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거김/사례 (문단 편집)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 * 이 분야의 레전드는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저스틴 벌랜더]]'''를 거르고 [[맷 부시]]를 택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004년 드래프트가 있다. 벌랜더의 성공이야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고, 문제는 부시가 훗날 교도소 생활을 할 정도로 역대급 쓰레기 멘탈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결국 부시는 돌고 돌아 14년만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벌랜더 외에도 부시를 뽑기 위해 걸러진 선수로 [[제러드 위버]], [[지오 곤잘레스]], [[닐 워커]] 등이 있다.[* 다만 이 지명의 경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도 할 말이 있기는 하다. 당시 투수 최대어가 [[저스틴 벌랜더]], 야수 최대어가 [[스티븐 드류]]였는데 스티븐 드류와 [[제러드 위버]]의 경우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고 [[저스틴 벌랜더]]는 에이전트였던 아버지인 리차드 벌랜더가 타이거스로부터 받아낸 계약금을 생각하면 거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문제. 당시 파드리스의 재정으로는 이 선수들의 계약금을 맞춰줄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고 마침 샌디에이고 연고지 선수여서 지역 프랜차이즈 선수를 기대할 수 있었던 맷 부시로 선회했던 것이다.] * 1966년 2년차 신생팀인 [[뉴욕 메츠]]는 1라운드 1번으로 스티브 칠콧을 지명했고 이 지명은 훗날 두 가지 이유로 전설이 되었다. 왜냐하면 칠콧은 드래프트 역사상 최초로 '''전체 1번으로 뽑히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첫번째 선수가 되었기 때문이고, 칠콧을 뽑기 위해 거른 전체 2번 선수가 훗날 명예의 전당에 첫 투표로 입성하는 '''[[레지 잭슨]]'''이었기 때문이다. * 1973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1라운드 1번으로 뽑은 [[데이비드 클라이드]] 역시 레전드로 꼽힌다. 긴 말이 필요없다. 전체 3번이 '''[[로빈 욘트]]''', 전체 4번이 '''[[데이브 윈필드]]'''였다. 이 2명은 훗날 첫 기자단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전체 2번 존 스턴스 역시 올스타에 4번 뽑힌 훌륭한 포수였다. 반면 [[데이비드 클라이드]]는 18승 33패를 거둔 실패한 선수가 되었다. * 200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전체 1번으로 뽑은 브라이언 벌링턴도 역대급으로 꼽히는데, 이 선수를 뽑기 위해 거른 선수 중 명예의 전당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잭 그레인키]]''', '''[[조이 보토]]''', 올스타급 선수인 [[프린스 필더]], [[스캇 카즈미어]], [[닉 스위셔]], [[콜 해멀스]], [[맷 케인]], [[존 레스터]], [[브라이언 맥캔]], [[커티스 그랜더슨]] 등이 있고, 대나드 스판처럼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지만 커리어가 괜찮은 선수도 있고, [[조 블랜튼]], [[제임스 로니]], [[제프 프랑코어]], 조 선더스 같은 평범한 레벨의 주전급 선수도 있고, [[멜빈 업튼 주니어]] 처럼 높은 기대치를 받고 전체 2번으로 뽑혔지만 불성실한 멘탈로 인해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평가받는 선수도 있다. 물론 이들 중 아무나 뽑아도 메이저리그에서 '''1승 9패'''로 폭망한 브라이언 벌링턴보다 몇 배는 나은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래도 벌링턴은 훗날 NPB에 진출하여 5년간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사실 히로시마에서 재계약에 실패해서 오릭스에 가서 뛴 마지막 1년은 제대로 먹튀긴 했다. 그래도 히로시마에서는 4년간 준수한 용병투수였으니.] 야구 인생 자체는 나름 성공한 편이다. * 199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으로 [[필 네빈]][* 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을 택했는데, 이 선수를 뽑기 위해 거른 선수가 바로 '''[[데릭 지터]]'''. 네빈은 199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휴스턴에서 고작 18경기만 뛰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 중간에 디트로이트, 에인절스 등을 거쳐 샌디에이고로는 1999년부터 뛰었다.]로 간 뒤 2001년과 2004년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활약해 휴스턴은 1라운드 유망주 골라서 남 좋은 일만 했다.[* 여담으로 필 네빈은 [[박찬호]]가 텍사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던 당시 트레이드 상대였다.] 그리고 휴스턴이 넘기고 양키스가 전체 6순위로 지명한 데릭 지터가 어떤 선수가 됐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 휴스턴 외에 지터를 거른 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시내티 레즈]]였다. 