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음식) (문단 편집) == 기타 == 한국의 해안을 위성 사진으로 찍었을 때, 바다에 이상한 무늬가 있어 해외에서 미스테리가 된 적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 양식장이었다고 한다. 오와 열을 이룬 김들의 모습이 마치 해상 위에 누군가 [[격자]]를 그려 놓은 듯한 풍경을 이룬 것. 저렴하게 밥을 소비할 수 있고 보관이 용이해서 자취생활자와 단체식당이 선호하는 반찬이다.[* 단 별도의 영양 고려 없이 김만 가지고 단촐하게 식사를 하는 것은 추천할만한 식습관은 아니다. 전문지식이 없는 선에서 영양을 챙긴 식사를 하기 위해선 최대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도시락 들고 다니던 시절에는 참치캔과 더불어 점심시간에 구입상태 그대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반찬이었다. 구운 김은 생(生)김에 비해 상대적으로 녹색이 많은데, 이는 김을 가열하게 되면 적색을 띄는 피코에리스린이 파괴되어 상대적으로 녹색을 띄는 클로로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식물성 식품 중 유일하게 [[비타민 B 복합체|시아노코발아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과 성장기의 아동에게 중요하다. [[비타민 B 복합체]]는 열이나 약간의 산·염기에도 파괴되기에 섭취방법이 제한되어 있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B12인 시아노코발아민은 제한이 특히 심해서, 육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는게 정설이었을 정도다. 오죽하면 [[한국 불교]]에서 [[동자승]]에게 육식을 허용하는 이유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제한적이나마 일부 식물성 식품[* 김, 청태, 매생이, 파래]과 콩류 전통 발효식품[* 단 흔히 볼 수 있는 공장식 제품이 아니라, 전통식으로 제조된 제품만 해당된다. 공장식 대량생산된 제품은 비타민 B12 함량이 시망 수준이다. 그리고 장류만으로는 일일 권장량에 도달하려면 수십에서 수백 그램 정도 복용이 필요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을 통해서 시아노코발아민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혀진 요즘에도, 영양학자들마저 제한적인 육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것을 권할 정도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해조류와 발효 식품에 비타민 B12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김(laver), 청태, 매생이, 파래 이 4개 종류를 제외한 해조류에 함유된 비타민 B12는 [[이성질체]]인 헛비타민 B12(pseudovitamin B12, adeninly cobamide)로, 인간은 쓸 수 없는 형태이며, 섭취하면 오히려 진짜 B12의 흡수를 방해한다. [[불만제로]]에서 김 편이 방영되었다. 김은 육지로 가져와 세척과정을 거친 후에 [[건조|말리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대기업이든 영세기업이든 세척 과정에서 위생적으로 하는 곳이 없고, 이는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다. 육안으로 봤을 때 이물질이 붙어있는 김은 당연히 비위생적 세척 과정을 거친 곳이고, 대용량제품과 기름칠을 많이 한 김들도 비위생적 세척 과정을 거친 김이라고 한다. 김 양식은 극도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노가다 작업이다. 만화 [[식객(만화)|식객]]에서도 이를 언급할 정도다. 그에 비해 벌어들이는 이익은 크지 않기 때문에 가끔 [[섬노예]]들이 끌려가는 곳으로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46414.html|김 양식장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모든 김 양식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새우]]나 [[멸치]]잡이 배들이 모조리 섬노예를 고용하는 것은 아니다. [[KAL기 폭파 사건]]의 범인 [[김현희]]가 체포되었을 때, [[중국인]] 흉내를 내느라 식사로 김이 나오자 "종이를 태운 것이냐"며 능청을 떨었는데, 나중에 수사관 심문 때 "[[일본]]에 오래 살았다면서 김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들통나고 말았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6380397|가까이서 사진 찍고 보면 정글이나 밀림처럼 보인다.]] 다시마와 비슷하게 김도 [[MSG]]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https://www.umamiinfo.com/richfood/foodstuff/seafood.html|출처]]]. 김을 불에 살짝 구워서 [[간장]]이나 [[참기름]], [[소금]]만 첨가해도 훌륭한 밥 반찬이 되는 것도 이 성분 때문. [[볶음밥]]이나 [[수제비]], [[떡국]] 등 [[한국 음식]]에도 김을 잘게 찢어 넣으면 음식의 풍미가 한층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생김보다 김자반이 맛있는 이유는 김의 MSG 성분과 설탕의 열반응으로 인해 [[마이야르|감칠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8%80%EB%A3%A8%ED%83%90%EC%82%B0_%EB%82%98%ED%8A%B8%EB%A5%A8#%EC%83%9D%EC%82%B0_%EB%B0%8F_%ED%99%94%ED%95%99%EC%A0%81_%ED%8A%B9%EC%84%B1|출처]]] 또한, 의외로 [[소바]]의 장국 역시 김을 넣어야 맛이 제대로 산다. 메밀 소바 전용 츠유에 파와 무를 넣어도 식당에서 먹던 맛이 나지 않아 고민이라면 김을 잘게 찢어 넣어보자. 식당에서 먹었던 달달한 맛이 바로 느껴질 것이다. [youtube(6jCdiCacPNk)] 해당 동영상은 [[동인 게임]]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를 만든 동인 게임팀 [[대인배들]]의 멤버 [[대인배들#s-2.2.1|김피로]]와 [[대인배들#s-2.2.3|yuz]]가 대학교 졸업작품으로 다른 학생과 함께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 우주적인 센스 덕분인지 제13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11) 온라인 경쟁 부문에 후보가 되었고, [[https://blog.naver.com/11boy/40143698953|유머 사이트에 돌아다녔다.]] [[샘 오취리]]와 [[우주소녀]]의 [[우쉬안이|선의]]가 이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스티브 오스틴]]이 염분 섭취용으로 광천 파래김을 먹는 것이 인스타에 인증샷으로 올라온 적도 있다. 2020년대 들어 한국의 대규모 김 양식장이 많은 양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조명되었다. 기후학자들은 김의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미래 식재료로써 아주 유용한 음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