고.] 하지만 이걸 문제시 삼는 사람들은 늘 [[에코파시즘]]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사람들의 욕망을 응석받이처럼 들어주는 자본주의 체제가 문제고 대중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계도하는 [[선각자]]들의 독재를 해법으로 꺼내들 수 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