물론 클리블랜드는 '''[[오마 비즈켈]]'''[* 데릭 지터가 지명을 받을 당시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었지만 1993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지명의 여파로 1993시즌 종료 후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볼티모어는 '''[[칼 립켄 주니어]]''', 신시내티는 '''[[배리 라킨]]'''이라는 전설적인 유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던 팀들이었기 때문에 굳이 유격수를 뽑을 이유가 없긴 했다. * 휴스턴은 이에 그치지 않고 21년 후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마크 어펠]]을 지명하게 된다. 그러나 어펠은 1차 은퇴를 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하고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되었고, 결국 1차 은퇴까지 하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로 전체 1순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하고 은퇴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될 뻔하기까지 했다가 2022년 은퇴를 번복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데에 겨우 성공했다. 그리고 휴스턴이 어펠을 픽하면서 거른 전체 2순위가 다름아닌 '''[[크리스 브라이언트]]'''. 여기에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콜로라도 로키스]]의 [[존 그레이]]도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정작 이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노리고 있었던 타겟은 [[존 그레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레이가 신체검사에서 애더럴 양성반응을 보인 것이 확인되었고, 그 때문에 [[마크 어펠]]로 선회를 한 것. 제프 르나우 단장이 처음부터 1픽으로 투수를 지명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연고지 시애틀 출신이자 대학무대에서 활약하던 [[팀 린스컴]]을 먼저 지명할 수 있었지만 린스컴의 작은 체구와 불안한 내구성을 이유로 그를 거르고 [[브랜든 모로우]]를 지명했다. 문제는 내구성을 이유로 린스컴을 거르고 모로우를 픽했는데 모로우는 선천적 당뇨를 가지고 있어서 똑같이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때다 싶어 바로 린스컴을 지명해 2010년과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 때 요긴하게 썼고, 린스컴은 사이 영 상 두 번을 타며 전성기를 보낸다. 물론 린스컴은 이후 내구성 리스크가 제대로 터지며 2014년 이후 몰락했지만, 전성기 시절 포스와 팀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끈 활약상만으로도 충분히 본전을 한참 넘겼다. 같은 해 드래프트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지명차례가 [[앤드류 밀러]]를 선택했는데, 이때 포기한 선수 중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있었다. 팀 린스컴도 같이 지명순위가 내려왔지만 디트로이트는 이 둘을 거르고 [[앤드류 밀러]]를 선택. 하지만 앤드류 밀러는 선발 투수로 성장하지 못하며 2012년에 불펜 요원으로 전향하면서 그나마 나아졌으나 이미 디트로이트를 떠나있었고[* 08년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 이후 11년 보스턴으로 이적. 12년부터 불펜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2014 시즌 후 FA로 4년 3600만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다. 선발로써는 실패했으나 불펜 전향 후 리그 최정점의 기량을 보여주는 중.] 이미 위에서 언급한 린스컴도 린스컴이지만 지명 7순위이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때다 싶어 냉큼 지명한 클레이튼 커쇼가 어떤 선수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 당시 다저스는 제발 우리가 커쇼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를 빌었을 정도인데 결국 디트로이트가 다저스는 커쇼를 지명, 샌프는 린스컴을 지명하게 도와준 격.] 참고로 이 해 드래프트는[* [[http://en.wikipedia.org/wiki/2006_Major_League_Baseball_Draft|여기를 참고.]]] 커쇼와 린스컴을 제외하고도 전체 3순위가 '''[[에반 롱고리아]]''', 11순위가 '''[[맥스 슈어저]]'''였으며, 심지어 이 뒤에는 '''[[잭 브리튼]]''', [[알렉스 콥]], [[크리스 데이비스]], [[제프 사마자]], [[마크 멜란슨]], [[맷 레이토스]],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이 있었다. * 시애틀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거르고 제프 클레멘트를 택했다.[* 물론 클레멘트는 당시 뽑힐땐 평가가 준수했다. 참고로 이해 시애틀이 거른 선수가 [[라이언 브론]], [[앤드류 맥커천]], [[제이 브루스]], [[자코비 엘스버리]], [[맷 가자]] 등이다.] 그리고 2007년에는 [[제이슨 헤이워드]]를 비롯한 수많은 선수들을 거르고[* 헤이워드 외에도 1라운드에서만 데빈 메소라코, 크리스 위드로, [[릭 포셀로]] 등을 포기했으며, 뒤로 가면 '''[[지안카를로 스탠튼]]''', '''[[앤서니 리조]]''', '''[[야스마니 그란달]]''', '''[[크레이그 킴브럴]]''' 등이 있었다.] 펠리페 오몽을 픽하는 등 신인지명 잔혹사를 이어나갔다. [[빌 버베이시]] 시절 시애틀의 대표적인 삽질중 하나. 참고로 이 사람은 트레이드나 FA 영입에서도 재밌는 이야기거리를 많이 만들어냈다. 물론 시애틀에 안좋은 쪽으로(…). *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등을 누르고 2번이나 지구우승을 시켜 명단장에 반열에 오른 [[앤드류 프리드먼]]의 얼마 안되는 삽질이자 흑역사로 2008년 드래프트를 들 수 있는데, 이때 템파베이는 5툴 유격수 [[팀 베컴]], 공수에서 툴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버스터 포지]], 당시 대학리그를 지배하던 거포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 셋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유망주로써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던 [[페드로 알바레즈]]가 부상을 당하자 탬파는 베컴이 5툴을 두루 갖춘데 비해 포지의 파워툴이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베컴을 1픽으로 지명한다. 그 이후 팀 베컴은 여러차례 부상이 겹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2014년까지 단 '''3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은 버스터 포지는 자이언츠의 공수겸장으로 맹활약하고 MVP까지 수상했고 5년간 '''3번이나 월드시리즈를 우승하게 되니'''~~같은 3인데 이렇게 다르다~~, 그것도 뉴욕 시절인 1954년 이후 56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두 번이나 더 우승을 차지한다! 이 계약에 대한 레이스와 자이언츠 팬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그나마 [[맷 더피]]를 받고 [[맷 무어]]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어느 정도 복수에 성공하긴 했다.] 참고로 베컴과 포지를 제외한 주요 드래프트 결과는 2순위 [[페드로 알바레스]], 3순위 [[에릭 호스머]], 10순위 [[제이슨 카스트로]], 28순위 [[게릿 콜]].[* 하지만 콜은 양키의 제안을 거부하고 대학으로 갔고 3년 후 피츠버그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다.] 여기서 나온 말이 '포거베'. 이 지명은 드래프트에서 대졸 선수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공헌아닌 공헌을 했다. * 드래프트는 아니지만 유망주 저울질 실패 역시 MLB도 존재한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제프 배그웰]][* 출신지 보스턴. 대놓고 자신의 꿈이 보스턴의 주전 3루수라고 할 정도였다.]이라는 호타준족 3루 유망주가 있었으나, 3루에는 이미 [[웨이드 보그스]]가 자리잡고 있었고, 1루에도 거포유망주 [[모 본]]이 있었다. 결국 199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배그웰을 내주고 래리 앤더슨이라는 불펜 투수를 받아왔다. 이후 [[웨이드 보그스]]는 하락세를 보이자 FA때 [[뉴욕 양키스]]로 이적, 부활하며 우승반지도 차지하면서 보스턴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고, [[모 본]]은 MVP급 성적을 내며 틀리지 않은 선택인가 했더니만 FA때 협상이 결렬되며 LA 에인절스로 이적했고 이후 [[먹튀]]로 전락하며 완전 망한데다 [[미첼 리포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3관왕~~불명예를 달성한다. 그리고 래리 앤더슨은 1달밖에 못 썼다. 반면 배그웰은 휴스턴에서 신인왕-MVP 모두 수상했으며, 등번호 5번이 영구결번 처리되고 훗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는 영광을 누렸다. * 간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벌랜더를 거르고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다는 식의 우스갯소리가 [[2017년 월드 시리즈]] 종료 후에 나오는 경우가 잦고 다저스가 벌랜더를 영입했어야 했다. 라는 의견이 꽤 많은데, 정확히는 이 벌거다는 '''성립할 수 없는 케이스다.''' 바로 [[다르빗슈 유]]는 논웨이버 데드라인에서 영입한 선수고 [[저스틴 벌랜더]]는 웨이버 데드라인에서 영입된 선수라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논웨이버 데드라인의 마감시한은 보통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 웨이버 데드라인의 마감 시한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에 등록이 가능한 선수는 9월 1일 이전에 구단에 등록이 된 선수로 한정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8월 31일까지로 취급된다.] 당시의 다저스는 사치세 리셋과 페이롤 문제, 그리고 구단 부채 문제로 인해 처음부터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었기 때문이다.[* 물론 논웨이버 데드라인 당시에도 [[저스틴 벌랜더]]가 매물로 이슈가 되긴 했다. 하지만 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7월까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던 벌랜더를 최저점의 가치에서 파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NFS를 선언하면서 판을 접었었고, 8월에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하자 웨이버 데드라인에 다시 판을 연 것이다. 이 당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팀이 [[시카고 컵스]]였는데, 시카고 컵스 또한 벌랜더의 큰 연봉을 부담스러워했고 구단이 사치세를 내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결국 영입을 포기했다. ~~[[다르빗슈 유|그리고 이후 시카고 컵스는...]]~~] 그럼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존 대니얼스]] 단장이 휴스턴의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 요청을 사심으로 거부한 여파와 함께 논웨이버 데드라인에서의 미적지근한 무브로 선수단의 불만이 터지자 결국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8월 31일 '''웨이버 데드라인''' 마감시한에 연 800만 달러의 연봉보조를 받아가며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해서 성공한 임팩트가 너무 커서 이런 이야기가 생긴 것이다.[* 당시 저스틴 벌랜더는 연 2800만 달러라는 큰 규모의 연봉을 받고 있었고, 반년 매물이 아니라 2019년 시즌까지 연봉을 부담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페이롤 문제에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었던 다저스와 컵스가 괜히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것.] 이 시기 다저스는 페이롤 감축과 사치세 리셋을 하기 위해 논웨이버 데드라인에 반 년만 쓰고 떠나보낼 수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매물을 찾다보니 발생한 일인데,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음에도 다저스는 2018년 시즌 개막 전에 사치세 리셋에 성공했다. 즉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스탠 카스탠 구단주는 기존의 방향대로 사치세 리셋을 우선시하는 방향을 그대로 고수를 한 것.[* 여담으로 이 당시 [[저스틴 벌랜더]]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분석실에 있던 '''초고속 카메라'''로 슬라이더의 문제점을 잡은 것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던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결국 [[존 대니얼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시전한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 거부와 함께 당시 다저스의 넉넉하지 못했던 페이롤과 사치세 등의 구단 사정,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극한의 탱킹을 하면서 텅텅 비운 페이롤과 함께 꼬박꼬박 받아먹은 사치세와 중계권료 등 여러 가지 사정이 복합적으로 이래저래 맞물려서 나온 특이한 케이스다.[* 결국 이 트레이드가 빌미가 되어서, 2019년 시즌부터는 웨이버 트레이드가 완전히 폐지되고 모든 트레이드의 마감 시한이 기존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월 31일 오후 4시까지로 개정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9 MLB 신인드래프트|201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 픽으로 헌터 비숍을 지명했지만 비숍은 부상 등의 문제로 제대로 뛰지도 못하며 4년차인데도 하이 싱글 A에 머무르다가 2023 시즌에는 아예 팀내 TOP 30 유망주 명단에서도 사라졌고, 반면 비숍 바로 뒤 순번에 뽑힌 [[알렉 마노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가 되었다. 마노아 외에도 자이언츠가 거른 선수로는 [[조지 커비]], [[코빈 캐롤]] 등이 있는데, 사실 자이언츠는 비숍말고도 [[애런 저지]] 거르고 [[크리스티안 아로요]], [[워커 뷸러]] 거르고 [[필 빅포드]]를 뽑는 등 2006년~2008년 3년간 [[팀 린스컴]]-[[매디슨 범가너]]-[[버스터 포지]]라는 3연타석 홈런을 날린 뒤 1라운더 성공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잭 휠러]]가 포텐을 터트리긴 했지만 이미 [[카를로스 벨트란]] 트레이드로 자이언츠를 떠난 후였고, 그나마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공헌하고 골드 글러브도 받은 [[조 패닉]]이 가장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이 다음 해의 드래프트였던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포수 [[패트릭 베일리]]가 2023 시즌에 데뷔 후 [[조이 바트]]까지 밀어낼 정도의 기량으로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연착하면서 자이언츠의 1라운드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